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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운전대까지 장악한 감시 국가: 2026년 의무화되는 차량 내 감시 기술과 '킬 스위치' 논란
최근 자동차 내 안전 기술 도입을 명목으로 전 세계적인 감시 체계가 차량 내부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2026년을 기점으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운전자를 감시하고 차량을 통제할 수 있는 기술 탑재가 의무화되면서, 이른바 '감시 국가가 운전대를 잡고 있다(Surveillance State Taking the Wheel)'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통과된 2021년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법(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의 제24220조입니다. 이 법안은 2026년 이후 생산되는 모든 신차에 운전자의 음주나 기능 저하 상태를 수동적으로 감지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차량의 작동을 제한하거나 막는..
"죽음 준비는 오늘을 더 잘 살기 위한 '삶의 교육'입니다"… 웰다잉 전도사 유경 사회복지사의 아름다운 마침표 안내
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지만, 많은 이들이 죽음이라는 단어 자체를 금기시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기독교적 가치관에서 죽음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자, 하나님 품으로 돌아가는 영광스러운 통로입니다. 최근 한국 교계와 복지 현장에서 30여 년간 노년과 죽음 준비를 연구하며 '웰다잉(Well-dying)' 문화 확산을 이끌어온 유경 사회복지사(66)의 사역이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기독교방송 아나운서 출신인 그녀는 죽음 준비 교육이 결코 죽어가는 과정을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허락된 오늘을 가장 정성껏 살아내게 하는 '삶을 위한 교육'이라고 강조합니다. 방송실 마이크에서 노인 복지 현장으로유경 사회복지사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학 시절 방송 활동을 계기로 1983년부터 약 7년 동안 CB..
통합돌봄 시행 100일, 초고령사회 속 교회의 역할이 커진다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국교회가 오랜 시간 묵묵히 이어온 돌봄 사역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혼자 사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거동이 불편한 성도와 병원 길을 동행하며, 정성스레 만든 반찬을 들고 소외된 골목을 찾는 교회의 일상적인 구제 사역이 국가적 돌봄 네트워크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지난 3월 27일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된 '지역돌봄통합지원법(이하 통합돌봄)'이 시행 100일을 넘어서면서, 공적 돌봄체계와 지역 교회 간의 접점을 어떻게 넓혀갈 것인지가 새로운 선교적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통합돌봄 100일의 성과와 한계통합돌봄 제도는 노쇠,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병원이나 시설에 격리되지 않고, 자신이 살던 익숙한 지역사회 안에..
식탁 뒤의 작은 순례: 혈당 스파이크를 잠재우는 '15분의 찬양'
우리는 흔히 식사를 마친 후 '잘 먹었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소파에 몸을 깊숙이 파묻곤 합니다. 배부른 뒤에 찾아오는 나른함은 마치 평화로운 안식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우리 몸 안에서는 소리 없는 전쟁이 시작됩니다. 바로 혈액 속으로 쏟아져 들어온 당분들이 갈 곳을 잃고 떠도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입니다. 오늘 OCJ에서는 '식후 혈당 급상승을 막는 6가지 초간단 운동'을 바탕으로, 우리의 몸을 성전 삼으신 하나님의 지혜를 일상 속 운동으로 풀어내 보고자 합니다. 거창한 헬스장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식탁 옆, 거실 한복판이 바로 당신의 건강을 회복할 작은 성소가 됩니다. 1. 내 몸의 숨은 열쇠, '근육의 문'을 열어라 음식을 섭취하면 우리 혈액 속에는 포도당이라는 에너지가 가득해집니다. 이때 인슐린..
급변하는 세계 선교 환경, 철저한 안전 점검과 목적 확립이 최우선
[OCJ 단기선교 리포트]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교회가 단기선교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복잡해진 세계 선교 환경에 발맞춘 새로운 준비와 철저한 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국제 분쟁, 치안 불안, 종교 규제 강화, 디지털 환경 변화 등 선교지 상황이 급변함에 따라 안전 관리와 현지 문화 이해, 현지 교회와의 협력이 단기선교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실제 선교 현장에서는 사소한 행동이 예기치 못한 문제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국가로 단기선교를 떠난 한 참가자가 현지에서 기도하는 사진을 개인 SNS에 올렸다가 당국의 감시 대상이 된 바 있다.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는 현지 법을 숙지하지 않은 채 공개 전도에 나섰다가 경찰 조사를 받은 사례도 보고되었다. 무분별한 SNS 정보 노출이..
유럽평의회, FIFA의 '월드컵 무결성' 훼손 강력 비판... 정치적 개입 및 도박 문제 지적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유럽 최고 인권 기구인 유럽평의회(Council of Europe)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무결성 훼손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알랭 베르세(Alain Berset) 유럽평의회 사무총장은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을 앞둔 19일(현지시간) 공개 서한을 통해, "이번 2026년 월드컵은 끊임없는 의문을 낳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돈과 권력으로 인한 축구계의 새로운 위기가 이미 시작되었다고 경고했습니다. 베르세 사무총장은 특히 정치적 압력에 의해 규정이 흔들리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지적했습니다. 이번 대회 중 미국 국가대표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Folarin Balogun)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서 퇴장을 당해 출장 정지 징계를..
증상 발현 10년 전 알츠하이머 예측하는 혈액 검사... "치매 예방의 게임 체인저 될 것"
[OCJ 리포트] 최근 기억력 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수년 전부터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획기적인 혈액 검사법이 발표되어 의료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매스제너럴브리검(Mass General Brigham) 신경과학 연구소의 레이사 스펄링(Reisa Sperling) 박사와 연구진은 건강한 노년층을 대상으로 'p-tau217'이라는 특정 혈액 바이오마커를 분석한 결과,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증상 발현 5~10년 전부터 예측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게재됨과 동시에, 2026년 7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컨퍼런스(AAIC)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연구진은 2004년부터 장기 알츠하이머 연구에 등록된 인지 능력이 정..
서호주 경찰, 호주 최초 실시간 안면 인식 시범 도입… 사생활 침해 논란 가열
서호주(WA) 경찰이 호주 사법기관 최초로 실시간 안면 인식(Real-time facial recognition) 기술 시범 운영에 돌입하며 치안 유지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시민들의 광범위한 사생활 침해 우려와 맞물려 거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7월 2일 목요일, 퍼스(Perth)의 붐비는 미라부카(Mirrabooka) 버스 환승역에서 이 기술의 위력이 생생하게 입증되었습니다. 콜 블랜치(Col Blanch) 서호주 경찰청장이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동안, 인근 경찰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는 군중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스캔하고 있었습니다. 1분에 수백 명의 얼굴을 판독해 미해결 체포 영장 발부자, 아동 성범죄 등록자, 실종자 등 약 4,000명의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한 결과, 현장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