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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잃어버린 자리를 되찾아 주시는 식탁의 은혜
[오늘의 말씀] 사무엘하 9:1-7 "다윗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하니라 .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하니"

고대 근동의 왕조 교체기에는 반역의 싹을 자르기 위해 이전 왕조의 후손을 모두 멸절시키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왕으로 굳건히 선 다윗은 사울의 남은 가족을 먼저 찾습니다. 이는 요나단과 맺은 언약 때문이었습니다. 사울의 손자이자 요나단의 아들인 므비보셋은 두 발을 다 저는 장애를 가졌고, 이름조차 황량함을 뜻하는 빈민가 로드발에 숨어 지내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그를 찾아내어 동정이 아닌 언약적 사랑, 즉 헤세드의 은혜를 베풀며 왕의 식탁에 영원히 함께 앉게 합니다.
로드발은 말씀이 없는 곳, 초장이 없는 황무지를 의미합니다. 두 발을 저는 므비보셋은 스스로를 죽은 개라고 부를 만큼 깊은 절망과 두려움 속에 숨어 살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 황무지에 숨은 자를 먼저 찾아냅니다. 그리고 빼앗겼던 모든 기업을 회복시켜 줄 뿐만 아니라, 왕의 아들들과 함께 식탁에서 교제하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내어줍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우리 역시 죄로 인해 영적인 로드발에 숨어 스스로를 가치 없다고 여기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의 언약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먼저 찾아오셨고, 절망의 먼지 구덩이에서 우리를 건져 왕의 식탁으로 초대하셨습니다. 은혜는 자격 없는 자에게 주어지는 호의입니다. 오늘 우리는 왕의 식탁에 앉은 자로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여전히 두려움의 로드발에 머물러 있다면, 오늘 나를 부르시는 그분의 따뜻한 음성에 귀를 기울여 보십시오. 나아가 내가 다윗처럼 찾아가 헤세드의 은혜를 베풀어야 할 또 다른 므비보셋은 누구인지 묵상하며, 값없이 받은 사랑을 이웃의 삶으로 흘려보내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찬송: 찬송 310장 - 아 하나님의 은혜로]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아시는 주님 늘 돌보아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로드발의 황무지에 숨어 살던 저를 왕의 식탁으로 부르신 그 놀라운 은혜를 찬양합니다. 자격 없는 저를 먼저 찾아와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언약의 피로 새 생명과 자녀의 권세를 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그 헤세드의 은혜를 깊이 기억하며 살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사랑에 감격하여, 절망 속에 있는 누군가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흘려보내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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