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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신앙의 벼랑 끝에서 만나는 진짜 하나님
A.J. 스워보다의 『의심 후에』는 신앙의 해체를 겪는 현대 기독교인들을 위한 사려 깊은 안내서다. 저자는 의심을 정죄하는 대신, 이를 가짜 신앙을 허물고 더 깊은 진리로 나아가기 위한 영적 형성의 필수 과정으로 재조명한다. 이 책은 무비판적으로 수용된 '구축(Construction)'의 신앙이 고통스러운 '해체(Deconstruction)'의 시기를 거쳐 마침내 더 깊은 '재건(Reconstruction)'으로 나아가는 영적 여정을 밀도 있게 추적한다. 깊은 패배감 속에서 믿음을 의심하는 청년 '필'의 눈물 섞인 고백으로 시작하여, 포스트모던 시대 속에서 길을 잃고 배회하는 신자들을 향해 고대 기독교의 실천적 지혜들을 하나하나 펼쳐 놓는다. 저자는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내 앞의 사람에게 집중하는 일상의 ..
세상을 바꾸는 힘은 식탁 위의 평온에서 시작된다: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영양 전략
우리는 종종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더 효율적인 업무 방식을 찾고, 사회의 부조리에 목소리를 높이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애씁니다. 하지만 정작 그 세상을 마주하는 나 자신의 마음이 무너져 있다면 어떨까요? 세상을 바꾸려는 열정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자기 자신의 마음을 단련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단련한다는 것은 단순히 의지력을 키우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우리 몸의 화학 공장인 장(腸)을 돌보고, 뇌를 평온하게 만드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에서부터 진정한 내면의 훈련은 시작됩니다. 1. 내 몸속의 비밀 통로, 장과 마음의 연결고리 흔히 마음은 머리나 가슴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대 과학은 우리의 장(腸)을 제2의 뇌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세상을 향해 나아갈 에너..
"숨길 것인가, 타협할 것인가"… 현대 기독 청년들의 이성 교제 딜레마와 교회의 대안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세속화의 흐름 속에서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 기독 청년들이 이성 교제와 결혼을 앞두고 깊은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신앙을 숨기자니 양심에 가책이 느껴지고, 당당히 드러내자니 만남의 기회조차 얻지 못할까 두려운 현실 속에서 기독 청년들이 직면한 신앙적 딜레마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교회의 현실적인 대안을 짚어봅니다. 신앙이 만남의 장벽이 되는 미디어와 현실최근 방영된 ENA·SBS플러스의 인기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 32기에서는 기독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딜레마가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출연자 영수(별칭)는 결혼 상대를 찾으며 "교회 다니는 사람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고,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출연자 영숙(별칭)을 배우자 후보에서 제외했습니..
"숨길 것인가, 타협할 것인가"… 현대 기독 청년들의 이성 교제 딜레마와 교회의 대안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세속화의 흐름 속에서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 기독 청년들이 이성 교제와 결혼을 앞두고 깊은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신앙을 숨기자니 양심에 가책이 느껴지고, 당당히 드러내자니 만남의 기회조차 얻지 못할까 두려운 현실 속에서 기독 청년들이 직면한 신앙적 딜레마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교회의 현실적인 대안을 짚어봅니다. 신앙이 만남의 장벽이 되는 미디어와 현실최근 방영된 ENA·SBS플러스의 인기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 32기에서는 기독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딜레마가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출연자 영수(별칭)는 결혼 상대를 찾으며 "교회 다니는 사람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고,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출연자 영숙(별칭)을 배우자 후보에서 제외했습..
호주 교회 순회하는 팔레스타인 기독교인 연사들… '정의로운 평화'의 길을 묻다
(시드니=OCJ) — 2026년 7월 말, 두 명의 저명한 팔레스타인 기독교인 학자가 호주 전역의 교회를 순회하며 중동의 '정의로운 평화(just peace)'에 대한 묵직한 화두를 던진다. 호주 기독교 독립 매체 '디 아더 치크(The Other Cheek)'의 2026년 7월 23일 자 보도에 따르면, 베들레헴 성서 대학(Bethlehem Bible College)의 학장(Academic dean)인 유세프 쿠리(Yousef Khoury) 신학자와 히브리 대학교(Hebrew University)의 박사후 연구원(post-doctoral fellow)이자 사회학자인 라마 만수르(Lamma Mansour)가 다음 주부터 호주 교회들을 방문해 강연을 진행한다. 호주 교회 협의회(NCCA)의 후원으로 열리..
"영화 한 편 보려고 1만 2천 km 날아왔습니다"… 놀란 신작 '디 오디세이'가 만든 멜버른의 이색 관광 붐
최근 호주 멜버른이 한 편의 영화 덕분에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색적인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미국의 영사기사 빈센트 시몬스(Vincent Simmons) 씨는 생애 첫 해외여행 목적지로 해변이나 미술관이 아닌 멜버른의 한 영화관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2026년 신작 '디 오디세이(The Odyssey)'를 관람하기 위해 약 4,000달러를 들여 15시간의 비행을 감행했습니다. 지난 7월 중순 개봉한 '디 오디세이'는 고대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의 서사시를 바탕으로 한 대작으로, 맷 데이먼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놀란 감독은 이 영화 전체를 IMAX 70mm 필름 카메라로 촬영하여 극강의 몰입감을 구현해 냈습니다. 하지만 이 오리지널 필름 포맷을 감독의 의도대로 ..
호주 휘발유 가격 리터당 2달러 돌파 전망… 중동 불안 및 소비세 인상 여파
최근 호주 내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달러를 다시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민 경제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과 더불어, 다가오는 8월 2일부터 연방 유류 소비세가 전면 원상 복구됨에 따라 리터당 16센트가 추가로 인상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2달러(미화 기준, 호주 달러 약 103달러)에서 96달러(약 138달러) 이상으로 급등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국제 기준 유가가 1달러 오를 때마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약 1센트씩 인상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여기에 유류 소비세 환원 조치가 더해지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입니다. 호주국립은행(NAB) 소속 경제학자들은 이번 가격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
호주, 중국의 태평양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강력한 우려' 표명... 아세안 회의서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
호주가 최근 남태평양에서 실시된 중국의 핵 탑재 가능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에 대해 중국 측에 강력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페니 웡(Penny Wong) 호주 외무장관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ASEAN) 외무장관 회의를 계기로 화요일 저녁 왕이(Wang Yi) 중국 외교부장과 만나, 역내 평화와 군사적 투명성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웡 장관은 양자 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상호 이해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역내 평화와 안정, 안전하고 전문적인 군사 행동, 그리고 투명성과 의도의 확실성 등 우리가 직면한 우려 사항들을 논의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웡 장관은 7월 초 이루어진 중국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여러 태평양 도서국들이 공유하고 있는 '강력한 우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