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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호주 교회 순회하는 팔레스타인 기독교인 연사들… '정의로운 평화'의 길을 묻다
(시드니=OCJ) — 2026년 7월 말, 두 명의 저명한 팔레스타인 기독교인 학자가 호주 전역의 교회를 순회하며 중동의 '정의로운 평화(just peace)'에 대한 묵직한 화두를 던진다.

호주 기독교 독립 매체 '디 아더 치크(The Other Cheek)'의 2026년 7월 23일 자 보도에 따르면, 베들레헴 성서 대학(Bethlehem Bible College)의 학장(Academic dean)인 유세프 쿠리(Yousef Khoury) 신학자와 히브리 대학교(Hebrew University)의 박사후 연구원(post-doctoral fellow)이자 사회학자인 라마 만수르(Lamma Mansour)가 다음 주부터 호주 교회들을 방문해 강연을 진행한다.
호주 교회 협의회(NCCA)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순회 강연은 "증언: 팔레스타인...(Bearing Witness: Palestinian...)"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다. 2023년 10월 가자지구 분쟁(Gaza Damage October 2023) 이후 중동 지역의 상흔이 깊어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서구 기독교 사회에 팔레스타인 현지 기독교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중요한 창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강연은 신학과 사회학이라는 두 가지 입체적인 시각을 제공한다. 유세프 쿠리 학장은 팔레스타인 기독교 신학의 관점에서 분쟁 지역 내 신앙인의 역할을 대변하며, 라마 만수르 연구원은 사회학자로서 갈등이 빚어낸 종교와 사회의 복잡한 역학 관계를 심층적으로 조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의 호주 방문은 단순히 중동 분쟁의 참상을 알리는 것을 넘어, 기독교적 관점에서 '정의(Justice)'와 '평화(Peace)'가 어떻게 양립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호주 사회에 던지고 있다. 국제 사회의 여론이 양극화된 현시점에서, 진정한 평화를 도모하기 위해 교회가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지 성찰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팔레스타인 기독교인 지도자들의 호주 방문은 오세아니아 지역의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에도 중요한 영적 도전을 제시한다. 전쟁과 혐오가 만연한 시대 속에서, 성경이 말하는 '샬롬(평화)'은 단순한 갈등의 부재가 아니라 정의가 하수처럼 흐르는 적극적인 화해의 상태를 의미한다. 한인 기독교인들 역시 이들의 뼈아픈 증언에 귀 기울이며, 지구촌의 아픔을 품고 화해의 중재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소명(마태복음 5장 9절,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을 삶의 자리에서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깊이 고민해야 할 때다.
#호주교회 #팔레스타인 #정의로운평화 #베들레헴성서대학 #O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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