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더보기 →분류 전체보기
호주 이민성, 새 비자 심사 지침(MD119) 시행… 의료·교육·건설 등 호주 내 신청자 최우선
[OCJ 뉴스] 호주 정부가 새로운 비자 우선 심사 지침인 '장관 지침 119호(MD119)'를 전격 시행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의료, 교육, 건설 분야 직종의 호주 내(Onshore) 신청자가 최우선 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반면, 해외에서 신청하는 일반 직종은 5순위로 밀려나 호주 이민을 준비하는 유학생과 예비 이민자들의 대대적인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호주 이민성의 이번 MD119 지침은 호주 현지에서 시급하게 요구되는 필수 산업군의 인력 공급을 가속화하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새 지침에 따르면, 호주 영토 내에 체류 중(Onshore)이면서 의료(Healthcare), 교육(Education), 건설(Construction) 분야에 종사하거나 관련 비자를 신청하는 이들이 심사..
3,200만 달러 호주 정부 지원금 받은 '해리슨.ai(Harrison.ai)', 자국 직원 해고하고 미국 벤처 출범 논란
[OCJ 심층보도] 호주 연방 정부로부터 3,200만 달러의 막대한 지원금을 받은 의료 AI 스타트업 '해리슨.ai(Harrison.ai)'가 호주 내 운영 유지 조건을 어기고 자국 직원을 해고한 사실이 드러나 거센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특히 이 기업은 호주 직원을 해고한 직후 미국 의료진을 고용하는 새로운 벤처를 출범시킨 것으로 밝혀져, 공적 자금 유용과 도덕적 해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ABC News 등 현지 언론 보도와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의료 AI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스타트업 해리슨.ai는 최근 호주 연방 정부로부터 3,2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이 대규모 지원금은 해당 기업이 호주 내에서 운영을 지속하며 자국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분명한 조건 아래..
호주 중앙은행(RBA) 부총재 "물가 상승에 호주인들 분노... 인플레이션 억제에 수년 걸릴 것"
[OCJ 경제] 호주 중앙은행(RBA)의 앤드류 하우저(Andrew Hauser) 부총재가 현재 호주의 인플레이션 상황이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며, 치솟는 생활비로 인해 호주 국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물가를 완전히 통제하기까지 앞으로 수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전망하며, 경제 회복을 위한 장기적인 인내가 필요함을 시사했다. 앤드류 하우저 부총재는 최근 발언을 통해 호주 경제가 직면한 현실을 냉정하게 진단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고 지적하며, 전반적인 생활비 상승이 호주 가계에 미치는 타격과 그로 인한 대중의 분노를 중앙은행 차원에서 깊이 인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특히 주목할 점은 금리 정책에 대한 그의 신중한 태도다. 하우저 부총재는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것은..
노동의 참된 의미와 포용적 사회: '기형적 일자리' 논란이 우리에게 묻는 것
[OCJ 논설] 주요 이슈: 2026년 9월 8일 국가인권위원회의 '기형적 일자리' 발언 부적절 의견 표명 및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축소 논란 지난 9월 8일, 국가인권위원회는 중증장애인 ‘권리중심 공공일자리’를 향해 “전 세계에 유례없는 기형적인 일자리”라고 표현한 서울시장의 발언에 대해 인권적 관점에서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이 논란은 단순히 특정 정치인의 말실수에 관한 것이 아니다. 비용 절감과 예산 효율성이라는 매서운 거시적 정책의 잣대 아래, 수백 명의 중증장애인들이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고 사회적 안전망 밖으로 밀려난 안타까운 현실을 정면으로 비추고 있다. 이는 우리 사회가 노동의 가치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른바 ‘포용적 사회’를 건설하겠다는 국가적·글로벌 캠페인이 과연 ..
말할 수 없는 탄식 속에 담긴 은혜
[오늘의 말씀] 로마서 8장 26-27절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로마서는 사도 바울이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로, 구원의 진리와 성도의 삶을 깊이 있게 다룹니다. 특별히 로마서 8장은 성령 안에서 누리는 자유와 소망을 조명하며, 고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도우시는 성령의 사역을 강조합니다. 당시 로마 교인들은 정치적 압박과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깊은 탄식과 고통을 겪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할 때조차 성령 하나님..
김종환 박사 시니어 칼럼 ① 가족의 두 얼굴
‘사랑과 미움, 감사와 원망’이 함께 있는 곳이 가정이다. 가족은 가장 깊이 사랑하는 관계이지만, 또한 서로 깊은 상처를 줄 수도 있다. 이것이 가족의 두 얼굴이다. 1997년 안식년으로 연합교회신학교(UTC)에 왔을 때, 한 잡지의 요청으로 가정칼럼을 연재하게 되었고, 독자들 중에 상담을 요청하는 가정들이 자주 있었다. 상담실이 없으니 신학교 교실에서 혹은 공원 벤치에서 내담자들을 만났다. 당시 동포사회에 카운슬링이 절실함을 알고, 급하게 전화상담교육을 하고, ‘호주생명의 전화(초대 이사장 홍관표 목사님)’가 탄생되었다. 이런 경험들로 시드니 한인가정의 두 얼굴을 자주 보게 된 셈이다. 오늘은 시니어 부모 세대와 중년 자녀 세대에 나타나는 가족의 두 얼굴을 생각해보려고 한다. 시니어 부모들은 언어와 ..
김병근 칼럼 /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
지난 20년 동안 매주 30km를 달리며 누적 거리 3만 km를 넘어섰다. 이 길고 꾸준한 달리기의 시작은 건강을 위한 단순한 선택이 아니었다. 20년 전 목회 현장에서 무리하다 찾아온 구안와사는 얼굴의 감각을 앗아갔고, 밥을 씹고 말을 하는 당연한 일상조차 힘겨운 고통으로 만들었다. 온갖 치료에도 차도가 없던 그때, 신경에 좋은 운동이라는 지인의 권유로 시작한 달리기는 기적처럼 나를 회복시켰고 지난 세월 동안 약 한 첩 없이 건강을 유지하게 해 준 고마운 동반자였다.그런데 최근 오른쪽 무릎 주위에 통증이 찾아왔다. 뼈나 관절의 큰 이상이 아니라 인대 손상으로 인한 염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돌이켜보면 내 다리의 근육은 늘 팽팽하게 긴장되어 있었고 때때로 뻐근함을 호소했지만, 나는 그저 달리는 데만 집중..
"설교가 너무 깁니다" 지적받는 목회자들에게... 박종순 목사가 전한 세 가지 영적 지혜
최근 한국 교계에서 '설교 시간의 길이'를 둘러싼 목회자와 교인 간의 갈등과 고민에 대해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신앙 상담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국민일보의 신앙상담 코너를 통해 충신교회 원로인 박종순 목사가 제시한 세 가지 핵심 제언은, 오늘날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다문화와 이민 목회를 이어가는 한인 교회들에도 깊은 영적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설교의 본질과 시간의 한계 박종순 목사는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고 선포하는 것"이라며, 본질적으로 설교의 길이나 시간 자체가 문제가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약 성경이 분량에 따라 대예언서와 소예언서로 구분되지만 말씀의 영적 무게에는 차이가 없는 것처럼, 설교 역시 분량 자체로 그 가치를 재단할 수 없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