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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 비자 남용 우려로 '경영학 준석사(GDML)' 유학생 신규 등록 전면 취소
[OCJ 뉴스] 호주 연방정부가 유학생들의 체류 연장 수단으로 악용되어 온 '경영학 준석사(GDML, Graduate Diploma of Management Learning)' 과정에 대해 신규 유학생 등록을 전면 취소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이민 당국은 비자 거절률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업의 진정성이 결여된 이른바 '비순수 유학생'들의 체류 연장 꼼수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강력한 방침을 밝혔다. '체류 연장 꼼수'의 온상 된 GDML, 결국 철퇴 맞아 그동안 호주 내 일부 유학생들 사이에서 GDML 과정은 순수한 학문적 성취보다는 호주 체류 기간을 늘리기 위한 편법적인 비자 연장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다. 이에 호주 이민 당국은 축적된 비자 거절률 데이터를 근거로 해당 과정이 비자 제도..
호주 노동시장 둔화세 속 기술 인력 부족 지속… 고용주 스폰서십 중요성 대두
최근 호주 전국 실업률이 4.4%로 상승하며 전반적인 노동 시장이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거시적인 고용 지표 하락에도 불구하고, 의료 및 정보기술(IT) 등 핵심 산업 분야의 만성적인 인력난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지 이민법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해외 숙련 기술자를 유치하기 위해 '고용주 스폰서십 비자(Employer Sponsored Visas)'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026년 9월 발표된 최신 고용 데이터에 따르면, 호주의 실업률은 4.4%를 기록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과열되었던 노동 시장이 점차 냉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이러한 지표 이면에는 산업별 '일자리 미스매치(Mismatch)'라는 구조적 모순이 자리 잡고 ..
시드니 대형 기독교 단체 '강압적 통제' 논란... 채널9 '60분' 집중 보도
호주 주요 시사 프로그램인 채널9(Channel 9)의 탐사 보도 프로그램 '60분(60 Minutes)'이 시드니에 위치한 한 기독교 교회 내에서 벌어진 강압적인 통제와 착취, 불투명한 재정 문제를 집중 조명해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9월 6일 방영된 에피소드를 통해 해당 단체의 실태가 다시 한번 전국에 알려지면서, 한인 사회와 호주 종교계 전반에 걸쳐 성도 보호와 투명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채널9 '60분' 측이 공개한 방송 내용에 따르면, 이번 탐사 보도의 부제는 '구원의 대가(Paying for Redemption)'다. 해당 보도는 시드니의 한 기독교 교회가 성도들을 상대로 벌인 심각한 통제 행위(controlling behaviour)와 착취(exploitation), 그리..
세속의 영광과 죽음, 그리고 숨겨진 구원: 한스 홀바인의 대사들
영국 런던의 내셔널 갤러리 한구석,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거대한 캔버스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16세기 북유럽 르네상스의 거장 한스 홀바인(Hans Holbein the Younger)이 남긴 걸작, 입니다. 그림 앞에 서면 가장 먼저 화려한 털코트와 비단옷을 입고 당당하게 서 있는 두 명의 젊은 프랑스 대사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그들 사이의 2단 선반 위에는 지구본, 해시계, 천문학 도구, 수학 책, 그리고 류트와 찬송가 악보 등 당대 인간이 이룩한 최고의 지성과 과학, 예술을 상징하는 사물들이 너무도 정교하고 사실적인 색채로 놓여 있습니다. 이 그림을 그릴 당시 홀바인은 잉글랜드 헨리 8세의 궁정 화가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화려한 궁정의 중심에서 그는 누구보다 가까이 권력의 정점을 목격했지만, 동..
세상이 주는 평화와 십자가의 샬롬: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을 바라보며
[OCJ 논설] 주요 이슈: 미국 특사단의 모스크바·키이우 연쇄 방문을 통한 우크라이나-러시아 평화 협상 재개 시도 오랜 시간 전 세계에 짙은 그늘을 드리웠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새로운 국면이 열리고 있다. 2026년 9월 6~7일, 미국의 특사단이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난 직후 키이우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평화 협상 재개를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강대국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지정학적 체스판 위에서, 전 세계는 이번 외교적 행보가 기나긴 유혈 사태와 파괴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숨을 죽이고 지켜보고 있다. 국제 정치의 무대에서 말하는 '평화'란 종종 전쟁의 부재, 즉 물리적 충돌의 일시적 중단을 의미한다. 힘의 균형, 양국의 경제적 한계, 그리고..
슬픔을 삼키는 거룩한 기쁨의 힘
[오늘의 말씀] 느헤미야 8장 8-12절 "8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9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 10 느헤미야가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 11 레위 사람들도 모든 백성을 정숙하게 하여 이르기를 오늘은 성일이니 마땅히 조용하고 근심하지 말라 하니 12 모든 백성이 곧 가서 먹고 마시며 나누어 주고..
은퇴 이후의 삶, 육체적 건강보다 중요한 '관계의 건강'
인생의 후반기를 맞이하는 남성들에게 가장 중요한 노후 준비는 무엇일까요? 흔히 많은 이들이 경제적 자산이나 술과 담배를 끊는 등의 신체적 건강 관리를 첫손에 꼽습니다. 물론 신체 건강을 돌보는 일은 매우 중요하지만, 최근 발표된 분석에 따르면 노년의 삶을 진정으로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드는 핵심은 '평생 몸에 밴 관계의 습관'을 바로잡는 데 있습니다. 은퇴 후 직장이라는 울타리가 사라지고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 남성들이 가장 먼저 버려야 할 치명적인 관계적 습관들이 새롭게 조명되며 은퇴 세대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3위: 입만 열면 옛날이야기를 반복하는 습관노년 남성들이 범하기 쉬운 대표적인 실수 중 하나는 대화의 시작을 늘 과거형으로 여는 것입니다. "내가 젊었을 때..
"알로에 한 우물 51년, 생명 살리는 통로 되길"… 최연매 김정문알로에 회장의 청지기 신앙 경영
400억 빚더미에서 연 매출 1,000억 원의 기적을 일구다 누군가는 위기 앞에서 무너지고, 누군가는 그 자리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 국내 알로에 대중화의 선두주자인 김정문알로에의 최연매 회장은 후자에 속하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최 회장은 지난 2005년 창업주이자 남편인 고(故) 김정문 회장을 먼저 떠나보낸 뒤, 부채만 400억 원에 달하는 도산 위기의 회사를 떠안았다. 주변의 냉소적인 시선과 경영권 위협 속에서도 그는 오직 신앙과 기도로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그 결과, 경영을 맡은 지 10년 만에 400억 원의 빚을 모두 청산하고 연 매출 1,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웰니스 기업으로 재도약시키는 기적을 일궈냈다. 최 회장은 이 놀라운 여정을 돌아보며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