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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슈퍼 위크'의 파도 앞에서: 진정한 반석은 어디에 있는가
[OCJ 논설] 주요 이슈: 2026년 7월 '슈퍼 위크'를 맞은 세계 금융 시장의 극심한 변동성과 중동발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 2026년 7월의 마지막 주, 전 세계 금융시장은 숨죽인 채 이른바 ‘슈퍼 위크(Super Week)’의 거대한 파도를 맞이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케빈 워시 의장 체제하 첫 금리 결정을 비롯해, 금리를 인상하며 긴축으로 돌아선 일본은행(BOJ), 그리고 영국 중앙은행(BOE)의 릴레이 통화정책 발표가 겹치면서 시장의 긴장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미국과 이란의 갈등, 홍해 봉쇄 등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선을 다시 위협하고 있다. 잠잠해지는 듯했던 인플레이션의 망령이 ‘비용 인상(Cost-p..
돌에 맞은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 걷는 길
[오늘의 말씀] 사도행전 14:19-22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충동하니 그들이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시외로 끌어 내치니라 제자들이 둘러섰을 때에 바울이 일어나 그 성에 들어갔다가 이튿날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가서 복음을 그 성에서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바울의 1차 전도여행 중 루스드라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바울은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는 자를 고쳐주어 신으로 추앙받을 뻔했지만, 이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쫓아온 유대인들의 선동으로 폭도들에게 돌을 맞게 됩니다. 사람들은 그가 죽은 ..
"아무도 바라보지 않을 때도 나를 보시는 분"... 상처 입은 오세아니아 성도들에게 전하는 레아의 영적 회복 메시지
비교와 소외 속에 갇혔던 여인, 레아의 아픔최근 오세아니아 지역을 포함해 현대 사회의 많은 이들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전문적인 상담을 찾고 있습니다. 상담실에서 마주하게 되는 수많은 고통의 뿌리는 대개 유년 시절에 받았던 비교와 거절, 그리고 사랑받지 못한 기억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러한 내면의 상처는 오랜 시간 신앙생활을 이어온 성도들에게도 예외가 아닙니다. 복음 안에 거한다고 해서 과거의 상처가 저절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경 창세기에 등장하는 야곱의 아내 레아는 바로 이러한 현대인들의 상처와 결핍을 고스란히 대변하는 인물입니다. 성경은 레아를 소개할 때 "레아는 시력이 약하고 라헬은 곱고 아리따우니"라고 기록하며, 그녀의 평생을 따라다닌 비교의 굴레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교회학교 복음화율 1% 시대, 저출산 너머 '7가지 열쇠'로 돌파한다
오세아니아 크리스천 저널(OCJ)에서 전해드리는 한국교회 소식입니다.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교회학교 복음화율이 1%대로 추락한 원인을 단순한 저출산 현상에서만 찾아서는 안 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교계 전문가들은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고 다음세대를 부흥시키기 위한 7가지 핵심 열쇠를 제시했습니다. 1. 가정 예배의 회복입니다. 신앙 교육의 주체를 교회학교 교사에서 부모로 전환하고,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복음이 전수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2. 세대 통합 예배의 활성화입니다. 어른과 아이가 분리된 예배가 아니라, 전 세대가 함께 모여 예배함으로써 공동체성과 신앙의 유산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교회의 교육 구조..
해외 선교헌금도 증여세 과세 대상 되나… 한국 교계 공동 대응 나서
정부가 올해 초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해외 선교를 위해 송금하는 헌금에 증여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제기되어 교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2월 27일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을 공포했습니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비과세 대상인 공익법인의 범위를 조정한 것입니다. 기존에는 '종교의 보급 기타 교화에 현저히 기여하는 사업'으로 규정되었으나, 개정된 시행령 제12조 제1항은 이를 '비영리내국법인 또는 거주자가 운영하는 종교사업'으로 축소 변경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 종교법인이나 선교기관이 더 이상 공익법인으로 인정받지 못할 수 있으며, 국내 교회나 선교단체가 해외로 보내는 선교헌금이 증여세 과세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증여세..
호주 북부준주(NT) 새 아동보호법 전격 통과… “제2의 '도둑맞은 세대' 초래할 것” 전문가들 경고
[OCJ 리포트] 호주 북부준주(NT) 의회가 원주민 아동 단체 및 아동 보호 전문가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아동보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이 자칫 제2의 ‘도둑맞은 세대(Stolen Generations)’의 비극을 재현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깊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6년 7월 21일 늦은 밤, NT 의회는 이른바 '모든 아동은 소중하다(Every Child Matters)' 법안을 전격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한 세대 만에 이루어진 가장 대대적인 아동 보호 시스템 개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회 심사 기간 중 접수된 150건의 의견서 가운데 120건이 해당 법안의 폐기나 전면 수정을 요구했을 만큼 거센 반발에 직면해 있는 상황입니다. 문화..
스페인·프랑스 덮친 최악의 산불…사상 첫 국가비상사태 및 보르도 와이너리 위협
스페인과 프랑스 등 유럽 서남부 지역이 유례없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세계적인 와인 산지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이번 산불로 인해 사상 처음으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페르난도 그란데-말라스카 스페인 내무부 장관은 마드리드 서부 산악지대와 인접한 아빌라(Avila) 주에서 발생한 세 개의 대형 산불이 하나로 합쳐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구 밀집 지역이자 수도 주민들의 별장이 모여 있는 해당 지역에서 수많은 인파가 긴급 대피했으며, 강풍과 폭염이 더해져 피해 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스페인에서 이와 같은 최고 수준의 비상경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 2025년 4월 발생한 전국적인 대규모 정전 사태 이후 ..
대만 불법 입양 스캔들의 피해자 바네사 마일스, 44년 만에 잃어버린 뿌리를 찾다
[OCJ 뉴스] 최근 대만에서 호주로 입양된 한 여성이 자신이 거대한 범죄 네트워크에 의해 '팔려진' 아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SBS 뉴스의 2026년 7월 25일 보도에 따르면, 46세의 호주인 바네사 마일스(Vanessa Miles) 씨는 1982년 대만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이른바 '추리칭(Chu Li-ching) 불법 입양 스캔들'의 피해자 중 한 명으로 밝혀졌습니다. 1982년 적발된 이 사건은 추리칭 부부가 미혼모나 빈곤층의 아이들, 혹은 동의 없이 데려온 영아들의 신분을 위조해 해외로 불법 입양을 보낸 국제 인신매매 범죄입니다. 당시 최소 63명의 아기가 호주, 미국, 유럽 등지로 보내졌으며, 그중 약 26명이 호주 가정으로 입양된 것으로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