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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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

혈당의 파고를 넘어 평온의 숲으로: 당뇨 관리를 위한 세 가지 뉴 패러다임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정교한 설계 아래 일정한 리듬을 유지하도록 창조되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인의 삶은 그 리듬을 깨뜨리는 수많은 자극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은 단순히 혈당 수치가 높은 상태를 넘어, 우리 몸의 내부 질서가 무너졌음을 알리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최근 개최된 2026년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최신 지견들을 바탕으로, 숫자에 매몰된 관리에서 벗어나 내 몸의 평화를 되찾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심층 분석합니다. 1. 평균의 함정을 넘어서: 혈당 변동성(Glycemic Variability)의 경고 지금까지 많은 당뇨 환자들은 3개월간의 평균 혈당을 나타내는 당화혈색소(HbA1c) 수치에만 집중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의학계가 주목하는 더 중요한 지표는 바로 혈당 변동..

2026.06.16
오피니언/OCJ시선

'아날로그 맥시멀리즘'의 시대, 거룩한 수고와 기다림의 영성을 회복하라

[OCJ 논설] 주요 이슈: 초효율의 AI 시대에 반향을 일으키며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아날로그 맥시멀리즘(Analog Maximalism)' 현상과 장인정신의 부활 2026년, 인공지능(AI)이 단 몇 초 만에 완벽한 그림을 그리고 정교한 코드를 짜내는 초효율의 시대 한가운데서 역설적인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클릭 한 번이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매끄러운 세상에 반기를 들며, 굳이 번거롭고 느린 방식을 택하는 이른바 ‘아날로그 맥시멀리즘(Analog Maximalism)’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 앨범 대신 암실의 붉은 조명 아래서 약품 냄새를 맡으며 필름을 현상하고, 기계가 찍어낸 완제품 대신 며칠 밤낮을 손바느질해 가죽 지갑을 만드는 청년들의 모습은 단순한 복고 열풍을 넘어선다. 전..

2026.06.16
목회/QT

벼랑 끝에서 만난 감사의 이유

[오늘의 말씀] 사도행전 28장 15절 "그곳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맞으러 오니 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 바울은 죄수의 신분으로 로마를 향해 압송되는 길이었습니다. 유라굴로 광풍을 만나 배가 파선되는 생사의 고비를 넘겼고, 멜리데 섬에서는 독사에 물리는 위기까지 겪었습니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완전히 소진된 상태로 마침내 이탈리아 반도에 발을 디뎠을 때, 그의 앞에는 황제의 재판이라는 무거운 짐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로마에 있던 그리스도인들이 바울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로마에서부터 약 60킬로미터나 떨어진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며칠을 걸어 마중을 나왔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형제들이 오직 예수 그리..

2026.06.16
문화/영혼의 미술관

부서진 세상에 스며든 은혜의 눈물

[영혼의 미술관] 캔버스 앞에 서면, 가장 먼저 깊고 푸른 심연이 우리를 압도합니다. 짙은 프러시안 블루와 밤바다를 닮은 색채들이 화면 위로 고요하게, 그러나 거세게 번져갑니다. 구체적인 사람의 얼굴도, 십자가의 형상도 보이지 않는 이 추상 회화 속에서 우리는 묘하게도 누군가의 먹먹한 슬픔을 마주하게 됩니다. 일본 전통화 기법인 니혼가(Nihonga)와 현대 추상 표현주의를 결합한 크리스천 예술가, 마코토 후지무라(Makoto Fujimura)의 작품 입니다. 수십 겹으로 칠해진 광물성 안료(미네랄 피그먼트)는 그저 캔버스에 표면에 머물지 않고, 빛을 머금었다가 뱉어내며 신비로운 깊이를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그 짙은 푸름 위로 흩뿌려진 흰색 물감과 반짝이는 금박들은 마치 뺨을 타고 흘러내리는 뜨거운 눈..

2026.06.15
뉴스/오세아니아

폴린 핸슨, 앨버니지 총리 제치고 '차기 총리 선호도 1위' 이변... 원내이션 지지율 선두

최근 호주 정치계에 전례 없는 지각 변동이 일어났습니다. 극우 성향의 포퓰리즘 정당인 원내이션(One Nation)의 폴린 핸슨(Pauline Hanson) 대표가 앤서니 앨버니지(Anthony Albanese) 연방 총리를 제치고 처음으로 '차기 총리 선호도' 1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아울러 원내이션 당의 정당 지지율 역시 집권 여당인 노동당(Labor)과 제1야당인 자유-국민 연합(Coalition)을 모두 추월하며 1위를 기록하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의 의뢰로 지난 2026년 6월 8일부터 13일까지 유권자 1,8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리졸브 폴리티컬 모니터(Resolve Political Monitor)'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폴린 핸슨 대표는 차..

2026.06.15
뉴스/오세아니아

호주 전역 이례적인 날씨 예보... "올겨울, 평년보다 따뜻할 것"

최근 호주 전역에 이례적인 날씨 예보가 발표되어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6월임에도 불구하고, 호주 기상청(BoM)과 다수의 기상 전문가들은 호주 대부분의 지역이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통신사 뉴스와이어(NewsWire)의 기상 전문 취재원 데이미언 쇼(Damian Shaw) 기자를 비롯한 현지 주요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 호주 전역은 예년의 겨울철 추위 대신 온화한 기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반적으로 6월은 호주에서 기온이 점차 떨어지며 쌀쌀해지는 시기이지만, 현재 기후 패턴의 영향으로 이례적으로 높은 기온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특별지역(ACT)과 뉴사우스웨일스(NSW), 서호주(WA) 등지에서는 낮 최고 기온과..

2026.06.15
뉴스/오세아니아

12년 산 보금자리서 쫓겨날 위기… 호주 은퇴자, 집주인 매각 통보에 ‘패닉’

최근 야후 뉴스 호주판(Yahoo News Australia)은 12년 동안 한 주택에서 임대로 거주해 온 한 호주 은퇴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집주인이 해당 부동산을 매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갑작스럽게 퇴거 통보를 받게 된 이 은퇴자는, 다시 집을 구해야 하는 막막함 속에서 "수치심을 느낀다"며 "공황 상태에 빠지기 시작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 사연은 단순한 개인의 불행을 넘어, 현재 호주 전역에서 수많은 세입자, 특히 고정 수입으로 생활하는 노년층이 직면한 가혹한 임대 시장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세아니아 크리스천 저널(OCJ)은 이 보도를 바탕으로 세입자의 법적 권리와 2026년 현재 호주 임대 시장의 실태를 심층적으로 짚어보았습니다. 우선, 호주의 임대차보호법상 집주인은..

2026.06.15
뉴스/오세아니아

심화되는 호주 노숙자 위기 속 빛나는 지역 사회의 연대... 그러나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뼈아픈 지적

호주 전역에서 주거 위기와 노숙자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지역 사회가 발 벗고 나섰습니다. 최근 야후 뉴스(Yahoo News)의 보도에 따르면, 밤거리로 내몰린 사람들에게 숙소를 제공하기 위해 개조된 대형 버스가 투입되어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안전한 수면 공간을 잃고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이 버스는 그야말로 '구세주(saviour)' 역할을 하며 지역 주민들의 큰 지지와 후원을 받았습니다. 수많은 노숙인들에게 밤거리는 위험과 추위의 연속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등장한 '슬립버스(Sleepbus)' 프로젝트는 안전하게 잠을 청할 수 있는 독립된 수면 포드(pod), 냉난방 시설, 그리고 USB 충전기 등을 구비하여 거리를 헤매는 이들에게 필수적인 피난처를 제공합니..

2026.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