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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물가에 신선식품 지출 26% 급감… 브로콜리 기둥 자르는 등 고육지책 등장
[OCJ] 최근 호주 전역을 휩쓸고 있는 생활비 위기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풍경을 극적으로 바꿔놓고 있습니다. 특히 신선식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호주인들은 채소와 과일 소비를 대폭 줄이거나 이전에 없던 변칙적인 소비 형태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 비교 웹사이트 캔스타(Canstar)가 발표한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호주인들의 주당 평균 신선식품(과일 및 채소) 지출액은 2025년 43달러에서 2026년 현재 32달러로 약 26% 감소했습니다. 2,500명 이상의 쇼핑객을 대상으로 한 이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22%는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신선식품 섭취 자체를 줄였다고 답했습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식비를 줄이기 위한 소비자들의 절박한 노력과 일부 변칙적인 행동입니다. 설문 응답자의 42%는..
호주 이주민 여성 노리는 가정폭력, '트리플 제로(000)' 교육이 해법 될 수 있을까?
호주의 성폭력 신고 건수가 3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언어적·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가정폭력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민자 및 난민 여성들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촉구되고 있습니다. 호주 통계청(ABS)과 가정·가족·성폭력 위원회(Domestic, Family and Sexual Violence Commission)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4-25 회계연도 동안 호주 내 가정폭력 가해자 수는 8% 증가하여 9만 7,800명에 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비영어권 출신의 임시 비자 소지자들이 폭력에 더 취약하며, 가해자들이 이들의 불안정한 체류 신분을 무기화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남호주 스터트(Sturt) 지역구를 대표하는 클레어 클러터햄(Claire Clutterham) 하원..
치매 예방,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만으로는 부족하다… 사회적 환경 개선 시급
최근 호주에서 치매가 주요 사망 원인 1위로 자리 잡으며 심각한 공중보건 위기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치매 예방은 개인의 식습관 개선이나 운동 등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초점을 맞춰왔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한계가 있으며, 사회적·환경적 요인이 함께 개선되어야 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호주 커틴 대학교(Curtin University) 치매 우수 센터(Dementia Centre of Excellence)의 전염병학자 제니퍼 던(Jennifer Dunne) 박사 연구팀은 의학 저널인 '랜싯 헬시 롱제비티(The Lancet Healthy Longevity)'에 발표한 논문에서 치매 예방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던 박사는 "기존의 치매 예방..
호주 주총리 및 재계, 연방정부의 이민자 감축 계획에 경고
[OCJ 뉴스] 알바니즈(Albanese) 연방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비자 발급 감축 계획을 두고, 남호주 주총리와 호주 재계 단체들이 한목소리로 강력한 경고에 나섰다. 이들은 연방정부의 이민자 축소 정책이 현재 호주가 직면한 경제 문제와 주택난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며, 건설 인력 확충을 위한 이민자 수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현장의 목소리: "집을 지을 사람이 없다" 최근 알바니즈 연방정부는 이민자 유입을 제한하고 비자 발급을 대폭 감축하는 방향으로 정책의 가닥을 잡고 있다. 이는 급증하는 인구로 인한 국가 인프라 부담을 줄이려는 연방정부의 의도로 풀이된다. 그러나 주 정부와 산업 현장의 시각은 이와 정반대다. 남호주 주총리를 비롯한 주요 재계 단체들은 이민자 감축이 호주 경제 전반,..
호주우체국(Australia Post), 배송비 '이중 청구' 논란으로 소상공인들 반발
[OCJ 줌인] 호주우체국(Australia Post), 배송비 '이중 청구' 논란... 벼랑 끝에 선 소상공인들 [사태의 발단] 호주우체국(Australia Post)이 최근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우편 요금 과소 납부를 이유로 추가 수수료를 부과하면서 이른바 '이중 청구' 논란의 중심에 섰다. 물류 배송의 상당 부분을 호주우체국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지 중소기업들은 부당한 비용 부담을 호소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최근 호주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커뮤니티에서 호주우체국의 배송비 청구 시스템에 대한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호주우체국이 발송된 우편물 및 소포에 대해 '요금이 과소 납부되었다(underpaid postage fees)'며 사후에 일방적으로 추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교회개혁실천연대, '원로목사 제도 폐지 및 청빙 매뉴얼 도입' 촉구… 40억 원 지원금 논란이 쏘아올린 쇄신 요구
[OCJ 줌인] 한국의 주요 교단 총회를 앞두고, 교회 내 리더십 교체기마다 반복되는 갈등과 재정 논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강도 높은 개혁안이 제기되었다. 교회개혁실천연대(공동대표 김종미·남오성·박종운·임왕성, 이하 개혁연대)는 2026년 9월 10일 서울 서대문구 '공간이제'에서 '2026 교단 총회 참관 활동 출범 및 정책 제안 기자회견'을 열고, 원로목사 제도 폐지 및 담임목사 청빙 표준 매뉴얼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개혁연대의 정책 제안은 최근 한국 교계를 뜨겁게 달군 '개척 지원금 40억 원' 논란 등 목회자 세대교체 과정에서 불거진 심각한 부작용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개혁연대는 주요 교단들을 향해 건강한 목회자 세대교체 방안 마련과 더불어 총회 구성원의 다양화를 강도 ..
글로벌 기독교 드라마 '더 초즌' 시즌 6, 한국교회 특별 무료 시사회 개최
[OCJ 돋보기] 전 세계적 신드롬 '더 초즌', 11월 시즌 6 공개 앞두고 소통의 장 마련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메가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한 기독교 드라마 '더 초즌(The Chosen)'이 오는 11월 시즌 6 공개를 앞두고 한국교회를 대상으로 특별 무료 시사회를 개최한다. '더 초즌'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다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화제작이다. 크리스천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이번 11월에 새롭게 선보이는 시즌 6은 서사의 절정이라 할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이라는 무겁고도 경이로운 주제를 본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시즌 6의 에피소드 1은 '거룩한 여정의 시작'이라는 부제와 함께 관객들을 찾는다. 이번 한국교회..
연금개혁이 촉발한 세대 갈등, ‘짐을 서로 지는’ 세대 연대로 승화해야
[OCJ 논설] 주요 이슈: 2026년 9월, 국민연금 세대별 차등 인상 및 기초연금 개편 본격화로 인한 세대 갈등 격화 2026년 9월 현재, 대한민국은 ‘연금개혁’이라는 거대한 폭풍의 한가운데 서 있다. 최근 정부와 국회는 국민연금의 세대별 보험료율 차등 인상과 저소득층 노인에게 더 많은 혜택을 집중하는 기초연금 ‘하후상박(下厚上薄)’ 개편안을 연이어 내놓았다. 인구 절벽과 초고령화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기금 고갈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이지만, 그 파장은 매섭다. 청년들은 “우리가 왜 윗세대의 짐을 온전히 떠안아야 하느냐”며 분노하고, 노년층은 “평생 헌신한 대가가 노인 빈곤이냐”며 절망한다. 복지 제도를 둘러싼 세대 간의 갈등은 이제 단순한 불만을 넘어 사회적 균열로 치닫고 있다. 저출생과 초고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