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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미국 대형 교회, 소형 교회 제치고 더욱 가파른 성장세 기록
최근 조지아주 최대 규모의 교회 중 하나인 12스톤 교회(12Stone Church)의 주일 예배당은 뜨거운 찬양 열기로 가득 찼으며, 1,500명이 넘는 학생이 참여한 일주일간의 캠프 성공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는 현재 미국 내 대형 교회(Megachurch)들이 팬데믹 이후 경험하고 있는 강력한 성장세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단면입니다. 하트퍼드 종교연구소(Hartford Institute for Religion Research)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출석 교인 감소를 겪었던 미국 내 대형 교회들이 오히려 팬데믹 이전보다 더욱 가파른 회복세와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소형 교회들의 회복은 여전히 더딘 상태에 머물고 있어 교회 규모에 따..
김병근 칼럼 / 신학과 상담의 만남
학문의 세계를 깊이 들여다보면,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지혜의 지형도가 어떻게 넓어져 왔는지 실감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신학'이라는 거대한 울타리 안에 목회 상담이라는 실천 신학의 한 과목이 머물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은 어떠합니까. 상담학은 이미 실천 신학의 경계를 넘어 독자적인 상담 대학원과 학과로 우뚝 서며, 우리 시대가 사람의 마음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그렇다면 '학(學)'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그것은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인식의 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신학이 하나님을 알아가는 인식의 틀이라면, 상담학은 사람을 알아가는 인식의 틀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참된 지혜에 이르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는 일만큼이나, 인간이라는 존재를 깊이 이해하는 ..
‘디지털 감시 국가’의 도래: 호주의 온라인 규제 강화와 프라이버시 위협 논란
[심층 분석] 호주의 일상적인 개인 간의 소통과 디지털 파일 보관소가 정부의 감시망 아래 놓일 위험에 처해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호주 정부는 지난 수년간 사적인 메시지와 클라우드 저장소의 파일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법적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습니다. 국가 안보와 아동 보호라는 명분 아래 추진된 이러한 법안들은, 정작 대다수 국민들에게 그 심각성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채 '디지털 감시 국가'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의 첫 단추는 2018년에 통과된 '통신 및 기타 법률 개정안(TOLA)'이었습니다. 이 법은 세계 최초로 정보기관과 경찰이 거대 기술 기업에게 암호화된 데이터를 해제하도록 강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정부는 '시스템 전반의 취..
서구 사회의 기독교 적대감 심화: 신앙의 자유가 직면한 현실과 대응
최근 호주를 비롯한 서구 사회 전역에서 전통적인 기독교 신앙을 고수한다는 이유로 배척당하거나 사회적 적대감에 직면하는 기독교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수 세대 동안 서구 문명의 토대가 되었던 기독교적 가르침이 이제는 토론의 대상을 넘어 사회 변두리로 밀려나고, 때로는 유해한 것으로 치부되는 현실에 직면했습니다. 호주 기독교 언론 '데일리 데클라레이션(The Daily Declaration)'의 라일리 바티아토(Riley Battiato)는 2026년 7월 24일 자 논평을 통해 이 같은 현상을 심도 있게 조명했습니다. 그는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마주한 가장 큰 문제는 단순한 '의견 불일치'가 아니라, 사회가 아예 기독교인들의 '침묵'을 강요하며 대화 자체를 단절시키려 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직장, ..
오커스(AUKUS) 핵잠수함의 치명적 유산: 무기급 고농축 우라늄 폐기물 논란
호주의 오커스(AUKUS) 핵추진 잠수함 도입 사업이 향후 수천 년간 전 지구적 위협이 될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HEU) 폐기물을 대량 양산할 것이라는 국제 전문가들의 강력한 경고가 제기되었습니다. 폐기될 잠수함의 원자로에 남는 우라늄은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과 비슷한 약 80%의 농축도를 유지하며, 이는 곧바로 핵무기 제조에 전용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호주 정부는 미국으로부터 중고 버지니아급 잠수함 3척을 도입하고, 롤스로이스의 신형 원자로(PWR3+)가 탑재된 오커스급 잠수함 5척을 자체 건조하여 총 8척의 핵추진 잠수함을 운용할 계획입니다. 주목할 점은 오커스 협정에 따라 호주가 잠수함 운용 중 발생하는 모든 방사성 폐기물과 사용후핵연료를 영구적으로 자체 처분하고 보관할..
호주 가톨릭 수도회 '크리스천 브라더스', 아동 학대 피해자 '전액 보상'으로 입장 선회… 대중의 압박이 이끌어낸 정의
[OCJ 심층보도] 호주 가톨릭 수도회인 '크리스천 브라더스(Christian Brothers)'가 아동 학대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중단 선언을 철회하고, 현재와 미래의 모든 피해자에게 '전액 보상'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파산을 이유로 법적·재정적 책임을 회피하려 했던 수도회의 초기 입장은 호주 사회의 거센 대중적 공분과 압박 끝에 결국 번복되었다. 파산 방패 삼았던 수도회, 대중의 분노에 무릎 꿇다 크리스천 브라더스는 과거 수도회가 운영하던 시설 내에서 발생한 끔찍한 아동 학대 사건들과 관련해 지속적인 보상 책임에 직면해 왔다. 그러나 최근 이들은 재정적 고갈과 '파산(bankruptcy)'을 이유로 들어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절차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이러한 결..
전 세계를 예배로 이끈 찬양 사역자 브라이언 덕슨(Brian Doerksen), 향년 60세로 별세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기독교 싱어송라이터이자 예배 인도자인 브라이언 덕슨(Brian Doerksen) 목사님이 2026년 7월 21일 짧은 암 투병 끝에 향년 60세의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전 세계 교회에서 수십 년간 불려 온 수많은 찬양의 원작자인 고인은 빈야드 뮤직(Vineyard Music)에서의 사역과 음반 작업, 그리고 목회자이자 멘토로서 현대 기독교 예배 음악의 흐름을 형성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덕슨 목사님이 남긴 가장 큰 유산 중 하나는 깊은 성경적 메시지를 담고 있으면서도 회중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찬양을 작곡한 탁월한 능력이었습니다. 우리에게도 매우 친숙한 ‘정결한 마음 주시옵소서(Refiner's Fire)’, ‘신실하게 진실하게(Faithful On..
미국, 호주산 수출품에 12.5% 관세 부과 확정... 호주 경제 타격 우려
[OCJ 뉴스 리포트] 미국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행정부가 호주를 포함한 60개국의 수출품에 대해 12.5%의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2026년 7월 24일(현지시간) 공식 발효했습니다. 돈 파렐(Don Farrell) 호주 무역 장관은 소고기, 금, 구리 등 주요 수출품은 이번 관세 대상에서 면제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지역 경제와 관련 업계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번 관세 인상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진행한 '강제 노동(forced labor)' 관련 무역법 301조 조사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호주를 포함한 국가들이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상품의 수입을 효과적으로 금지하고 단속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