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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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평범한 하루의 반복, 거룩한 임재의 무대가 되다

오늘이라는 예배 (Liturgy of the Ordinary) 반복되는 일상의 평범한 순간들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발견하도록 돕는 이 책은, 거창한 사역이 아닌 '지금 여기'의 영성을 일깨워줍니다. 티시 해리슨 워런의 《오늘이라는 예배》는 잠에서 깨어나 잠자리에 들기까지의 평범한 일상을 예배의 렌즈로 재해석한 탁월한 영성 도서다. 거창한 사역이 아닌 양치질과 이불 개기 같은 반복되는 습관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고 우리의 영성을 빚어내도록 돕는다. Release: 2016-12 (원서) / 2018-01 (한국어판) 이 책은 아침에 눈을 떠서 밤에 잠들기까지, 한 사람의 지극히 평범한 '하루'를 서사적 뼈대로 삼는다. 총 11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여정은 영웅적인 모험담이나 극적인 회심의 이야기가..

2026.05.20
건강&음식

미각의 성소, 쓴맛(Bitter)이 깨우는 신체 지능과 영적 분별력

[OCJ 인텔리전스 리포트] 현대인의 식탁은 설탕의 달콤함과 정제염의 짠맛이라는 이분법적 함정에 빠져 있습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가장 강력한 감각 중 하나는 바로 쓴맛(Bitter)입니다. 과거 인류에게 쓴맛은 독초를 구별하는 생존의 신호였으나, 오늘날 최신 영양유전학(Nutrigenomics)은 이 잊힌 미각이 우리의 대사 시스템과 면역력을 재설정하는 마스터키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있습니다. 오늘 OCJ에서는 단순한 식재료의 선택을 넘어, 우리 몸 구석구석에 숨겨진 쓴맛 수용체의 비밀과 그것이 지닌 영적 상징성을 심층 분석합니다. 1. 설탕의 안개를 걷어내는 쓴맛 수용체(T2Rs)의 경이로움 과거 생물학 교과서에서는 쓴맛을 느끼는 세포가 혀의 뒷부분에만 존재한다고 가르쳤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분자생물학..

2026.05.20
커뮤니티/인물

법복을 입은 선지자, '빼앗긴 세대'의 눈물을 닦다: 로널드 윌슨 경 (Sir Ronald Wilson)

[OCJ 인물 탐구] 세상의 법과 제도를 다루는 공직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사랑과 공의를 완벽하게 일치시킨 삶을 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늘 소개할 인물은 호주 최고 법원의 대법관이자 인권위원장으로 봉사하며, 호주 현대사에서 가장 어둡고 아픈 상처를 치유하는 데 앞장섰던 로널드 달링 윌슨 경(Sir Ronald Darling Wilson, 1922-2005)입니다. 1922년 서호주 제럴턴(Geraldton)에서 태어난 그는 화려한 배경이나 특권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었습니다. 가정 형편으로 인해 14세의 어린 나이에 학업을 중단하고 지역 법원의 심부름꾼(messenger)으로 일해야 했던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호주 왕립 공군(RAAF)에 자원입대하여 참전하는 등 격동의 청년기를..

2026.05.20
문화/여행

에메랄드빛 바다에 담긴 창조주의 위로, 괌 투몬 해변에서 누리는 영적 안식

서태평양의 눈부신 보석, 괌(Guam) 오세아니아 미크로네시아의 가장 큰 섬이자 '서태평양의 보석'이라 불리는 괌. 그중에서도 투몬 해변(Tumon Beach)은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괌의 심장과도 같은 곳입니다. 밀가루처럼 곱고 눈부신 백사장, 하늘의 빛깔을 그대로 투영한 듯한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는 보는 순간 탄성을 자아냅니다. 특히 투몬 해변은 먼바다를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산호초 군락 덕분에 파도가 잔잔하고 수심이 얕아, 누구나 평온하게 바다의 품에 안길 수 있는 지리적 축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원주민인 차모로족의 따뜻한 인사 "하파 데이(Håfa Adai)"에 담긴 환대의 문화는 이 아름다운 자연에 인간적인 온기를 더해줍니다. 창조의 캔버스 위에서 발견하는 하나님의 섭리 이토록 경이로..

2026.05.20
오피니언/OCJ시선

낯선 땅, 닫힌 문… 우리는 '나그네'를 어떻게 대접하고 있는가

[OCJ 논설] 주요 이슈: 한국 사회의 이주노동자 인권 침해 및 강제노동 논란과 쉼터 폐쇄 위기 최근 미 국무부 차관보가 한국을 방문해 수산업 및 농업 분야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강제 노동' 실태를 조사한다는 소식은 우리 사회에 무거운 부끄러움을 안겨준다. 장시간 노동과 임금 체불, 열악한 숙소와 이동의 자유 제한 등 이주노동자들이 겪는 인권 침해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설상가상으로 이들의 고단한 삶을 보듬어주던 외국인 노동자 쉼터들마저 재정난으로 줄줄이 폐쇄 위기에 처해 '갈 곳을 잃었다'는 절박한 호소가 2026년 5월, 대한민국의 현실을 맴돌고 있다. 오늘날 한국 사회는 농어촌과 산업 현장의 가장 밑바닥 노동을 이주노동자들에게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노동력만을 경제적 ..

2026.05.20
목회/QT

풍랑 속에서 잠잠히 일하시는 주님

[OCJ Daily QT - 2026년 5월 20일] [오늘의 말씀] 마가복음 4:35-41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

2026.05.20
뉴스/한국

청소년 10명 중 3명 “죽고 싶다”… 다음세대 마음건강 ‘적신호’ 비상

[OCJ Special Report] 2026년 5월 19일 대한민국 다음세대의 정신건강이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는 충격적인 진단이 나왔습니다.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아동 및 청소년 10명 중 약 3명이 최근 1년 사이 극단적 선택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 사회와 교회의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수립한 ‘2026 학생 마음건강 증진 추진 계획’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서울 지역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학생 수는 전년 대비 27.5% 증가했습니다. 특히 자살 시도 학생 수는 4년 전인 2021년과 비교해 약 3.9배나 급증한 것으로 파악되어 현장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25 아동 청소년 인권실태’ 조사에서도 전..

2026.05.19
뉴스/오세아니아

호주 '16세 미만 SNS 금지법' 여파, 청소년 뉴스 접근성 급감하며 '정보 소외' 우려

[OCJ Special Report] 호주 정부가 세계 최초로 시행한 '16세 미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금지법'이 청소년들의 뉴스 접근성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당초 청소년들을 온라인 유해 환경과 정신 건강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되었으나, 정보의 주된 통로였던 SNS가 차단되면서 오히려 청소년들을 '정보 사각지대'로 몰아넣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최근 웨스턴 시드니 대학교와 퀸즐랜드 공과대학교, 캔버라 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발표한 '청소년과 뉴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금지 조치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청소년 중 51%가 법 시행 이전보다 뉴스를 훨씬 적게 접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응답자의 47%는 세계 뉴스 및 주요 사..

2026.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