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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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오세아니아

시드니 보육교사, 329건의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 136명 피해 확인

[OCJ 심층 분석] 시드니 보육교사, 16년간 329건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 136명 피해 확인된 '최악의 비극' 호주 사회가 전례 없는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호주 연방경찰(AFP)은 2026년 7월 13일, 시드니의 한 보육교사를 무려 329건의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16년에 걸쳐 자행된 이 끔찍한 범행으로 인해 현재까지 호주 국내외에서 총 136명의 피해 아동이 확인되었으며, 경찰은 대규모 전담 수사망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AFP의 공식 발표와 수사 당국의 브리핑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단일 보육교사에 의해 저지러진 범행으로는 호주 역사상 최악의 규모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경찰은 해당 보육교사가 16년이라는 장기간 동안 교육 및 보육 현장의 사각지대..

2026.07.14
문화/영혼의 미술관

푸른 상처를 품어 안는 동양적 용서의 풍경

맑고 투명한 푸른빛이 캔버스 위로 고요히 번져갑니다. 서양 거장들의 탕자 그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무겁고 극적인 명암법 대신, 마치 새벽이슬을 머금은 듯한 수채화와 구아슈의 번짐이 우리의 시선을 부드럽게 사로잡습니다. 이 고요한 화폭의 중심에는 전통적인 인도 의상을 입고 맨발로 아들을 향해 한없이 몸을 굽힌 아버지가 있습니다. 길게 뻗어 아들을 감싸 안는 아버지의 두 팔은 캔버스의 구도를 지탱하며, 보는 이의 마음마저 그 따뜻한 품속으로 이끌어 들입니다. 이 아름답고도 낯선 풍경을 그려낸 이는 인도 출신의 기독교 화가 프랭크 웨슬리(Frank Wesley)입니다. 힌두교와 이슬람교가 지배적인 문화권에서 태어난 그는 5대에 걸친 인도 기독교인 집안의 깊은 영적 유산을 물려받았습니다. 인도의 무굴 세밀화..

2026.07.14
커뮤니티/인물

가죽 재킷을 입은 거리의 선지자: 세상의 가장 낮은 곳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간 존 스미스 목사

거친 할리데이비슨 엔진 소리, 검은 가죽 재킷과 덥수룩한 수염, 그리고 몸에 새겨진 문신. 이것은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목회자의 모습이 아닙니다. 하지만 호주 기독교 역사상 가장 독창적이고 예언자적인 목회자로 불리는 존 스미스 목사(Rev. Dr. John Smith, 1942년 출생, 2019년 소천)에게 이 복장은 곧 세상과 소통하는 거룩한 제사장의 예복이었습니다. 호주 멜버른에서 보수적이고 정통적인 목회자로 사역을 시작했던 그는 1970년대 초반, 세상의 가장 어두운 변두리로 시선을 돌리며 완전히 새로운 사역의 길을 개척했습니다. 그는 세계적인 기독교 모터사이클 클럽인 갓 스쿼드(God's Squad) 멜버른 지부를 1972년에 설립하고 수십 년간 회장으로 헌신하며, 사회에서 버림받은 아웃로(Out..

2026.07.14
오피니언/OCJ시선

심우주를 향한 도약 '스타십', 우리는 우주에 무엇을 심으려 하는가

[OCJ 논설] 주요 이슈: 스페이스X '스타십' 13차 시험비행 임박 및 차세대 위성 최초 전개 (인류의 다행성 종족 도약) 현지시간 2026년 7월 13일, 스페이스X는 인류를 화성으로 이끌 초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13차 시험비행을 16일에 단행한다고 발표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임무는 단순한 비행을 넘어, 우주 궤도에서 랩터 엔진을 재점화하고 최초로 차세대 스타링크 V3 위성들을 전개하며 지구 귀환을 위한 열차폐 시스템(Heat shield)을 극지에서 시험하는 역사적 이정표다. 이와 동시에 NASA가 심우주 탐사를 대비해 진행 중인 화성 모의 거주 훈련 등과 맞물려, 바야흐로 인류는 공상과학의 상상력을 뚫고 ‘다행성 종족(Multi-planetary speci..

2026.07.14
목회/QT

영광의 영이 머무는 자리

베드로전서 4장 14절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베드로전서는 로마 제국 전역에 흩어져 살아가는 디아스포라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쓰인 서신입니다. 당시 기독교인들은 황제 숭배를 거부하고 이교도적인 문화에 동화되지 않았기에, 극심한 사회적 소외와 경제적 불이익, 그리고 조롱을 견뎌야만 했습니다. 베드로는 이 고난을 이상한 일로 여기지 말라고 권면하며,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받는 치욕을 오히려 복으로 선언합니다. 특히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라는 표현은 구약시대 광야의 성막 위에 임재했던 하나님의 영광을 떠올리게 합니다. 즉, 세상으로부터 버림받고 핍박받는 바로 그 순간이, 성령께서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로 그들을 ..

2026.07.14
뉴스/한국

"매 순간 하나님께 기도했다"… 유해란, LPGA 에비앙 챔피언십 극적인 우승으로 메이저 2연승 달성

역사를 새로 쓴 13일간의 기적한국 여자 골프의 새로운 간판으로 우뚝 선 유해란(25)이 불과 2주 만에 또다시 메이저 왕관을 머리에 쓰며 전 세계 골프계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유해란은 2026년 7월 12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91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캐나다의 강호 브룩 헨더슨과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6월 29일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거둔 지 단 13일 만에 달성한 대기록입니다. 한국 선수가 한 시즌에 메이저 대회 2승 이상을 달성한 것은 2019년 고진영 이후 7년 만의 쾌거입니다..

2026.07.13
문화/도서

원죄의 그늘 너머, 인간에 깃든 창조주의 형상을 묻다

휴먼카인드 (Humankind) / Release: 2021-03-02 뤼트허르 브레흐만의 《휴먼카인드》는 이기적이고 악하다는 인간 본성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뒤집고, 위기 속에서 빛을 발하는 선함과 협력의 역사를 파헤친다. 본 비평은 이 책이 제시하는 긍정적 인간관을 기독교의 '하나님의 형상(Imago Dei)'과 '일반 은총'의 관점에서 재조명하며, 냉소주의를 넘어선 복음적 희망을 탐구한다. 《휴먼카인드》는 인류 역사 전반에 걸쳐 암묵적으로 동의되어 온 '성악설'의 뿌리를 흔드는 방대한 지적 탐험기다. 저자 뤼트허르 브레흐만은 인간의 본성이 본질적으로 이기적이며 위기 시에는 문명의 허울(베니어 이론)을 벗고 야만으로 돌아간다는 통념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그는 윌리엄 골딩의 소설 『파리대왕』의 암울한 ..

2026.07.13
목회

헌신의 심장으로 빚어진 노래: 찬송가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의 감동적 비화

OCJ 기획 기사 / 교회 예배당을 가득 채우는 찬송가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의 선율은 우리 마음 깊이 스며들어, 삶의 모든 순간을 주님께 온전히 드리고자 하는 헌신의 고백을 이끌어냅니다. 이 아름다운 찬송가는 단순한 노래를 넘어, 한 여인의 뜨거운 기도와 믿음의 실천이 빚어낸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시간의 흐름 속에서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해줍니다. 오늘은 이 찬송가에 담긴 작사가와 작곡가의 숭고한 삶, 그리고 곡이 탄생하게 된 가슴 뭉클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OCJ 독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기도로 빚어낸 헌신의 시인 프랜시스 리들리 하버갈 '겸손히 주를 섬길 때'의 가사를 지은 프랜시스 리들리 하버갈 (Frances Ridley Havergal, 1836-1879)은 19세기 영국..

2026.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