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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의 불청객, 스마트폰보다 먼저 '혈당의 비명'을 확인하세요
잠잠하던 어둠 속에서 번쩍 눈이 떠집니다. 시계는 어김없이 새벽 3시나 4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다시 잠들기 위해 뒤척이다 결국 손이 향하는 곳은 머리맡의 스마트폰입니다. 하지만 오세아니아 크리스천 저널(OCJ) 독자 여러분, 오늘부터는 스마트폰을 켜기 전에 우리 몸이 보내는 소리 없는 신호에 귀를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최근 연구와 건강 리포트들에 따르면, 한밤중의 불필요한 각성은 단순히 정신적인 스트레스 때문만이 아니라 우리 몸 내부의 화학적 비상벨이 울린 결과일 가능성이 큽니다. 1. 몸이 울리는 생존 알람, 한밤중 저혈당 우리가 자는 동안에도 우리 몸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만약 저녁 식사가 너무 부실했거나, 반대로 자기 직전 설탕이 많은 간식을 먹어 혈당이 널뛰기를 했다면 문제가 발생합..
"창조의 신비는 획일성에 갇히지 않는다"… 과학자 김영웅 박사가 전하는 '질문하는 신앙'과 창조의 다양성
최근 한국 교계에서 과학과 신앙의 관계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한 그리스도인 과학자의 고백과 제언이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연구단 선임연구원이자 에세이 작가인 김영웅 박사는 지난 7월 12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신앙 여정과 과학자로서 바라보는 창조의 신비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전했습니다. 그의 목소리는 지난 5월 한국의 주요 교단 중 하나인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가 '유신진화론'을 이단으로 결의한 사태와 맞물려, 신앙과 이성의 조화를 고민하는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에게 중요한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오세아니아를 비롯한 글로벌 기독교 공동체 역시 과학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어떻게 건강한 창조 신앙을 지켜나갈 것인지 고민하는 시점..
호주 전역을 강타한 최악의 생활비 위기… "생존을 위해 밤새 줄 서는 서민들"
호주 전역에서 생활비 위기가 심화되면서, 기본적인 생존을 위해 밤새 줄을 서서 구호물품을 기다리는 호주인들의 비참한 현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야후 뉴스 호주판(Yahoo News Australia)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끝없이 치솟는 물가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호주 국민들이 전례 없는 고통을 겪고 있으며, 상황은 앞으로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현재 호주 사회가 직면한 생활비 위기는 단순한 경제적 부담을 넘어 '생존의 위기(cost of surviving crisis)'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2026년 발표된 푸드뱅크 호주(Foodbank Australia)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호주인의 53%가 "식탁에 음식을 올리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
2030년 FIFA 월드컵, 3개 대륙 6개국 공동 개최… '64개국 확대안'도 검토 중
[OCJ 리포트] 현재 진행 중인 2026 북중미 FIFA 월드컵이 막바지를 향해가는 가운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은 이미 2030년 대회로 향하고 있습니다. 2030년 남자 월드컵은 축구 역사상 유례없는 3개 대륙(남미, 유럽, 아프리카) 6개국 공동 개최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회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개막전입니다. 1930년 제1회 월드컵 개최국이자 우승국인 우루과이, 당시 준우승국인 아르헨티나, 그리고 남미축구연맹(CONMEBOL) 본부가 위치한 파라과이에서 각각 한 경기씩 치러집니다. 이 세 경기가 끝난 후, 대회의 본 무대는 주최국인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로 이동하여 남은 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 공동 개최국 자격을 얻은 이들 6개국은 지..
호주 정부, 종이 입국신고서 전면 폐지합니다… '디지털 승객 신고서'로 국경 현대화 추진
수백만 명의 국제 여행객들이 호주 입국 시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했던 종이 입국신고서가 마침내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호주 앤서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 정부는 콴타스(Qantas) 항공을 통해 브리즈번, 시드니, 멜버른에서 진행된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향후 모든 국제공항 및 항만에 '디지털 승객 신고서(Digital Passenger Card)'를 전면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종이 입국신고서는 개인 정보 및 식품, 식물, 동물성 제품의 반입 여부를 기재하도록 하여, 장거리 비행을 마친 여행객들에게 오랫동안 번거로움을 안겨주었습니다. 이에 호주 정부는 향후 4년간 5,610만 달러를 투입하여 공항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디지털 기반의 '호주 여행 신고서(Australian Tr..
호주 정부, 유학생 및 영주권자 비자 수수료 기습 폭등… "이민자 차별" 논란 일파만파
최근 호주 연방정부가 유학생과 영주권자를 대상으로 한 비자 신청 수수료를 예고 없이 대폭 인상하면서 각계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호주의 비자 수수료가 이미 다른 서구 국가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최대 200%에 달하는 인상안이 2026년 7월 1일 자로 조용히 발효되었기 때문입니다,. [비자 수수료 인상 현황] 가장 큰 인상 폭을 보인 것은 영주권자의 재입국을 위한 영주권자 거주 복귀 비자(Resident Return Visa, Subclass 155/157)입니다. 기존 490호주달러에서 1,475호주달러로 무려 3배 이상 폭등했습니다,. 브릿징 비자 B(Bridging Visa B) 역시 190달러에서 575달러로 급등했습니다,. 유학생들의 타격은 더욱 심각합니다. 학업을 ..
치매 노인에게 유료 방송·와인 요금 청구… 호주 요양원 부당 요금 실태 조사 착수
호주 내 다수의 노인 요양원(Aged Care)이 거주 노인들이 물리적·인지적 이유로 이용조차 할 수 없는 부가 서비스에 대해 막대한 요금을 청구해 온 사실이 드러나며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호주 노인요양질안전위원회(ACQSC)가 공식 조사에 착수했으며, 대형 요양원 운영사를 상대로 한 1억 달러 규모의 집단소송도 제기되었습니다.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 도로시(Dorothy)를 시드니 북서부 에핑(Epping)에 위치한 에스티아 헬스(Estia Health) 요양원에 모신 제프 길링(Jeff Gilling) 씨의 사례는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잘 보여줍니다. 길링 씨는 어머니의 요양원 계약서에 유료 방송(Foxtel), 신문, 와인 선택 등의 명목으로 매일 52달러의 '부가 서비스 요금'이 포함된..
158년 된 시드니 교회, 성소수자 클럽으로 개조... 기독교 단체 강력 항의
호주 시드니 중심부에 위치한 158년 역사의 교회가 성소수자(LGBTQIA+) 나이트클럽으로 개조되면서 현지 기독교계의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호주의 기독교 형제단 '탕자의 아들들(The Prodigal Sons)'은 주 정부가 기독교 유산을 조롱하는 장소에 세금을 지원했다며 문화 지원금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오는 7월 17일, 5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평화 기도회를 예고하며 신앙의 본질과 성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영적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세속화된 예배당, 퀴어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다 논란의 중심이 된 곳은 시드니 켄트 스트리트 420번지(420 Kent Street)에 위치한 옛 성 요한 교회(St John's Church) 건물이다. 158년 전 세워져 가톨릭 교회로 사용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