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시편 16편 5-6절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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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목회 칼럼

보이지 않는 곳에 집을 짓는 지혜

어느 날 문득, 매일 보던 익숙한 벽에 실금 하나가 보일 때가 있습니다. 처음엔 눈을 의심합니다. 페인트가 조금 벗겨진 것이라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 합니다. 하지만 그 균열은 사라지지 않고, 아주 조금씩, 그러나 분명하게 자신의 존재를 드러냅니다. 우리는 그 위에 예쁜 그림을 걸어 가려보기도 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애써 외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마음 한구석의 불안함은 감출 수 없습니다. 저 균열이 혹시 집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는 아닐까 하는 두려움 때문입니다.우리의 삶과 신앙도 이와 같지 않을까 생각하는 아침입니다. 겉보기에는 아무 문제 없어 보입니다. 주일이면 교회에 나오고, SNS에는 감사와 은혜의 기록들이 쌓여갑니다. 직장에서도 인정받고, 가정도 평온해 보입니다. 우리는 성공과 ..

2025.12.28
목회/목회 칼럼

희망을 조각하는 기술, 인내에 대하여

우리는 ‘빨리빨리’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즉석식품, 당일 배송, 실시간 소통에 익숙해진 나머지, 기다림의 미학을 잃어버린 지 오랩니다. 이런 세상에서 ‘인내’라는 단어는 종종 답답하고 수동적인, 시대에 뒤처진 가치처럼 여겨지곤 합니다. 그저 꾹 참고 견디는 것,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소극적인 체념 정도로 오해받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18세기 프랑스의 사상가 보브나르그는 “인내는 희망을 갖기 위한 기술이다”라는 짧은 문장으로, 우리가 가진 통념을 완전히 뒤집어 놓습니다. 그는 인내를 체념이 아닌 ‘기술(art)’로, 기다림을 절망이 아닌 ‘희망’의 한 형태로 정의합니다. 이 문장은 인내가 나약함의 증거가 아니라, 가장 적극적이고 용기 있는 정신 활동임을 일깨워줍니다.인내는 멈춤이 아니라, 가장 치..

2025.12.28
문화/도서

아브라함: 별을 향해 걸어간 자

아브라함: 별을 향해 걸어간 자 책을 열며 타임머신이 있다면, 당신은 어느 시대로 가보고 싶은가? 공룡이 포효하던 백악기? 로마제국의 검투사들이 칼을 맞부딪치던 콜로세움? 수많은 선택지가 있겠지만, 우리는 주저 없이 인류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한 남자를 만나러 갈 것이다. 그의 이름은 아브람이다. 그는 왕도, 장군도 아니었다. 거대한 제국을 건설하지도, 불멸의 예술 작품을 남기지도 않았다. 그는 그저 메소포타미아의 번성하는 도시에서 살던 평범한 가장이었고, 때로는 두려움에 떨던 겁쟁이였으며, 약속이 더디 이루어지는 현실에 초조해하며 인간적인 계산을 앞세우던 연약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바로 그 평범하고 연약한 남자에게서 위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전 생애를 걸었고, 그..

2025.12.28
오피니언/OCJ시선

우리의 비전과 사명

Why We Exist비전 (Vision) 오세아니아 기독교 공동체를 위한 가장 신뢰받는 뉴스, 통찰, 격려의 원천이 되어, 연합을 촉진하고 믿음의 실천을 고무한다. 사명 (Mission) 오세아니아 기독교인들이 문화와 공동체에 사려 깊게 참여하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연결하며, 준비시키는 엄정하고 공정하며 성경에 기반한 저널리즘을 제공한다. 핵심 가치 (Core Value) 저널리즘은 '진실을 말하는' 거룩한 책임이자 사역이다.

2025.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