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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IS 대규모 예산 삭감 앞두고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 우려 고조… "제도적 이해 부족 심각"
최근 호주 연방정부가 대규모 예산 절감을 위해 전국장애인보험제도(NDIS)의 혜택 축소를 예고한 가운데, 다발성 경화증(MS) 환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질환의 특성에 대한 NDIS 평가원들의 이해 부족으로 이미 적절한 혜택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호주 연방정부는 올해 예산안을 통해 향후 4년간 NDIS 예산 378억 달러를 삭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앤서니 알바니지 총리는 NDIS 혜택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되는 약 16만 명의 호주인을 구제하기 위해 공공 안전망(기초 지원 시스템)이 제때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주 정부들은 이에 대해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총리는 "주 정부의 공공 보..
[AWCL 결승] 북한 내고향축구단, 도쿄 베르디 꺾고 아시아 정상 등극… 우승 상금 100만 달러 '제재 딜레마'
내고향여자축구단(이하 내고향)은 2026년 5월 23일 오후 대한민국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결승전에서 일본의 도쿄 베르디 벨레자를 1-0으로 꺾고 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북한 여자 축구 클럽팀이 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승부를 결정지은 결승 골은 전반 44분에 터졌습니다. 경기 초반 도쿄 베르디의 강한 전방 압박에 고전하던 내고향은 역습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정금 선수가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중앙으로 내준 공을 주장 김경영 선수가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전 들어 내고향은 탄탄한 수비로 한 골 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생활비 위기 속 주목받는 '시영(市營) 슈퍼마켓' 혁명... 호주 도입 가능성은?
최근 호주 전역에서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인해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해외에서 시도되고 있는 혁신적인 슈퍼마켓 모델이 국내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뉴욕시에서 추진 중인 '시영(市營) 식료품점(City-owned grocery stores)' 모델이 호주의 식량 안보 문제를 해결할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026년 새롭게 취임한 조란 맘다니(Zohran Mamdani) 뉴욕 시장은 치솟는 식품 가격에 대응하기 위해 시내 5개 자치구에 각각 하나씩, 총 5개의 시영 식료품점을 여는 이른바 'N.Y.C. 식료품 프로젝트(N.Y.C. Groceries Project)'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시 정부가 해당 매장의 임대료와 세금을 면제해주고..
[2026 호주 연방 예산안] 대규모 세제 개편에 따른 호주 투자 지형의 변화와 전망
최근 알바니즈(Albanese) 호주 연방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예산안에 포함된 대대적인 세제 개편안이 호주 투자 시장에 큰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개편안은 기존 투자자들은 물론, 새롭게 투자를 계획하고 계신 교민 여러분의 자산 관리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자본이득세(CGT, Capital Gains Tax) 할인 혜택 축소와 네거티브 기어링(Negative Gearing) 제도의 제한입니다. 정부는 내년인 2027년 7월 1일부터 기존 50%의 자본이득세 할인 제도를 폐지하고,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 수익에 대해 최소 30%의 세율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 5월 12일 이후 구매한 부동산에 대해서는 신규 주택(New builds)에 한..
성장과 만족에 치우친 한국교회 예배, '삶의 변화와 공적 책임' 회복 촉구
한국교회의 예배가 성장과 개별 예배자의 만족을 중시하는 실용주의적 틀에 갇히면서, 하나님과의 전인격적 만남과 공적 신앙의 차원이 약화되었다는 성찰이 제기되었습니다.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는 제50회 정기 학술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국교회 예배의 현주소를 진단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른바 '플로팅 리스너(Floating Listener)' 현상이 주요하게 다루어졌습니다. 플로팅 리스너란 감동과 깨달음을 주는 좋은 찬양 음악과 설교를 찾아 여러 교회를 떠돌아다니는 성도들을 일컫습니다. 발제자들은 오늘날 예배가 개인의 감정적 위로나 깨달음을 중시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하나님의 임재와 일하심에 대한 전인격적인 반응과 개입이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예배와 공적 ..
AI 시대, 한국교회가 직면한 위기와 영성 회복의 기회
AI 시대를 맞아 한국교회가 인간 존엄성과 영성 약화라는 이중의 도전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동시에 이러한 위기가 오히려 신앙 본질을 회복하는 긍정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진단도 함께 제기되었다. 지난 21일 열린 제66회 한국기독교학술원 공개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사회와 신앙 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한국기독교AI위원회, 전국기독교수연합회, 국제미래학회가 협력하여 마련한 이번 세미나에서 국제미래학회장 안종배 교수(한세대)는 'AI 인류혁명 시대 한국 기독교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안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삶과 신앙, 공동체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가장 큰 위기로 인간 존엄성의 약화를 꼽았다. AI가 인간의 노동 능력..
[시드니] 공항 M5 터널서 대형 트럭 천장 충돌로 스프링클러 작동… 출퇴근길 '물벼락' 소동
시드니 공항 인근 터널을 지나던 대형 트럭이 천장 구조물과 충돌하여 수십 개의 소방 스프링클러가 한꺼번에 작동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터널 내부 도로로 엄청난 양의 물이 쏟아지며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2026년 5월 2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9News 등의 보도에 따르면, 시드니 공항 활주로 아래를 통과하는 공항 M5 터널(Airport M5 tunnel) 구간에서 한 트럭이 터널 천장의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건드리는 사고를 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트럭이 지나간 직후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며 터널 아래 도로 위로 폭우가 내리듯 물이 쏟아지는 아찔한 장면이 담겼습니다. 갑작스러운 '물벼락'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진 일반 차량 운전자들은 고압의 물줄기를 피해 서행해야 했으며,..
낯선 이들이 보낸 온정의 배달… 지역사회를 살리는 '무료 식료품 창고' 화제
최근 호주 퀸즐랜드주의 선샤인 코스트(Sunshine Coast)에 위치한 한 주택가에 낯선 이들로부터 대규모 식료품 배달이 끊이지 않고 있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워툴라(Wurtulla) 지역에 거주하는 웨인 헌트(Wayne Hunt) 씨의 자택에는 최근 24시간 동안 콜스(Coles)와 울워스(Woolworths)에서 주문한 대형 식료품 배달이 연이어 도착했습니다. 놀랍게도 이 식료품들은 헌트 씨가 직접 주문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는 최근 급등하는 생활비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익명의 기부자들이 보낸 온정의 손길이었습니다. 헌트 씨는 현재 지역 주민들을 위한 '워툴라 무료 식료품 창고(Free Little Pantry Wurtulla)'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는 야후 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