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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호주 주요 와인 산지서 대규모 노동 착취 단속… 당국, 18개 포도원 기습 조사
호주 남호주(South Australia)주에 위치한 주요 와인 산지의 포도원들이 노동자 권리 침해와 불법 고용 관행 혐의로 대대적인 단속을 받았습니다. 최근 호주 국세청(ATO), 공정근로옴부즈만(FWO), 호주 국경수비대(ABF)가 합동으로 구성한 '지하경제 합동단속반(Shadow Economy Taskforce)'은 남호주 내 18개 포도원을 대상으로 기습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오퍼레이션 제퍼(Operation Zephyr)'로 명명된 이번 다부처 합동 단속은 와인 산업 내에 만연한 부당 노동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단속 대상이 된 포도원들의 실명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생산지로 꼽히는 바로사 밸리(Barossa Valley), 애들레이드 힐스(Adelaid..
알바니즈 호주 총리, 싱가포르 전격 방문… 중동 위기 속 에너지 공급망 확보 총력
[OCJ뉴스] 앤서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가 호주가 수입하는 휘발유의 절반 이상을 공급하는 싱가포르에 도착해 에너지 공급망 확보를 위한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싱가포르 방문은 이란이 주요 해상 운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함에 따라 촉발된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 긴급하게 성사되었습니다. 호주 정부는 이번 양자 회담을 통해 싱가포르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보장하는 대신, 정제된 석유와 연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중동산 원유를 정제하여 전 세계로 수출하는 핵심 허브로, 호주가 수입하는 휘발유의 50% 이상, 디젤의 16%, 그리고 일부 항공유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호주는 싱가포르의 최대 가스 공급국 중 하나입니다. 알바..
멜버른 박스힐 고층 아파트서 30대 남성 피격 사망... 경찰, 용의자 3명 체포
멜버른 동부 박스힐(Box Hill)에 위치한 한 고층 아파트에서 30대 남성이 총격으로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빅토리아주 경찰은 이번 사건을 표적 범죄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용의자 3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건은 화이트홀스 로드(Whitehorse Road)에 위치한 해당 아파트에서 발생했습니다. 다툼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구조대와 경찰은 현장에서 신원이 최종 확인되지 않은 32세 남성이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아파트 내에서 큰 굉음이 들린 직후 화재경보기가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피격을 당한 피해 남성이 쓰러지면서 11층 엘리베이터의 화재경보기를 작동시킨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10대 소녀 집단 성폭행범, 시드니 병원 진료 중 도주… 경찰 대대적 수색
2014년 10대 소녀를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복역 후 이민자 수용소에 수감되어 있던 30세 남성이 시드니 남서부의 한 병원에서 도주하여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NSW) 경찰에 따르면, 마이클 앙고크(Michael Angok, 30)는 수요일이었던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경 빌라우드 이민자 수용소(Villawood Immigration Detention Centre)에서 뱅크스타운 병원(Bankstown Hospital)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던 중 감시를 뚫고 도주했습니다. 앙고크는 지난 2014년 시드니 서부 둔사이드(Doonside)의 한 공원에서 14세 소녀를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습니다. 2년의 최소 형기를 마치고 2017년에 출소한 그는, ..
시드니 대형 병원 병동서 환자 대상 ‘해머 피습’… 병원 내 폭력 우려 고조
시드니 이너웨스트(Inner West) 지역에 위치한 한 대형 병원에서 입원 중인 환자를 상대로 둔기 피습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가해 여성은 피해자가 자신의 오빠 유골을 훔쳤다고 주장하며 병상에 누워있던 피해자의 머리를 분홍색 망치(해머)로 가격했습니다. 사건은 2026년 4월 9일 자정 직후, 캠퍼다운(Camperdown)에 위치한 로열 프린스 알프레드 병원(Royal Prince Alfred Hospital) 9병동에서 발생했습니다. 46세 여성 비키 그레이엄(Viki Graham)은 옷가지를 든 채 병동으로 향하다가 야간 근무 중인 간호사와 마주쳤습니다. 간호사가 면회 시간이 지났음을 알렸으나, 그레이엄은 "그저 그와 대화를 나누고 싶다"며 병실로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
노동당, 5월 예산안 앞두고 NDIS 예산 삭감 위한 '태스크포스' 조용히 출범
호주 노동당 정부가 5월 연방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국가장애인보험제도(NDIS)의 예산 절감을 주도할 전담 태스크포스를 조용히 구성했습니다. 이 태스크포스는 52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NDIS 프로그램의 연간 지출 증가율을 5~6% 수준으로 억제하기 위한 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NDIS 지속가능성 태스크포스'의 출범과 배경 'NDIS 지속가능성 태스크포스(NDIS Sustainability Taskforce)'는 올해 초 보건부(health department) 내에 신설되었습니다. 이 조직은 앤서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 총리, 주 총리들, 그리고 마크 버틀러(Mark Butler) 보건부 장관이 참석한 1월 30일 회의 이후 공식적인 대외 발표 없이 업무를 시작했..
호주 부활절 연휴, 전국적인 오토바이 사고로 7명 사망… 도로 안전에 적신호
호주 전역에서 부활절(Easter) 연휴 기간 동안 연쇄적인 교통사고가 발생해 오토바이 운전자 7명이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중북부 해안에 위치한 사우스 웨스트 록스(South West Rocks)에서는 일요일 오후, 오토바이 운전자가 도로에서 미끄러진 뒤 인근 차량 밑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응급 조치를 취했으나, 해당 운전자는 끝내 현장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앞서 금요일에는 NSW주 쿠마(Cooma) 인근 모나로 고속도로(Monaro Highway)에서 일행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던 40대 남성이 사고로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퀸즐랜드(QLD)주에서도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토요일 퀸즐랜드 ..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연쇄 발사… 일본 당국 긴급 경보 발령
일본 당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에 따라 긴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발사체는 해상을 향해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며, 역내 군사적 긴장감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습니다. 일본 총리실 영문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은 호주 동부 표준시(AEST) 기준 수요일 오후 4시경 긴급 공지를 게시하며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의심되는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추가 상황을 계속 업데이트하겠습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몇 분 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지시에 따른 3단계 대응 계획도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은 "아직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로 미사일이 진입했다는 확인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 역시 수요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