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시편 91장 1-2절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Today
Admin

뉴스

더보기 →
뉴스/오세아니아

호주 최고 연비 차량은? AAA 실제 주행 테스트 결과 공개... "작은 차가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OCJ|2026. 4. 9. 02:42

최근 중동 지역의 분쟁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인 유가 불안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호주 운전자들 역시 주유소에서 체감하는 기름값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호주에서 가장 연비가 좋은 차량 목록이 공개되어 운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차체가 가장 작다고 해서 무조건 연비가 가장 뛰어난 것은 아니라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자동차협회(AAA)와 퀸즐랜드주 차주협회(RACQ)가 호주 도로에서 많이 주행하는 152대의 인기 차량을 대상으로 '실제 주행 테스트(Real-World Testing)'를 진행한 결과, 2022년형 아우디 Q5가 비(非)하이브리드 부문에서 가장 연비가 좋은 차량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차량은 100km당 단 5.6리터의 연료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나, 다수의 소형차보다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입증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대형 SUV인 2023년형 기아 쏘렌토가 100km당 6리터의 연비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2025년형 현대 싼타페, 2022년형 현대 투싼, 2024년형 현대 i30, 2022년형 토요타 코롤라, 2021년형 마쓰다 3 등도 100km당 6.2리터의 우수한 연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이브리드 부문에서는 토요타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상위 5개 자리를 모두 토요타가 석권했으며, 1위는 100km당 3.6리터를 소비한 2024년형 토요타 야리스 하이브리드가 차지했습니다. 이외에도 코롤라, 야리스 크로스, C-HR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전기차(EV) 부문에서는 실제 도로 주행 기준 2025년형 기아 EV3가 537km의 가장 긴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기록했으며, 2024년형 테슬라 모델 Y(490km)와 BYD 씰(Seal, 488km)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RACQ의 수석 기술 연구원인 앤드류 커크(Andrew Kirk)는 이번 조사 결과가 기름값 변동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호주 운전자들에게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금처럼 연료비가 높을 때 효율적인 차량을 선택하면 차량 수명 기간 동안 수천 달러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소비자들이 종종 놀라는 부분은 연비가 가장 좋은 차가 항상 가장 작은 차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실제 주행 테스트는 차량이 전시장을 떠난 후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소비자는 더 이상 의무적인 실험실 결과에만 의존할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에디터의 노트]
자동차 제조사가 제공하는 공식 연비(실험실 환경 기준)와 실제 도로에서 운전자가 체감하는 연비 사이에는 종종 작지 않은 격차가 존재합니다. 이번 AAA와 RACQ의 실도로 주행 테스트 결과는, 단순히 차체가 작다고 해서 연료 효율이 무조건 높은 것은 아니라는 흥미로운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고물가와 유가 불안정이 일상화된 현시점에서 새로운 차량 구매를 고려하시는 독자분들께서는, 전시장 밖의 '진짜 연비'와 '실제 주행거리' 데이터를 꼼꼼히 확인하시는 지혜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