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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그래탄 연구소, 국가 부채 해결 위해 'GST 15% 인상' 촉구
2026년 10월 19일, 호주의 유력 싱크탱크인 그래탄 연구소(Grattan Institute)가 1조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국가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10%인 상품용역세(GST)를 15%로 인상할 것을 촉구했다. 호주 독립 언론 마이클 웨스트 미디어(Michael West Media)에 보도된 AAP 통신 기사 "'쉬운 길은 없다': GST 인상 요구가 커지는 이유('No easy paths': why calls grow for a GST hike)"에 따르면, 연구소는 급증하는 부채 상황 속에서 세제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호주의 국가 부채는 1조 달러 규모로 급증(ballooning debt)하며 국가 경제의 장기적 안정성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이에 그..
프랑스 전역 1,800명 체포, '전례 없는 폭력 사태'... 생활고 분노가 부른 국가적 위기
프랑스 전역을 휩쓴 생활고와 교육 환경 개선 촉구 시위가 전례 없는 폭력과 약탈로 번지며 국가적 위기 상황으로 치달았습니다. 주말 사이 최소 1,800명이 체포되고 역사적인 공공건물이 불타는 등 참담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긴급 국정 연설을 예고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현지 시간 10월 17일,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주요 도시에서 물가 급등과 학교 시설 노후화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내무부 추산 약 55만 명, 주최 측 추산 80만 명이 참여한 이번 집회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뿐만 아니라 농민과 노동조합원 등 다양한 계층이 합류했습니다. 당초 평화로운 행진으로 시작되었으나, 오후 들어 복면을 쓴 극단적 폭력 시위대와 약탈자들이 개입하면서 시내 곳곳은..
호주 기독교계 흔드는 디지털 규제법안, 신앙 표현의 자유 위축 우려 고조
호주 연방 정부가 최근 의회에 발의한 새로운 온라인 안전 법안을 두고 호주 기독교계와 기독교 학교들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온라인상의 유해 콘텐츠로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추진되는 이 법안이, 자칫 전통적인 성경적 가르침과 신앙에 기반한 의견 표명을 검열하고 통제하는 수단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지적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15일 호주 연방 의회에 제출된 온라인 안전 개정안, 이른바 디지털 주의 의무 법안은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 검색 엔진을 포함한 광범위한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해야 할 법적 의무를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만약 서비스 제공자가 유해한 콘텐츠나 행동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합리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최대 1억 달..
호주 교회의 영적 각성을 위한 31일간의 부르짖음: '어웨이큰 옥토버' 기도 운동 중반을 넘어서며
최근 호주 전역의 기독교인들이 국가적 영적 각성과 교회의 회복을 위해 한 달간의 금식 기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단체 '캔버라 선언(Canberra Declaration)'이 주도하는 '어웨이큰 옥토버(Awaken October)' 31일 기도 캠페인이 바로 그 중심에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호주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첫사랑을 회복하고, 복음 전도의 열정을 깨우며, 국가를 향한 예언자적 목소리를 되찾기를 간구하는 데 주요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10월 17일, 캠페인이 17일 차에 접어들며 발표된 핵심 메시지는 '그의 얼굴을 구하라(Seeking His Face)'입니다.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시티 교회(International City Church)의 담임목사이자 17일 차 묵상 칼럼의 ..
전파로 쓴 70년 복음의 역사… 극동방송, 한양대서 ‘홈커밍 데이’ 성료
1956년 인천 학익동의 작은 송신소에서 한반도의 분단과 전쟁의 상흔을 뚫고 첫 전파를 쏘아 올렸던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이 올해로 창사 70주년을 맞았습니다. 한국 기독교 방송 선교의 중추적 역할을 감당해 온 극동방송은 10월 1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대운동장과 노천극장에서 대규모 ‘홈커밍 데이’를 개최하며 지난 70년의 은혜를 청취자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번 홈커밍 데이는 방송 가족, 전파 선교사, 전현직 임직원 및 애청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쁨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습니다. ‘복음 70년, 은혜 70년’이라는 주제 아래, 한양대 노천극장에서는 특별 음악회와 기념 행사, 그리고 선교 역사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성대하게 펼쳐졌습니다. 특히 70년간 묵묵히 방송 선교를 후..
한국 교회, 2천만 중독 시대 앞 거룩한 방파제 자처하며 연합 기구 출범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깊숙이 파고든 마약과 도박, 스마트폰 등 각종 중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기독교계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범교회적 연합 기구를 출범시켰다. 단순한 종교적 권면을 넘어 사회적 병리 현상을 교회의 핵심 선교 과제로 삼고 전문적인 치유와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최근 서울에서 공식 출범한 한국기독교중독대책연합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한국 사회의 중독 범죄와 가정 파괴 현상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에서 출발했다. 현재 한국은 알코올, 마약, 도박, 게임, 스마트폰 등 다양한 형태의 중독에 노출된 인구가 2천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한 불법 온라인 도박과 마약류 접촉이 급증하면서, 이는 개인의 일탈을 넘어 국가적 ..
호주 요식업계, AI 생성 이미지 남용으로 소비자 신뢰 추락… ‘완벽한 가짜’가 부른 역풍
최근 호주 전역의 테이크아웃 전문점과 식당들 사이에서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음식 사진을 메뉴판과 광고에 사용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제공되는 음식과 전혀 다른 ‘완벽한 가짜’ 이미지에 호주 소비자들이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요식업계의 신뢰도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많은 소상공인들은 전문 푸드 사진작가를 고용하는 비용을 절감하고 디지털 마케팅을 쉽게 하기 위해 미드저니(Midjourney)나 달리(DALL-E) 등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완벽한 참깨, 비현실적으로 윤기가 흐르는 빵, 그림처럼 매끄러운 토마토 등 AI 특유의 작위적인 이미지는 소비자들에게 시각적 피로감과 불쾌감을 주고 있습니다. 야후 뉴스 호주판(Yahoo News Australia)의..
"천정부지 대도시 집값 피하자"… 2만 달러 지원금 내건 호주 아웃백 소도시의 역발상
최근 호주 주요 대도시의 극심한 주거난과 생활비 폭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퀸즐랜드(Queensland)주 내륙 깊숙한 곳에 위치한 한 소도시가 파격적인 현금 지원책을 내걸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브리즈번에서 서쪽으로 약 1,000km 떨어진 인구 800명 남짓의 아웃백 소도시 '퀄피(Quilpie)'는 새로운 주택을 짓고 정착하는 주민들에게 2만 달러(AUD)의 정착 지원금을 제공하는 대규모 택지 분양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인구 유입을 넘어, 국가적 주택 위기 속에서 지역 사회의 부흥을 꾀하는 선도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퀄피 카운슬(Quilpie Shire Council)은 다가오는 2027년을 목표로 총 60구획의 새로운 주거용 택지를 시장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