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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유류비 폭등에 '주 4일제·재택근무' 카드 꺼낸 호주 노조… NSW주 5만 5천 명 노동자 구제 나서
최근 중동 지역의 분쟁으로 인해 촉발된 전례 없는 유류비 폭등 사태에 대응하여, 호주의 한 대형 노조가 노동자들의 출퇴근 부담을 줄이기 위한 '주 4일제' 및 '재택근무' 도입을 공식적으로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호주 연합서비스노조(United Services Union, 이하 USU)는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산업관계위원회(IRC)에 '지방정부 유류 위기 특별 추가 수당(Local Government Fuel Crisis Splinter Award 2026)' 신설을 정식으로 청구했습니다. 이 청구가 승인될 경우, 도로 건설, 정원 관리, 도서관, 수영장, 콜센터 등 NSW주 128개 지방의회에 소속된 약 5만 5천 명의 노동자가 혜택을 받게 됩니다. USU가 제안한 이번 특별 수당의 핵심은 무연 휘발..
호주 ANZ 은행 고객, '가짜 우버' 결제로 6,500달러 도난 피해… 철저한 내역 확인 당부
최근 호주의 주요 은행 중 하나인 ANZ(호주뉴질랜드은행)의 한 고객이 '우버(Uber)'로 위장된 가짜 결제를 통해 계좌에서 6,500달러가 무단 인출된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고 분통을 터뜨린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야후 파이낸스 호주판(Yahoo Finance Australia)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해당 고객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계좌에서 소액의 금액이 지속적으로 빠져나가는 이른바 '조용한 탈취(quietly stolen)'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기범들은 피해자의 금융 정보를 이용해 우버 승차 요금으로 위장한 가짜 결제를 반복했으며, 그 누적 피해액은 결국 6,500달러에 달했습니다. 피해 고객은 거액이 도용된 사실을 파악한 후 큰 충격을 받았으며, 잃어버린 돈을 되찾기 위해 은행 측에 강하..
호주, 의사 진료 없이 약국에서 피임약 처방 전면 확대… 의료계는 ‘안전성 우려’ 반발
최근 호주 전역에서 일반의(GP)의 진료 없이 약국에서 피임약을 직접 처방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는 바쁜 현대인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주정부 차원의 조치이지만, 호주 왕립 일반의 협회(RACGP)를 비롯한 의료계는 환자의 안전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는 최근 450만 달러를 투입하여 약사들이 18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피임약을 처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제임스 쿡 대학교(James Cook University)에서 관련 수료증을 취득하고 생식 건강 교육을 이수한 약사들은 의사의 사전 처방전 없이도 피임약을 처방할 수 있게 됩니다. 주정부는 초기 5,000건의 상담 비용을 전액 지원하며..
[기상 속보] 호주 남동부 강타한 거대 한랭전선… 수백만 명 이례적 한파에 대비
호주 수백만 명의 시민들이 기록적인 이른 추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한랭전선이 호주 남동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예년 기온을 크게 밑도는 이례적인 기온 급강하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기상 전문 매체 웨더존(Weatherzone) 및 호주 기상청(BOM)의 발표에 따르면, 타스마니아를 지나 본토 남부로 유입된 차갑고 건조한 기단으로 인해 이번 주말 동안 빅토리아, 뉴사우스웨일스(NSW), 남호주, 타스마니아 등지에 올들어 가장 추운 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고산 지대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맹렬한 한파와 서리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추운 지역 중 하나로 예상되는 뉴사우스웨일스의 스레드보(Thredbo)는 토요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타스마니아 ..
서호주 퍼스 남부, 파괴적 해충 '과실파리' 확산 방지 위해 7천여 가구 검역 구역 설정
호주 서호주(WA) 주정부는 파괴적인 농업 해충인 '퀸즐랜드 과실파리(Queensland fruit fly, Qfly)'가 발견됨에 따라, 2026년 4월 17일부로 퍼스(Perth) 남부 지역의 수천 가구를 대상으로 엄격한 검역 구역을 설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서호주 1차산업지역개발부(DPIRD)에 따르면, 최근 사우스 퍼스(South Perth)와 코모(Como) 지역에 설치된 조기 경보 예찰 트랩에서 퀸즐랜드 과실파리가 검출되었습니다. 이에 당국은 해충의 확산을 막고 신속하게 박멸하기 위해 발생지로부터 1.5km 반경의 '적색 구역(Red Zone)'과 15km 반경의 '주황색 구역(Orange Zone)'을 지정했습니다. 가장 엄격한 통제를 받는 적색 구역에는 사우스 퍼스, 코모, 켄징턴(Kens..
호주 연료 위기 심화로 식료품 가격 폭등 경고… “장바구니 물가 타격, 이제부터가 진짜입니다”
최근 호주 전역을 강타하고 있는 연료 공급 위기가 심화되면서, 대형 마트의 식료품 가격이 폭등할 것이라는 강력한 경고가 연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갈등과 최근 발생한 국내 정유 공장 화재가 맞물리면서 치솟는 연료비가 농가와 운송업계를 한계 상황으로 내몰고 있으며, 그 여파가 고스란히 소비자들의 식탁 물가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호주의 연료 공급망은 현재 유례없는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이란 등 중동 지역의 분쟁 격화로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물류가 위협받고 있으며, 이에 더해 4월 중순 발생한 빅토리아주 질롱(Geelong)의 비바 에너지(Viva Energy) 정유 공장 화재가 공급망 불안을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현재 무연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90센트를 육박하는 ..
19억 달러 규모의 대담한 투자와 미래를 향한 약속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가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게 더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획기적인 결단을 내렸습니다. 최근 발표된 19억 달러(한화 약 1조 7천억 원) 규모의 에너지 공급 계약에 따라, 오는 2027년부터 NSW주 내의 모든 열차, 경전철, 그리고 전기 버스는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될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은 호주 공공 부문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구매 사례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NSW 정부는 이번 결정을 통해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기후 변화 대응에 있어 오세아니아 지역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2027년까지의 탄소 중립 여정과 에너지 전환 이번 계획의 핵심은 주정부가 사용하는 막대한 양의 전력을 태양광과..
RBA 앤드류 하우저 부총재,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충격으로 호주인들 더 가난해질 것' 경고
최근 호주중앙은행(RBA)의 핵심 인사가 중동 지역의 전쟁으로 인해 호주인들의 생활 수준이 하락하고 물가가 상승하는 등 암울한 경제 전망에 직면해 있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RBA의 앤드류 하우저(Andrew Hauser) 부총재는 최근 발언을 통해 이란을 포함한 중동 지역의 분쟁이 호주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그는 이번 사태로 촉발된 유가 충격이 마치 1970년대와 같은 대규모 인플레이션 충격을 호주에 가져올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호주 국민들을 "더 가난하게(be poorer)"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하우저 부총재는 이번 에너지 공급 충격이 이미 올해 3월 분기 생활비에 0.2%의 추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 설명했습니다. 또한,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