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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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오세아니아

호주 정치권, 원주민 비하 발언 파문 일으킨 폴린 핸슨 강력 규탄… 거듭된 막말 논란의 파장

[OCJ 심층 보도] 호주 정계가 극우 성향의 소수 정당 '원내이션(One Nation)'을 이끄는 폴린 핸슨(Pauline Hanson) 상원의원의 잇따른 막말 논란으로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습니다. 최근 팟캐스트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호주 원주민(Indigenous Australians)을 노골적으로 비하하고, 현직 총리의 작고한 모친을 조롱하며, 전직 특수부대 출신 정치인을 '반역자'로 매도하는 등 전방위적인 비방전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 전체가 핸슨 의원의 행태를 명백한 인종차별 및 국가 분열 행위로 규정하며 초당적인 규탄에 나섰습니다. 가장 큰 파장을 일으킨 것은 2025년 9월 '제이미 제이(Jamie J)' 팟캐스트에 출연해 남긴 발언이 최근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2026.09.15
뉴스/오세아니아

'통제 불능의 초지능을 경계하라'… 글로벌 AI 경고음 속 호주의 전략적 대응

[심층 리포트]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인류의 통제 범위를 벗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기술 업계 내부로부터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때 공상과학 소설의 소재로만 여겨졌던 ‘초지능(Superintelligence)’의 위협은 이제 개발 현장에 있는 최전선 전문가들의 경고를 통해 현실적인 국가 안보 및 인류 생존의 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이에 호주 정부를 비롯한 글로벌 사회는 기술 기업에만 의존하던 기존의 방임적 태도를 버리고, 강력한 규제와 국제적 협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에 불을 지핀 것은 오픈AI(OpenAI)와 앤스로픽(Anthropic)에서 핵심 연구원으로 일했던 27세의 제이콥 콕슨(Jacob Coxon)의 사임이었습니다. 2026년 9월, 그는 AI 기업들이 적..

2026.09.15
뉴스/오세아니아

원네이션, ‘75만 명 이민자 감축안’ 강행 예고… 산업계 “코로나급 경제 충격” 강력 경고

[OCJ 심층 보도] 호주 정치권과 경제계가 극우 성향의 원네이션(One Nation)당이 발표한 파격적인 이민 감축 정책을 두고 뜨거운 논쟁에 휩싸였습니다. 폴린 핸슨(Pauline Hanson) 대표와 바나비 조이스(Barnaby Joyce) 의원이 주도하는 이번 정책은 향후 3년간 75만 명의 임시 이민자를 줄이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호주 주요 산업계는 노동력 부족 현상을 심화시켜 “코로나19 사태에 버금가는 경제적 충격”을 불러올 것이라며 강력히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원네이션은 현재 호주의 이민 시스템이 주택난과 인프라 부족, 그리고 인플레이션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따라 유학생, 졸업생, 임시 기술직 및 브릿징 비자 발급을 대폭 축소하여 연간 비자 발급 한도..

2026.09.15
뉴스/오세아니아

시드니 버스서 13세 무슬림 소녀에 '테러리스트' 폭언... 방관한 어른들과 커지는 혐오 범죄 우려

최근 시드니의 대중교통 안에서 13세 무슬림 여학생이 극심한 인종차별과 혐오 발언의 표적이 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가해자의 폭언이 이어지는 동안 주변의 성인 승객들이 이를 철저히 방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호주 사회 내 심화하는 이슬람 혐오증(Islamophobia)과 시민의식의 부재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본지 취재와 경찰 조사 내용을 종합하면, 사건은 지난 10일(목요일) 오후 시드니 남서부 그린에이커(Greenacre) 방향으로 향하던 대중교통 버스 안에서 일어났습니다. 히잡을 착용한 13세 여학생 자나(Janna)는 같은 버스에 탑승한 한 중년 남성이 교복을 입은 다른 여학생의 사진을 몰래 촬영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자나는 이를 제지하며 남성의 행동이 부적절하..

2026.09.15
문화/영혼의 미술관

하늘을 찌르는 오만, 그 위태로운 축적의 끝

짙게 드리운 먹구름을 거칠게 뚫고, 나선형의 거대한 건축물이 기괴한 위용을 자랑하며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로마의 콜로세움을 연상시키는 이 거대한 흙빛의 탑은 캔버스 전체를 압도하며 보는 이의 숨을 턱 막히게 합니다. 바로 16세기 네덜란드 르네상스의 거장 피테르 브뢰헬(Pieter Bruegel the Elder)이 남긴 명작, 입니다. 그림 가까이 다가가 가만히 들여다보면, 거대한 탑의 규모와는 대조적으로 개미처럼 작게 묘사된 수많은 노동자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들 위에서 거만하게 지시를 내리는 니므롯 왕의 모습조차 대자연과 거대한 건축물 앞에서는 한없이 작고 초라해 보일 뿐입니다. 브뢰헬이 활동하던 16세기는 종교 개혁의 소용돌이와 스페인의 억압적인 통치가 맞물려 정치적, 종교적 혼란이 극..

2026.09.15
오피니언/OCJ시선

청년의 절망을 먹고 자라는 연금, 세대 갈등을 넘어 ‘상생의 언약’으로 나아가야

[OCJ 논설] 주요 이슈: 2026년 9월 기초연금 및 국민연금 개혁안을 둘러싼 극심한 세대 갈등과 인구 절벽 위기 최근 발표된 기초연금 및 국민연금 개혁안이 우리 사회에 거센 후폭풍을 몰고 왔다. 정부는 초고령화 사회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인 노인 빈곤율을 낮추겠다며 제도 개편을 단행했지만, 그 결과는 참담한 세대 갈등의 격화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현행 지급 대상자 비율을 유지한 채 하위 30%에게만 소액을 얹어주는 식의 미온적인 '하후상박' 기초연금 개편안은 미래 세대의 세금 부담만 수조 원 단위로 가중시켰다는 청년층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과거 사회의 든든한 안전망이어야 할 복지 제도가 이제는 청년과 노년이 한정된 자원을 두고 다투는 '제로섬 게임'의 전..

2026.09.15
목회/QT

주를 바라는 자에게 임하는 구원

[오늘의 말씀] 예레미야 애가 3장 21-26절 "21 이것을 내가 내 마음에 담아 두었더니 그것이 오히려 나의 소망이 되었사옴은 22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23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24 내 심령에 이르기를 여호오는 나의 기업이시니 그러므로 내가 그를 바라리라 하도다 25 기다리는 자들에게나 구하는 영혼들에게 여호오는 선하시도다 26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 예레미야 애가는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고 나라가 멸망한 고통스러운 상실의 현장에서 기록되었습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절망적인 비극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무궁하신 인자하심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이 구절은 암흑 같은 현실..

2026.09.15
오피니언/기고

김종환 박사 시니어 칼럼 ② 금혼식, 박수가 멈춘 후에

결혼 50주년 금혼식 날이었다. 월남참전용사였던 남편과 아내를 축하하기 위해 자손들과 친지들이 모였다. 사람들은 반세기 동안 가정을 지켜 온 노부부에게 박수를 보냈고, 두 사람은 다정하게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러나 하객들이 돌아간 뒤, 아내가 자손들 앞에서 뜻밖에 ‘졸혼’을 선언했다. “오늘로 아내 노릇을 졸업하고 싶구나. 남은 생애는 나 자신으로 살고 싶다.” 남편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말이었지만 자녀들은 어머니를 이해했다. 지휘관처럼 명령만하고 애정은 좀처럼 표현하지 않았던 아버지에게 상처받으며 자랐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가족을 위하여 희생적으로 책임을 다했다는 것도 알지만, 어머니가 아버지의 가부장적 언어폭력 속에서 외롭게 살아왔는지도 알고 있었다. 물론 당시 군사문화와 가부장적 문화는 남편의 권위..

2026.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