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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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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커뮤니티/인물

하늘에 보물을 쌓은 진정한 청지기

한국교회 자랑스런 신앙의 인물: 평양 부자 과부 백선행, 우리 기독교 역사 속에는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헌신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놓은 수많은 신앙의 선배들이 존재합니다. 오세아니아 크리스천 저널에서 오늘 조명할 인물은 일제강점기 암울했던 조선 땅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청지기적 사명을 온몸으로 실천한 평양의 대부호이자 자선사업가, 백선행입니다. 1848년 가난한 농부의 외동딸로 태어난 그녀는 딸이라는 이유로 변변한 이름조차 갖지 못한 채 애기라고 불리며 자랐습니다. 일곱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열네 살에 혼인하였으나, 불과 2년 만에 남편과 사별하며 열여섯 살의 어린 나이에 청상과부가 되었습니다. 당시 가부장적인 조선 사회에서 이름 없는 과부라는 신분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

2026.09.14
오피니언/OCJ시선

생명의 코드를 다시 쓰다: 후성유전학의 진보가 들려주는 은혜의 메타포

[OCJ 논설] 주요 이슈: 크리스퍼(CRISPR) 후성유전체 편집 기술의 획기적 진전 (2026년 9월 12일 보도) 2026년 9월 12일, 생명공학계는 암 정복을 향한 기념비적인 이정표 하나를 세웠다. 기존의 유전자 가위(CRISPR) 기술이 손상된 DNA 자체를 잘라내고 교체하는 '하드웨어'적 접근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DNA 서열은 그대로 둔 채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메틸화(Methylation) 상태만을 교정하는 '후성유전체 편집(Epigenome Editing)' 기술이 획기적인 진전을 이룬 것이다. 이는 암을 영구적인 유전자 파괴 현상이 아니라, 잘못된 스위치가 켜진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바라보는 놀라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 오랜 시간 인류는 유전자에 새겨진 정보가 우리의 건강과..

2026.09.14
목회/QT

약속의 열매를 기다리는 거룩한 인내

[오늘의 말씀] 야고보서 5장 7-11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이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주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을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야고보서는 극심한 고난과 사회적·경제적 수탈 속에서 살아가던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보내진 편지입니다. 당시 성도들은 불의한 상황 속에서 주님의 재림이 지체..

2026.09.14
뉴스/교계

흔들리는 다음세대 신앙, 복음 확신 53%에 그쳐… '질문에 답하는 교회'로 거듭나야

한국교회와 한인 디아스포라 사회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위기 중 하나는 바로 '다음세대의 신앙 이탈'입니다. 최근 발표된 '다음세대 진단보고서'의 지표에 따르면, 교회에 출석하는 청소년 및 청년 중 자신이 믿는 복음에 대해 확신을 가진 비율은 5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절반에 가까운 다음세대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구원과 복음에 대한 확신 없이 종교적 관성으로 예배당에 앉아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시사합니다.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세계관의 충돌'입니다. 조사 대상의 59%는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과 교회의 가르침이 충돌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세속적 가치관과 공교육의 세계관 속에서 기독교적 진리가 설 자리를 잃고 있는 것입니다. 나아가 스마트폰 과의존, 정신건강 문제, 도박 및 마약과 ..

2026.09.13
뉴스/교계

AI의 '빅 체인지'와 흔들리는 지식 노동… 기독교적 시각으로 본 인간 존엄성의 위기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눈부신 발전이 글로벌 경제와 산업 전반에 전례 없는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혁신과 무한한 효율성이라는 화려한 수사 이면에는 '인간 노동의 본질적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위협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최근 블록(Block), 메타(Meta),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한 거대 IT 기업들은 AI 도입에 따른 효율성 제고를 명분으로 연쇄적인 대규모 감원에 나섰습니다. 특히 '캐시앱(Cash App)'의 모회사인 블록의 잭 도시(Jack Dorsey) 최고경영자(CEO)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최근의 감원 조치가 AI 기술과 명확히 연관되어 있음을 직접적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가장 뼈아픈 변화는 AI의 대체 위협이 육체노동을 넘어 프로그래머, 디자인 기획자, 회계사 등 중산..

2026.09.13
문화/도서

상처 입은 영혼을 향한 자비로운 탐색, 트라우마와 영성의 경계를 허물다

['내면을 돌보는 일' / 척 드그로트 지음, 성서유니온 펴냄] Release: 2026-08-19척 드그로트의 『내면을 돌보는 일』은 창세기 3장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세 가지 질문을 통해 인간의 트라우마와 상처를 치유하는 영적 여정을 안내한다. 심리학적 통찰과 고대 기독교 영성을 결합하여, 단절된 우리가 어떻게 다시 하나님과 진정한 자아에게로 귀향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탁월한 치유서다.저자는 타락 직후 에덴동산에서 숨어버린 아담과 하와에게 던지신 하나님의 세 가지 질문을 추적한다. 1부 '네가 어디 있느냐?'에서는 수치심으로 단절된 우리의 현주소를, 2부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에서는 내면의 부정적 서사와 상처의 뿌리를, 3부 '그 나무 열매를 먹었느냐?'에서는 영적 허기를 채우려는 중독..

2026.09.13
건강&음식

분명 못 잤는데 6시간 수면? 만성 불면증 환자 30%가 겪는 '수면상태 오인지'의 함정

[OCJ 헬스] 현대 사회에서 불면증은 수많은 이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밤새 뒤척이며 단 한숨도 자지 못했다고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가 실제로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의학계에서는 이처럼 주관적 느낌과 객관적 수면 사이에 큰 괴리가 발생하는 현상을 '역설적 불면증(Paradoxical Insomnia)' 또는 '수면상태 오인지(Sleep State Misperception)'라고 부릅니다. 최근 발표된 수면 의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만성 불면증을 앓고 있는 환자 862명 중 약 30.5%에 해당하는 263명이 역설적 불면증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

2026.09.13
뉴스/교계

마포대교 위 엇갈린 삶과 죽음의 경계… 한국교회, ‘생명 보듬기’로 희망의 불씨를 살리다

화려한 불빛이 일렁이는 서울 여의도의 빌딩 숲, 그리고 삼삼오오 모여 웃고 떠드는 한강공원의 밤풍경. 겉보기엔 평화롭고 행복한 일상이지만, 바로 그 위 마포대교 난간에서는 누군가 삶의 마지막 벼랑 끝에 서서 절망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가족에게 짐이 되기 싫다", "죽는 게 답이다"라며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다리 아래의 찬란한 풍경은 오히려 잔인한 고독과 상대적 박탈감을 극대화하는 매개체가 됩니다. 지난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앞두고 한국교회가 이 치열한 삶과 죽음의 경계선으로 직접 나섰습니다. 지난 9월 2일, 라이프호프(LifeHope) 기독교자살예방센터와 여의도순복음교회, 도림감리교회 소속 목회자 및 성도, 그리고 자살 유가족 등 25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야간 마포..

202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