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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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오세아니아

호주 연방정부, 유류세 인하 조치 한 달 연장… 7월부터 리터당 16센트로 축소 적용

호주 연방정부가 이달 30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한 달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인하 폭은 기존 리터당 32센트에서 16센트로 절반 축소되어, 오는 7월 한 달 동안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앤서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 연방 총리는 이번 결정에 대해 "호주 가정이 여전히 생계비 압박을 받고 있음을 깊이 인지하고 있다"며 정책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당초 32센트의 유류세 인하 조치는 약 3개월 전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해 글로벌 원유 공급이 타격을 받으면서 도입되었습니다. 6월 말까지 적용되는 이 1차 유류세 인하 조치로 인해 연방 예산에는 약 29억 달러의 세수 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알바니즈 총리는 스카이 뉴스(..

2026.06.22
뉴스

[2026 월드컵] 축구의 꽃 '헤더', 뇌 손상 위험성 논란 속 퇴출 기로에 서다

2026년 북중미 FIFA 월드컵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축구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헤더(Header)'의 안전성 문제가 다시금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수많은 극적인 명장면을 연출해 온 헤더가 치명적인 신경퇴행성 뇌 질환과 직결된다는 의학적 증거가 누적되면서, 축구의 오랜 전통을 재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사커루)은 2013년 8만 명의 관중이 운집한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전 당시, 후반 38분 조쉬 케네디 선수의 극적인 헤더 골로 2014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그러나 선수들이 조국에 승리를 안기기 위해 공중에 몸을 던지는 이 헌신적인 순간들 이면에는 뇌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위험이 숨겨져 있습니다. 잉글랜..

2026.06.22
문화/영혼의 미술관

요셉의 아들들을 축복하는 야곱: 교차된 두 손에 담긴 섭리

[영혼의 미술관] 1656년 암스테르담의 어느 어두운 방, 파산 선고를 받고 빚더미에 앉은 늙은 화가 렘브란트가 붓을 쥐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을 차례로 가슴에 묻고, 평생을 바쳐 이룬 세간살이마저 경매로 넘겨야 했던 참담한 시기.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그의 캔버스 위에는 세상 그 어떤 풍경보다 따뜻하고 성스러운 황금빛이 스며들고 있었습니다. 그가 말년에 완성한 걸작 에는 숨을 거두기 직전,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진 노인 야곱이 침상에 기대어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시력을 잃어 초점이 흐릿해진 눈과 깊게 파인 주름진 얼굴에는 육신의 쇠락을 가볍게 뛰어넘는 깊은 영적 통찰이 형형하게 빛납니다. 야곱은 장자 므낫세가 아닌 차남 에브라임의 머리 위에 오른손을 얹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시..

2026.06.22
오피니언/OCJ시선

찢기는 소리마저 들어야 하는 복원의 길: 전통 한지와 영혼의 수리

[OCJ 논설] 주요 이슈: 2026년 5월, 덕수궁 복원 공사에 쓰일 전통 한지(이합지) 제작 과정에서 장인 부부가 시각이 아닌 소리와 촉감만으로 종이의 품질을 감별해내며 헌신하는 무형 문화재 장인정신 관련 뉴스 2026년 5월, 덕수궁 복원 공사에 쓰일 한지를 만드는 장인 부부의 이야기가 세간에 잔잔한 울림을 주었다. 티끌 하나 없는 순수한 섬유만을 골라내어 대나무 발로 겹겹이 건져 올린 전통 '이합지(二合紙)'의 탄생 과정은 그 자체로 경건한 의식과도 같았다. 흥미로운 것은 반세기를 곁에서 함께한 장인의 아내가 한지를 건조대에서 떼어낼 때 나는 미세한 '소리'와 '촉감'만으로도 품질의 진위를 완벽히 판별해낸다는 사실이다. 겉보기엔 똑같은 종이라도, 오랜 세월 숙련된 장인의 손끝과 귀는 결코 속일..

2026.06.22
목회/QT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눈, 믿음

[오늘의 말씀] 고린도후서 4:16-18 "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는도다 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한 편지에서 자신이 겪은 극심한 핍박과 고난을 담담히 고백합니다. 당시 헬라 철학은 눈에 보이는 육체의 건강과 지적인 탁월함을 숭배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복음을 전하며 수많은 매를 맞고, 파선을 당하며, 죽음의 위기를 넘겼습니다. 그의 겉사람은 글자 그대로 낡아지고 부서지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이 낙심하지 ..

2026.06.22
문화/도서

107세의 현자가 묻다, "알고리즘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당신의 영혼은 누구의 지시를 받고 있는가?"

AI시대에 인문학은 무엇인가(위더북) Release: 2026-05-27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107세의 깊은 통찰로 AI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인간다움의 조건을 묻는 저작이다. 기술이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는 시대에 진실, 양심, 자유라는 영적·인문학적 가치를 통해 창조 본연의 사명과 사유하는 힘을 회복할 것을 촉구한다.107세의 노철학자 김형석은 본 저서를 통해 인공지능이 삶의 전반을 통제하고 효율성이 극대화된 현대 사회 속에서 '인간은 무엇을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서대문구청 인문학 아카데미에서의 강연을 바탕으로 집필된 이 책은 종교와 인문학의 관계,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철학적 성찰을 전개한다. 저자는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인간을 진정으로 ..

2026.06.21
건강&음식

밤의 정적을 찾아주는 붉은 선물, 타트체리가 설계한 회복의 리듬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잠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선 생존의 문제입니다. 도심의 인공적인 불빛과 끊임없이 쏟아지는 디지털 정보는 창조주가 우리 몸에 심어놓은 고유한 생체 리듬을 교란하곤 합니다. 최근 건강 과학계에서 주목받는 타트체리(Tart Cherry)는 단순히 맛 좋은 과일을 넘어, 흐트러진 우리 몸의 질서를 바로잡고 깊은 안식을 돕는 자연의 도구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특히 몽모랑시(Montmorency) 품종으로 대표되는 이 붉은 열매 속에 담긴 회복의 과학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봅니다. 1. 생체 시계의 조율사, 식물성 멜라토닌의 신비 대부분의 과일이 비타민과 무기질을 공급하는 데 그치는 반면, 타트체리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직접 함유하고 있는 극히 드문 천연 식품입니다. 멜라토닌은 뇌..

2026.06.21
목회

"우리의 침묵과 간구를 하나로 모으는 시간"… 한국교회 ‘대표 기도’의 역사적 기원과 예배의 본질

호주와 뉴질랜드, 피지 등 오세아니아 전역의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에서 주일 아침마다 드려지는 예배에는 늘 익숙한 풍경이 있습니다.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회중을 대표하는 장로와 집사 등 평신도 지도자가 강대상 앞으로 나아가 마이크를 잡습니다. 그리고 나라와 민족, 선교지, 그리고 성도들의 구체적인 삶의 애환을 담아 약 10분 가까이 간절한 기도를 이어갑니다. 회중은 눈을 감고 간절히 "주여" 혹은 "아멘"으로 화답하며 기도에 동참합니다. 이처럼 한국 개신교인들에게는 너무나 자연스럽고 은혜로운 '대표 기도'의 시간이지만, 정작 영국의 성공회나 독일의 루터교, 혹은 로마 가톨릭 전례에 익숙한 외국인 신자들에게는 낯선 풍경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회중석에서 일어난 한 개인이 즉흥적이면서도 길게 기도를 이끌어가..

2026.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