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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 호주 선수단 특별 단복 입고 입장
[밀라노=OCJ] 2026년 2월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두 도시의 이름을 공식 명칭에 사용하고, 4개 클러스터(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리비뇨, 프레다초)에서 개막식과 경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분산 개최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호주 선수단, 역대 올림피언의 이름 새긴 '감동의 단복' 이번 개막식에서 호주 선수단은 특별한 의미가 담긴 단복을 입고 등장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호주 대표팀의 공식 단복인 화이트 울 블렌드 블레이저 안감에는 역대 모든 호주 동계 올림픽 참가자들의 이름과 '올림피언 선서(Olympian Oath)'가 정교하게 새겨졌습니다. ..
장수의 비결, '유전자'가 55% 결정한다? 크리스천이 바라보는 건강과 생명의 소명
[OCJ 칼럼] 생명의 연한, 유전자의 설계와 청지기의 사명 사이 오래도록 건강하게 사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인류의 바람입니다. 특히 오세아니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신앙생활을 이어가는 우리 한인 성도들에게 건강은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소중한 자산이기도 합니다. 최근 과학계에서는 인간의 수명을 결정짓는 요인에 대해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유전자가 수명에 미치는 영향, 생각보다 훨씬 크다이스라엘 바이츠만 과학 연구소(WIS) 연구진이 세계적인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사고나 감염병 등 외부 요인을 제외했을 때 유전자가 인간 수명에 미치는 영향력이 약 5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유전자의 역..
[영혼의 미술관] 촛불 아래 깃든 거룩한 노동의 신비 — 조르주 드 라 투르의 <목수 요셉>
망각에서 깨어난 밤의 화가가 건네는 위로17세기 프랑스 회화사에서 가장 극적인 운명을 지닌 화가를 꼽으라면 단연 조르주 드 라 투르(Georges de La Tour)일 것입니다. 당대 루이 13세의 총애를 받던 궁정 화가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름은 사후 300년 동안 철저히 잊혀졌습니다. 20세기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어둠 속에서 발굴된 그의 걸작들은 오늘날 우리에게 '일상의 거룩함'이 무엇인지를 침묵 속에 웅변하고 있습니다. 그의 대표작 (Joseph the Carpenter)은 단순히 성경의 한 장면을 묘사한 종교화를 넘어,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크리스천이 견지해야 할 신앙의 태도와 노동의 가치를 보여줍니다. 전쟁의 소음을 잠재우는 내면의 고요라 투르가 활동하던 17세기 로렌 지방은 30년 전쟁과..
호주인의 주급 '2,000달러 시대', 우리의 보물은 어디에 있습니까?
호주 평균 주급 1,600달러 돌파, 직업과 지역별 격차 뚜렷최근 호주 통계청(ABS)이 발표한 근로자 소득 및 근로시간 자료에 따르면, 호주인들의 경제적 지표에 큰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실시된 기업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이번 데이터는 호주 내 성인 정규직 근로자의 세전 평균 주급이 2,061달러에 달했음을 보여줍니다. 전체 근로자(시간제 포함)의 평균 주급 또한 1,611.10달러를 기록하며, 고물가 시대 속 호주 가정의 소득 수준을 가늠케 합니다. 이번 통계는 단순히 숫자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종사하는 직업과 거주하는 지역, 그리고 성별에 따른 소득의 차이는 호주 사회의 구조적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광업과 의료계의 강세, 지역적 불균형 존재산업별로는 여..
이스라엘 헤르초그 대통령 호주 공식 방문... 반유대주의 맞서 연대 강조
[OCJ시드니] 이츠하크 헤르초그(Isaac Herzog) 이스라엘 대통령이 호주 정부와 유대인 사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오는 2월 8일(일요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호주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말 발생한 본다이 비치(Bondi Beach) 테러 참사 이후 슬픔에 잠긴 호주 유대인 사회를 위로하고, 최근 급증하는 반유대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연대를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다이 테러 희생자 추모와 유대인 사회 위로 헤르초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2025년 12월 14일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열린 유대인 한누카(Hanukkah) 축제 도중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계기가 되었다. 당시 테러로 1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는 2023년 10월 7일 ..
호주 포트 더글라스, 2026년 세계 10대 트렌딩 여행지 선정…호주 내 유일
[OCJ] 글로벌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Booking.com)이 발표한 ‘2026년 여행 예측(2026 Travel Predictions)’ 보고서에서 호주 퀸즐랜드주의 포트 더글라스(Port Douglas)가 세계 10대 인기 여행지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에서 포트 더글라스는 호주 지역 중 유일하게 포함되며 글로벌 여행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자연과 웰니스의 조화… ‘정서적 회복’의 성지로 부상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부킹닷컴의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33개 국가 및 지역의 여행객 29,73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설문 조사와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의 여행자들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개인의 가치에 부합하는 여행, 자연 속에서의 몰입, 그리고 정서..
마틴 루터 킹 3세 시드니 방문, '원주민 정의와 언어의 힘' 강조
[시드니=OCJ 뉴스] 미국 민권 운동 지도자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장남인 마틴 루터 킹 3세(Martin Luther King III)가 이번 주 호주 시드니를 방문하여 원주민 정의와 언어의 힘을 강조하는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진보는 즉각적이지 않다: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 민권 운동가이자 글로벌 인도주의자인 마틴 루터 킹 3세는 2026년 2월 초 시드니를 방문해, 2023년 원주민 보이스(Voice) 헌법 명기 국민투표 부결 이후 침체된 호주 원주민 권리 운동에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 2월 3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진보는 항상 즉각적이지 않다"며, "과거 투표 결과 때문에 젊은 세대와 국민들이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부친과 ..
15세 장애인 인권 활동가 "SNS는 우리에게 단순한 오락 그 이상"
[멜버른=OCJ] 호주 빅토리아주의 15세 청소년 활동가 에즈라 숄(Ezra Sholl)이 정부의 16세 미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금지 조치가 중증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의 삶에 치명적인 고립을 초래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에즈라 숄은 12세 때 호지킨 림프종(Hodgkin's lymphoma) 진단을 받은 후, 이로 인해 유발된 희귀 신경 질환으로 사지마비(quadriplegic) 상태가 되었다. 그는 투병 과정에서 SNS가 외부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생명줄(lifeline)'이자 '창구'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숄은 최근 인터뷰와 기고문을 통해 "중증 장애를 가진 십 대에게 SNS는 친구들과 연결되고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커뮤니티에 접근할 수 있는 핵심적인 수단"이라며,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