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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분쟁 속 기독교로 개종하는 무슬림 증가… 서울에서 간증 전해
최근 중동 전역에서 무력 충돌이 격화되며 수백만 명의 이슬람교도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가운데, 오히려 이슬람 신앙에 회의를 느끼고 기독교로 개종하는 무슬림들이 늘어나고 있다. 50년 이상 무슬림 사역에 헌신해 온 호라이즌스 인터내셔널(Horizons International)의 조르주 후스니(Georges Houssney) 목사와 쿠르드족 출신 개종자들은 최근 한국 서울을 방문해 기독교 안에서 발견한 새로운 삶과 자유에 대해 증언했다. 미국 기독교 매체 CBN 뉴스에 따르면, 후스니 목사와 시리아, 레바논, 튀르키예, 이라크 등지에서 온 쿠르드족 출신 기독교 개종자 그룹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했다. 과거 이슬람 신앙의 굴레에 얽매여 있던 이들은 이제 한국의 교회들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기독교가 직면한 12가지 질문 (레베카 맥클러플린)
레베카 맥클러플린의 저서 '기독교가 직면한 12가지 질문'은 세속화가 가속화되는 현대 사회에서 기독교가 마주한 날카로운 비판들에 대해 지적이고 신앙적인 응답을 제시하는 수작이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베리타스 포럼 등에서 다년간 활동한 저자는 비신자들과 회의주의자들이 던지는 가장 까다로운 질문들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한다. 종교 없이도 잘 살 수 있다는 세간의 인식부터 시작해, 기독교가 다양성을 짓밟고 폭력을 조장하며 여성을 비하하거나 동성애를 혐오한다는 식의 흔한 오해들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기획 의도는 명확하다. 그것은 단순히 방어적인 변증을 넘어, 복음의 진리가 현대의 복잡한 이슈 속에서도 얼마나 아름답고 타당하며 독보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를 증명하는..
밥상 앞까지 밀려온 전쟁의 파도, 긍휼과 연대로 맞서야 할 때
[OCJ 논설] 주요 이슈: 중동 분쟁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고유가 및 식량 위기, 그리고 가중되는 민생의 고통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뉴스는 단순한 경제 지표의 나열이 아니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이 석 달째 장기화되면서, 그 파장이 전 세계적인 에너지 및 식량 위기로 번지고 있다. 정부가 민생 부담을 줄이고자 고유가 피해 지원금 2차 지급을 시작했을 만큼 국내 상황도 녹록지 않으며, UN 관련 기구들이 향후 6~12개월 내에 심각한 글로벌 식량 위기가 닥칠 수 있다고 경고한 작금의 현실은 인류가 얼마나 긴밀히 얽혀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지구 반대편의 포성이 우리의 밥상을 위협하고, 치솟는 물가 속에서 서민들의 한숨은 날로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징조 앞에서 신앙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우..
영혼의 닻, 흔들리지 않는 소망
[OCJ Daily QT - 2026년 5월 22일] [오늘의 말씀] 히브리서 6:19-20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 가나니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 히브리서의 수신자들은 로마 제국의 박해와 유대교로의 회귀 유혹이라는 거친 파도 앞에 서 있었습니다. 당시 항구에 들어오는 배들은 거친 물살 속에서 정박하기 위해 '프롬도로스'(앞서 가는 자)라 불리는 작은 배가 닻을 가지고 먼저 성소 안쪽 안전한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저자는 예수님을 바로 그 우리의 '프롬도로스'로 묘사하며, 우리 신앙의 안전판이 지상의 성전이 아닌 하늘 지성소에 고정되어 있음을 선포합니다. 인생이..
영적 대화가 사라지는 교회… 미 개신교인 30% "지인들은 내 신앙 모른다"
최근 미국 개신교 신자들 사이에서 일상적인 영적 대화가 급감하고 있으며, 자신의 신앙을 세상에 드러내기를 꺼리는 경향이 심화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주일에는 예배당에 참석하지만, 평일에는 가족이나 직장 동료들이 그들의 신앙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신앙의 사유화(Privatization)'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복음주의 여론조사 기관인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가 발표한 최신 '제자도 현황(State of Discipleship)' 조사에 따르면, 많은 미국 개신교인들이 신앙을 삶 전반에 깊이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으며, 타인에게 자신이 기독교인임을 알리는 것에도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끄러움 없는 신앙', 제자도 8개 지표 중..
AI 시대 교회의 본질을 묻다: "기술이 발달할수록 영적 사명에 집중해야 합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가운데, 우리 교회가 나아가야 할 본질적인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지난 5월 20일 오후 2시, 기독언론비전클럽(회장 박병득 국장)은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서울씨티교회에서 'AI 시대의 목회 전략: 계시가 없으면 도시로 들어가라'는 주제로 제1회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전·현직 기독 언론인들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기술의 발전 속에서 교회가 결코 잃지 말아야 할 영적 본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날 포럼은 박병득 회장의 사회와 추태화 교수(지도위원)의 개회 기도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어 서울씨티교회의 조희서 목사가 발제자로 나서, AI 기술의 진화 과정을 짚어보고 기술이 결코 대체할 수 없는 교회의 고유한..
기독교의 변화와 혁신, '교회 밖 운동(소달리티)'에서 시작됩니다: 임윤택 교수 방한 강연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 교회라는 울타리를 넘어, 사회 전 영역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기독교 문명운동'과 '소달리티(Sodality·교회 밖 특수 사명 공동체)'의 회복이 필수적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미주장신대학교 박사원 원장인 임윤택 교수는 최근 방한하여 기독교 문명운동의 중요성을 강하게 역설했습니다. 임 교수는 오는 5월 22일 서울 강남에서 기독교문명연구소가 주최하는 강연에 나서, '기독교 문명운동의 미래와 애국자'라는 주제로 현대 선교의 거장 랄프 윈터(Ralph Winter) 박사의 사상을 전할 예정입니다. 임 교수는 풀러신학교 선교대학원 교수를 역임했으며, 지난 2013년 『랄프 윈터의 기독교 문명운동사』를 엮어 출간한 바 있는 권위자입니다. 임윤택..
시드니 하버 브리지 인근 웨스턴 디스트리뷰터서 3중 추돌 사고… "기적적인 전원 무사 탈출"
[시드니=OCJ] 수요일(20일) 오후, 시드니 하버 브리지(Sydney Harbour Bridge) 인근 웨스턴 디스트리뷰터(Western Distributor)에서 퇴근길 혼잡 시간대에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차량 한 대가 완전히 전복되는 아찔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운전자 전원이 큰 부상 없이 구조되어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NSW) 구급대 대변인에 따르면, 수요일 오후 4시 30분경 시드니 하버 브리지 남단에서 밀러스 포인트(Millers Point) 방향으로 향하는 웨스턴 디스트리뷰터 고속도로에 구급 대원들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이에 앞서 NSW 경찰은 오후 4시 15분경 최초 사고 접수를 받고 구조대와 함께 현장에 투입되었습니다. 이번 사고에는 총 세 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