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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보안 구역' 점령 계획 공식 발표... 영토 10% 해당
2026년 3월 26일 – 이스라엘 정부가 레바논 남부 지역에 대한 대규모 점령 및 안보 구역 설정 계획을 공식화하며 중동 정세가 급격한 국면 전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Israel Katz)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지난 3월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북부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레바논 남부 리타니(Litani) 강까지의 지역을 점령하여 '안보 구역(security zone)'을 설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레바논 전체 영토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스라엘이 해당 지역에 대한 장기적인 군사 통제 의사를 명확히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카츠 장관은 에얄 자미르(Eyal Zamir) 참모총장을 비롯한 군 수뇌부와의 전황 평가 회의에서 "헤즈볼라의 위협이 완전히 제거될..
라니냐 종료와 엘니뇨 전환기... 호주 기상청 '기후 변동성' 주의 당부
2026년 3월 26일 – 호주 남부와 빅토리아주가 강력한 저기압 시스템과 열대성 저기압의 영향으로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특히 남호주(SA) 일부 내륙 지역에는 200mm 이상의 비가 쏟아져 주요 대륙 횡단 철도 운행이 전면 중단되는 등 국가 물류망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남호주 내륙 200mm 폭우… 대륙 횡단 철도 마비 호주 기상청(BoM)에 따르면, 최근 남호주 내륙 사막 지역과 목축 지대를 중심으로 이례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융타(Yunta) 지역은 24시간 동안 130mm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일부 목축업자들은 개인 우량계에 200mm 이상의 비가 측정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로 인해 호주 철도궤도공사(ARTC)는 애들레이드와 퍼스를 잇는 '이스트-웨스트(East-W..
단절의 시대, 영혼의 숨통을 틔우는 '공감'의 기적
로마서 12장 15절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SNS 친구는 1,000명인데, 새벽 2시에 전화할 곳이 없나요?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오늘 아침 스마트폰 알람을 끄며 가장 먼저 확인한 앱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으로 하루 종일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남들의 화려한 오마카세 식당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고, 휴양지 사진에 하트를 날립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죠? 인류 역사상 가장 촘촘하게 연결된 시대를 살고 있으면서도, 우리는 역사상 가장 끔찍한 고립감과 외로움을 호소합니다. 왜 그럴까요? 피상적인 네트워크는 우리의 영혼을 살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영혼이 호흡하고 살아갈 영양분을 얻기 위해서는 진정한 '공감'이라는 탯줄이 필요합니다. 공감..
사일런스Silence: 2016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
"고통 속의 하나님의 침묵, 신앙의 본질, 인간의 나약함과 진정한 긍휼" 작품의 줄거리17세기 일본 에도 시대, 가혹한 기독교 박해가 자행되던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포르투갈 예수회 소속 로드리게스 신부와 가루페 신부는 자신들의 스승이자 일본 선교의 중추였던 페레이라 신부가 고문 끝에 배교했다는 소문을 듣게 된다. 진실을 확인하고 남은 신자들을 돕기 위해 두 신부는 목숨을 걸고 일본으로 잠입한다. 그들은 지하에 숨어 신앙을 지키는 '가쿠레 키리시탄(숨은 그리스도인)'들을 만나지만, 곧 일본 막부의 극심한 탄압에 직면하게 된다. 관원 이노우에는 신부들을 직접 고문하는 대신, 그들이 성화(후미에)를 밟고 배교하지 않으면 무고한 일본인 신자들을 잔혹하게 고문하고 죽이겠다는 정신적 압박을 가한다. 수많은 신자들..
50달러로 시작된 하나님 나라의 경제학: 빈곤의 사슬을 끊어낸 데이비드 부소 (David Bussau)
운명을 바꾼 50달러의 씨앗단돈 50달러. 누군가에게는 가벼운 외식 한 번에 사라질 금액이지만, 이 작은 돈이 4천만 명이 넘는 전 세계 빈곤층의 운명을 바꾸는 기적의 씨앗이 되었다면 믿어지십니까? 오늘 '오세아니아 크리스천 저널(OCJ)'이 조명할 인물은 현대 호주 기독교의 숨겨진 보석이자, 전 세계 사회 정의와 구호 사역에 기념비적인 발자취를 남긴 데이비드 부소(David Bussau AM)입니다. 우리가 흔히 '빈민 구제'를 떠올릴 때 무상 원조나 구호물자 배급을 생각하지만, 데이비드 부소는 달랐습니다. 그는 빈곤층에게 자립할 수 있는 소액 대출을 제공하는 '마이크로파이낸스(Microfinance, 무담보 소액 금융)'의 선구자로서, 기독교 국제구호단체인 '오퍼튜니티 인터내셔널(Opportunit..
중동의 포성 속에 드러난 '인간 권력의 한계': 미국 패권의 위기와 그리스도인의 통찰
중동의 화약고, 흔들리는 세계 질서의 축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의 직접적인 군사 충돌은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수십 년간 세계 질서를 유지해 온 미국의 패권적 지위(Pax Americana)가 유례없는 도전에 직면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과 이에 따른 이스라엘의 대응은 중동 전역을 전면전의 공포로 몰아넣고 있으며, 이는 국제 사회의 외교적 중재가 얼마나 무력해졌는지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군사적 우위와 외교적 한계의 괴리최근 SBS 뉴스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은 중동 지역에 막대한 군사 자산을 배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갈등의 확산을 막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압도적 힘'이 곧 '통제력'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현대 국제 정치의 냉혹한 현실을 보여줍니다. ..
호주 경제 '비상': 짐 찰머스 재무장관, 팬데믹급 경제 충격 경고
[캔버라=2026년 3월 25일] 짐 찰머스(Jim Chalmers) 호주 재무장관은 현재 진행 중인 중동 전쟁이 호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2008년 금융위기나 코로나19 팬데믹 수준에 달할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의 사실상 폐쇄로 인한 연료 공급망 마비가 물가 상승을 부추기며 경제 전반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중동 분쟁 장기화 시 GDP 165억 달러 증발 위기 2026년 3월 24일(현지시간), 짐 찰머스 재무장관은 비즈니스 리더들과의 회의에서 이번 이란 분쟁을 "지난 20년 동안 발생한 다섯 번째 주요 글로벌 경제 충격"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번 사태가 호주 경제에 "더 큰 흉터(bigger scar)"를 남길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
"스포츠 스타는 48시간, 우리는 14년"... 호주 난민 정책 이중 잣대 논란
[2026년 3월 25일, 캔버라] 호주 정부가 이란 여자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단 48시간 만에 인도주의 비자를 승인한 것을 두고, 수년째 수용소에 갇혀 있는 다른 난민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며 '이중 잣대'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 이란 축구 선수들의 '초고속' 비자 승인 지난 2026년 3월 8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AFC 여자 아시안컵 필리핀전에서 이란 여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은 경기 전 국가 제창을 거부하며 침묵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사건 직후 이란 관영 매체는 이들을 '전쟁 배신자'로 규정하며 강력한 처벌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호주 정부는 즉각적인 보호 조치에 나섰습니다. 토니 버크(Tony Burke) 내무부 장관은 시위 발생 48시간 만인 3월 10일, 선수들과의 개별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