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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상 이변] 100년 만의 거대 파도·수만 가구 정전… 때아닌 폭설까지 '대혼란'
호주 동부 해안이 목요일 밤 강풍과 폭우에 휩싸인 데 이어, 금요일 영하의 기온과 해상 경보가 발령될 예정입니다. 위험한 파도로 시드니 항만 페리 운항이 중단됐으며, 이는 호주 남동부를 강타한 눈·정전·폭풍 등 악천후의 연장선입니다. 뉴사우스웨일스(NSW)주 해상구조대는 향후 24~48시간 내 파도 높이가 최고 15m에 달해 100년 만에 가장 큰 파도가 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해양지역사령부 앤서니 브래질 경감은 "주말 파도는 예측 불가 수준으로 거세질 것"이라며 "구명조끼를 입어도 바다 입수는 위험하니 물놀이를 재고해달라"고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시드니는 시속 100km, 일라와라는 시속 120~130km의 돌풍이 예보돼 시드니 공항 항공편 지연 및 페리 운항 취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요일..
주기도문의 신학적 심연과 현대적 실천: 파편화된 사회와 기독교 영성의 재구성
서론: 현대 기독교의 다중적 위기와 기도의 본질적 재발견21세기 현대 기독교는 전례 없는 다중적 위기의 한가운데 놓여 있다. 서구 사회를 중심으로 한 급격한 세속주의의 확산, 교회의 제도적 권위 추락, 그리고 신앙의 사사화(privatization)는 기독교 영성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 특히 고도화된 후기 근대 사회에서 두드러지는 '표현적 개인주의(expressive individualism)'는 자아의 내면적 감정과 욕망의 발현을 궁극적인 진리로 격상시킴으로써, 절대적 타자인 하나님 앞에서의 자기 부인과 순종이라는 기독교의 핵심 가치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공적 영역에서는 기독교 신앙이 특정 국가의 정치적 패권주의나 군사적 팽창주의와 결합하는 '기독교 민족주의(Christian n..
호주 기독교 지도자들, 2026년 부활절 공동 메시지 발표
[OCJ] 2026년 3월 27일, 호주교회협의회(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Australia, NCCA)를 통해 호주 내 13명의 주요 기독교 지도자들이 2026년 부활절 공동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누가복음 24장 5절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Why do you look for the living among the dead? He is not here but has risen)"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전 세계적인 분쟁과 폭력 속에서도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가져다주는 생명과 희망을 굳게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문] 이번 부활절 메시지는 최근 몇 달간 호주와 전 세계를 뒤흔든 비극적인 사건들을 직접적으로 ..
호주 당국, 치명적 맹독성 '데스캡 버섯' 주의보 발령
호주 보건 당국과 식품안전정보위원회(FSIC)가 가을철 잦은 비와 온화한 날씨로 인해 전역에 자라난 맹독성 '데스캡 버섯(Death Cap mushroom)'에 대해 강력한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2026년 3월 현재, 호주 전역에 비가 내리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생 버섯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데스캡 버섯은 캔버라(ACT), 멜버른, 애들레이드, 뉴사우스웨일스(NSW) 일부 지역 및 태즈메이니아 등 호주 여러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 버섯은 주로 참나무(oak trees) 주변에서 자라지만, 주변에 나무가 없는 곳에서도 발견될 수 있습니다. 식품안전정보위원회(FSIC)의 리디아 부흐트만(Lydia Buchtmann) CEO는 "데스캡 버섯 단 한 개에 들어있는 독만으로도 건강한 성인을 사..
호주인 평균 수면 7시간 36분… 하루 식단의 31%는 '정크푸드'
[OCJ] 최근 호주통계청(ABS)의 조사에 따르면, 호주 성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36분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루 식단의 31%를 정크푸드에 의존하고 있어 건강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호주통계청(ABS)이 2026년 3월 24일 발표한 웨어러블 기기 기반 연구 결과에 따르면, 18세 이상 호주 성인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36분이었다. 전체 성인의 62.5%는 7시간에서 9시간 미만의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약 10명 중 1명(9.1%)은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10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비율은 2.4%에 불과했다. 수면 시간은 성별, 거주지, 생활 환경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여성은 남성보다 평균 13분 더 길게 잤으며, 지방(regional..
호주 임대시장 공급 절벽 심화… 2026년 월세 추가 상승 불가피
[OCJ] 호주 주요 도시의 임대 공실률이 2% 이하로 떨어지며 주거난이 심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투자자들의 활동 증가와 공급 부족으로 인해 2026년에도 임대료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SBS 한국어 프로그램(2026년 3월 26일) 보도에 따르면, 호주의 임대 공실률은 여전히 2% 이하에 머물고 있으며 주택 공급 부족으로 인해 2026년에도 임대료 상승이 이어질 전망이다. 도메인(Domain)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조엘 보우먼(Dr Joel Bowman) 박사는 낮은 공실률과 가계 비용 상승으로 인해 2026년 임대료가 2025년과 비슷한 속도로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도메인의 예측에 따르면, 시드니의 주택 중간 주간 임대료는 815달러, 캔버라는 725달러, 멜버른은 595..
NSW주 전역 파도 위험 경보… 경찰, 주말 바다 접근 자제 촉구
호주 기상청(BOM)이 뉴사우스웨일스(NSW)주 해안 전역에 걸쳐 위험 파도 경보(Hazardous Surf Warning)를 발령한 가운데, 현지 경찰이 이번 주말 동안 바다 접근을 자제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경보는 바이런(Byron), 코프스(Coffs), 맥쿼리(Macquarie), 헌터(Hunter), 시드니(Sydney), 일라와라(Illawarra), 베이트먼스(Batemans), 에덴(Eden) 코스트 등 NSW주 해안 대부분의 지역에 적용된다. NSW 경찰 해양수색구조대(Marine Area Command)의 앤서니 브라질(Anthony Brazzill) 경정(Detective Chief Inspector)은 "이번 주말 바다에 나갈 계획이 있는 모든 분들이 ..
폭풍 한가운데서 주무실 수 있습니까?
마가복음 4장 37-39절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인생의 예기치 않은 난기류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심한 난기류(Turbulence)를 만나보신 적이 있습니까? 기체가 요동치고 산소마스크가 떨어질 듯 덜컹거릴 때, 승객들의 손바닥에는 식은땀이 흐릅니다. 하지만 조종석의 베테랑 기장은 커피를 마시며 계기판을 응시할 뿐 패닉에 빠지지 않습니다. 비행기의 구조와 한계를 정확히 알고 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