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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청년들, 논란의 '일광절약시간제' 적극 환영… "워라밸과 정신 건강 최우선"
최근 호주에서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서머타임)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 수면 부족과 생체 리듬 붕괴 등을 이유로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으나, 최근 호주 청년들의 가치관이 변화하면서 이 제도가 주는 긍정적인 면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호주의 일광절약시간제는 매년 10월 첫째 주 일요일에 시작되어 이듬해 4월 첫째 주 일요일에 종료됩니다. 뉴사우스웨일스(NSW), 빅토리아, 남호주, 태즈메이니아, 그리고 호주 수도 특별구(ACT) 등 일부 주에서만 시행되며, 퀸즐랜드, 서호주, 북부 준주(NT)는 참여하지 않아 국가적으로 의견이 엇갈리는 '분열적인(divisive)' 면모를 띠고 있습니다. 제도가 시작될 때 시계를 한 시간 앞당기기 때문에 수..
실패의 밤을 깨우는 은혜의 알람 소리
마태복음 26장 74-75절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곧 닭이 울더라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내 의지의 유효기간은 얼마나 될까요?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새해 첫날 굳게 다짐했던 헬스장 등록이나 다이어트 결심이 며칠이나 가던가요? 우리는 종종 내 안의 강한 의지와 열정을 믿지만, 우리의 결심은 참으로 얄팍하기 그지없습니다. 수제자 베드로 역시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라고 호기롭게 외쳤습니다. 그러나 불과 몇 시간 뒤, 대제사장의 뜰에서 이름 모를 여종의 한마디에 그는 저주하고 맹세하며 예수님을 철저히 부인합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가진 '어..
입술의 열매와 생명의 호흡: 구강청결제 너머, 전인적 회복의 치의학
호흡, 생명의 지표이자 내면의 투영 성경은 인간의 생명을 '코에 불어넣으신 생기(Spirit)'로 정의합니다. 우리의 호흡은 단순한 기체의 교환을 넘어, 생명력을 증거하는 가장 기초적인 활동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성도와 사역자들이 대인 관계에서 겪는 '구취(Halitosis)'의 문제는 단순한 에티켓의 차원을 넘어, 우리 몸의 생태계가 보내는 간절한 조난 신호일 수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구강청결제라는 '화학적 방패' 뒤로 숨으려 하지만, 최신 치의학 및 내과학적 연구는 구취가 단순한 입안의 문제가 아니라 구강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의 불균형과 전신 대사 질환의 징후임을 경고합니다. 보이지 않는 부패의 근원: 휘발성 황화합물(VSC) 구취의 핵심 원인 물질은 혐기성 그람 음성 세균이 ..
아프리카 개미가 중국에 밀수되는 이유…애완용·전통 의학용
최근 아프리카 원산의 수확개미(African harvester ant)가 애완용 및 전통 의학용으로 큰 인기를 끌며 중국으로 밀반입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이달 초 케냐 나이로비 국제공항에서 20대 중국인이 살아있는 여왕 수확개미 2천200마리를 수하물에 숨겨 출국하려다 적발돼 기소되었다. 적발된 중국인은 특수시험관에 1천948마리를 담고, 휴지 뭉치 속에 300마리를 넣어 중국으로 밀반입하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밀수 대상이 된 수확개미(학명 메소르 세팔로테스)는 케냐,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 동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최대 25㎜까지 자란다. 이 개미는 복잡한 군집을 형성하는 특성 덕분에 중국의 희귀 애완동물 수집가들 사이에서 수요가..
천재 예일대생이 살인자가 되기까지…'선의'가 만든 비극
[OCJ 문화/도서] 1998년 6월, 미국 뉴욕주의 한 아파트에서 임신 중이던 30대 여성이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되는 참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성을 살해한 범인은 다름 아닌 그녀의 약혼자 마이클 라우도어였다. 조현병을 극복하고 예일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해 '희망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그의 추락을 다룬 논픽션 신간 '슬픈 살인'(원제 'The Best Minds')이 국내에 출간되었다. 문학동네에서 펴낸 '슬픈 살인'은 마이클 라우도어의 오랜 친구이자 소설가 겸 편집자인 조너선 로즌이 집필했다. 두 사람은 초등학생 시절 처음 만나 예일대에 함께 입학할 때까지 깊은 우정을 나눴다. 저자는 어린 시절 남다른 학습 능력을 보였던 책벌레 라우도어가 어떻게 끔찍한 비극의 주인공이 되었는지 담담하고 섬..
레오 14세 교황, 종려주일 미사서 "전쟁 위한 기도 거부될 것"… 美 국방장관 '폭력 간구' 정면 비판
[OCJ 뉴스] 레오 14세 교황이 종려주일 미사에서 전쟁을 정당화하는 기도는 하나님께 거부당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이는 최근 "적들을 향한 압도적 폭력"을 간구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 등 기독교 신앙을 표방하는 미국 내 강경파 고위 관료들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레오 14세 교황은 29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집전된 종려주일 미사 강론을 통해 "예수는 전쟁을 거부하며 누구도 전쟁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천명했습니다. 교황은 성경을 인용하며 "예수님은 결코 무장하지 않으셨고,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폭력을 쓰지 않으셨으며, 어떠한 전쟁도 치르지 않으셨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의 이번 발언은 특정 인물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국제사회는 이를 피트 헤그세스 ..
뉴질랜드 한인 수학 영재 김우진 학생, 세계 최대 온라인 수학대회 5연패 쾌거
[OCJ 뉴스] 뉴질랜드 와이카토 지역 해밀턴 중학교(현 세인트 앤드루스 중학교, St Andrews Middle School)에 재학 중인 9학년 김우진 학생이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온라인 수학 대회에서 5회 연속 우승이라는 놀라운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김우진 학생은 2026년 3월 25일부터 개최된 글로벌 온라인 학습 플랫폼 '매쓰레틱스(Mathletics)' 주관 '월드 매스 데이(World Maths Day)'의 일환으로 지난 27일 치러진 대회에 참가하여, 세계 각국의 학생들을 제치고 당당히 정상에 올랐습니다. 매쓰레틱스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수백만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학 경진대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김우진 학생은 전 세계 참..
새 학기 '단톡방 주의보'… 사이버 학폭 우려에 SNS 단속 나선 교사와 학부모
새로운 학기를 맞이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스마트폰 메신저 '단체채팅방(이하 단톡방)' 활동을 금지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이버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불필요한 오해나 폭력 사태에 휘말리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교사와 학부모들이 직접 단속에 나선 것입니다. 최근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단톡방에 들어가 있는 것만으로도 학폭 가해자로 휘말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글이 큰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경찰청이 지난해 12월 서울 지역 초·중·고교생 6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7.9%가 학내 학교폭력이나 청소년 범죄가 "심각하다"고 응답했습니다. 학교폭력을 경험하거나 목격했다는 응답은 11.2%였으며, 이 중 가장 빈번한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