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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서부 페어필드서 경찰 총격에 비무장 20대 남성 중태... 중대 사건 조사 착수
2026년 6월 25일 저녁, 호주 시드니 서부 페어필드(Fairfield)에서 경찰이 27세 비무장 남성에게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남성은 '복지 점검(concern for welfare)'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던 중 총상을 입었으며, 현재 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으나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찰청의 공식 성명에 따르면, 사건은 목요일 오후 7시 30분경 로슨 스트리트(Lawson Street)에 위치한 한 주거 단지에서 일어났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이 해당 남성과 대화를 시도했으나, 남성이 갑자기 경찰관들을 향해 돌진(lunged)했다고 경찰 측은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위협을 느낀 한 경찰관이 총기를 발사했고, 남성은 팔과..
호주 16세 미만 SNS 금지법 실효성 논란… 정부 강력 단속 추진 및 전문가 지지 확보
호주 연방정부가 세계 최초로 시행 중인 '16세 미만 청소년 소셜 미디어(SNS) 사용 금지법'이 시행 초기부터 실효성 논란에 직면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연령 제한을 쉽게 우회하는 현상을 차단하고, 빅테크 기업들의 미온적인 대처에 책임을 묻기 위해 더욱 강력한 단속을 예고했습니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 역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추가적인 강력 제재 움직임에 깊은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된 호주 뉴캐슬 대학교(University of Newcastle) 코트니 반스(Dr. Courtney Barnes) 박사 연구팀의 자료에 따르면, 법 시행 3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16세 미만 청소년의 약 85% 이상이 틱톡, 인스타그램, 엑스(X) 등 주요 플랫폼을 계속해서 사용하..
내 몸 안의 정예 부대를 깨우는 마음의 신호
가장 어두운 밤에도 별은 뜨고, 가장 척박한 땅에서도 생명은 피어납니다. OCJ 건강 에디터로서 오늘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단순히 무엇을 먹느냐를 넘어, 우리 몸의 치유 시스템을 깨우는 가장 강력한 스위치인 마음에 관한 것입니다. 최근 의학계에서는 암이라는 질병을 대할 때 수술이나 항암 치료만큼이나 중요하게 다루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마음과 면역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는 정신신경면역학입니다. 암을 이기는 힘은 차가운 수술대 위가 아니라,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따뜻한 마음의 식탁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1. 내 몸 안의 정예 부대를 깨우는 마음의 신호 우리가 암 진단을 받거나 투병 중일 때 가장 먼저 찾아오는 불청객은 공포와 우울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암 환자가 겪는 우울증은 단순히 기분의..
일상의 밥상에 찾아온 낯설고도 친밀한 신비
[영혼의 미술관] 작품 앞에 서면, 가장 먼저 흙의 온기와도 같은 소박한 질감이 우리의 시선을 포근하게 감싸 안습니다. 거친 닥종이 위로 콩즙과 천연 안료가 스며들어 만들어낸 깊고 그윽한 색채는 화려한 서양식 캔버스와는 다른, 어머니의 품 같은 다정함을 품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림 속 풍경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우리는 이내 유쾌하고도 경이로운 낯설음을 마주하게 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 속에서 보아왔던 웅장한 식탁, 서양의 빵과 포도주가 있어야 할 자리에 정갈한 초밥과 생선, 그리고 사케가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식탁을 둘러싼 예수와 제자들 역시 유대의 전통 복장이 아닌, 우리에게 익숙한 동양의 전통 기모노를 입고 정겹게 둘러앉아 있습니다. 이 경이로운 작품은 17세에 기독교로 개종한 후, 평생..
시공간을 초월한 미래 교실, 그 안에서 잃지 말아야 할 '성육신의 교육'
[OCJ 논설] 주요 이슈: 2026년 6월 25일 보도된 첨단 '하이플렉스(HyFlex)' 교육 모델의 초등학교 현장 도입 및 시공간 제약을 허무는 미래 교육 혁신 가속화 2026년 6월 하순, 대한민국 교육 현장은 또 한 번의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 대학에서나 활용되던 최첨단 '하이플렉스(HyFlex)' 교육 모델이 지역 거점 초등학교 등 공교육 현장에 본격적으로 이식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이브리드(Hybrid)와 플렉서블(Flexible)의 합성어인 이 혁신적 시스템은 대면과 비대면, 실시간과 비실시간의 경계를 허문다. 고성능 카메라와 대형 디스플레이, 실시간 화상 송출 시스템을 통해 서로 다른 공간에 있는 아이들이 한 교실에 있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토론하고 교감할 수 있..
내 안의 감추어진 보석, 영광의 소망
[오늘의 말씀] 골로새서 1:27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골로새 도시는 헬라 철학과 신비주의 종교가 뒤섞인 곳이었습니다. 당시 거짓 교사들은 참된 구원과 영적 충만을 위해 특별한 천사 숭배나 숨겨진 비밀 지식을 알아야 한다고 유혹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바울은 세상의 철학을 뒤엎는 진정한 우주적 비밀을 선포합니다. 고대 신비 종교에서 비밀은 오직 소수의 특권층에게만 허락된 것이었지만, 하나님은 이 영광스러운 비밀을 이방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활짝 여셨습니다. 그 비밀은 어떤 난해한 교리나 철학이 아니라 바로 성도들 안에 내주하시는 인격적인 존재, 즉 예수 그..
"집에만 있는 아내가 불안합니다"… 60대 은퇴기 부부의 고민과 '믿음의 동행'
은퇴와 자녀 독립이라는 인생의 큰 전환기를 맞이한 60대 부부들 사이에서 최근 새로운 갈등과 고민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아내가 통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만 있으려 해 불안하다"고 호소하는 남편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정 사역 전문가들은 이러한 아내들의 행동이 단순한 게으름이나 무기력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라고 분석합니다. 인생의 후반전에서 부부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영적 동반자로 거듭나기 위해 주목해야 할 아내들의 속마음을 짚어보았습니다. 관계의 단순화와 체력의 변화60대에 접어든 아내들이 집을 선호하게 되는 첫 번째 이유는 대인관계에서 오는 피로감 때문입니다. 젊은 시절에는 다양한 모임과 사교 활동이 활력소였지만, 나이가 들수록 ..
김병근 칼럼 / 게으름이라는 질병
최근 오랜만에 방문한 아들 가족, 그리고 사랑하는 손자 손녀들과 함께 쿠알라 파크를 찾았다. 나무에 웅크려 온종일 잠만 자고 있는 코알라를 보며 문득 호기심이 생겨 관리인에게 슬쩍 물었다. "코알라는 하루에 얼마나 잡니까?" 돌아온 대답은 놀라웠다. 적게는 18시간에서 많게는 20시간까지, 하루의 80% 이상을 오직 잠으로 보낸다는 것이었다. 세상에 이토록 게으른 동물이 또 있을까 싶었다. 하지만 코알라에게는 그 나름의 치열한 생존 이유가 있었다. 그들이 주식으로 삼는 유칼립투스 잎은 영양분이 턱없이 부족하여, 에너지를 최소한으로 아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 잎 자체에 미량의 마취 성분이 있어 코알라를 늘 취한 상태로 만들기도 한다. 흥미로운 점은, 코알라는 그렇게 온종일 움직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