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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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사회/가정 & 상담

시드니의 밤, 식어버린 온기를 데우는 은혜의 식탁

이민 사회의 고민과 아픔 (사연)"시드니의 뜨거운 태양 아래 청소 도구를 챙겨 들고 7년을 달려왔습니다. 남들처럼 앞만 보고 달리면 행복해질 줄 알았는데, 영주권이라는 목표를 이룬 지금 우리 부부의 손에는 오직 굳은살과 서로를 향한 날 선 비난뿐입니다. 쉼 없는 노동은 육체를 넘어 영혼까지 잠식했습니다. 양육 방식의 차이는 묵은 상처를 헤집고, 퇴근 후 마주하는 집은 가장 평안해야 할 곳이 아닌 감옥 같은 공간이 되었습니다. 교회 주일 예배에서는 '은혜롭고 평안한 척' 가면을 쓰고 앉아 있지만, 예배가 끝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쏟아지는 공허함과 고립감은 이제 이혼이라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우리를 몰아가고 있습니다."상담 심리적 성찰과 공감이민 사회의 부부들이 겪는 이 고통은 단순히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2026.06.30
커뮤니티/인물

복음으로 빚어낸 진정한 화해의 다리, 호주 최초의 원주민 주교 아서 말콤 (Arthur Malcolm)

호주 원주민의 역사는 깊은 상처와 눈물로 얼룩져 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이어진 차별과 강제 이주, 그리고 도둑맞은 세대의 아픔은 오늘날까지도 호주 사회의 깊은 상흔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뼈아픈 역사의 한가운데서, 분노와 원망 대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높이 들고 진정한 용서와 화해의 길을 걸어간 한 영적 거인이 있습니다. 바로 호주 성공회 역사상 최초의 원주민 주교로 헌신했던 아서 말콤(Arthur Malcolm, 1934년 출생, 2022년 소천) 주교입니다. 1934년 호주 퀸즐랜드주 북부의 얄라바 원주민 공동체에서 태어난 그는, 부족의 전통적인 사냥 기술을 익히며 원주민으로서의 정체성을 깊이 뿌리내린 채 성장했습니다. 얄라바는 본래 성공회 선교부로 시작된 곳이었으나, 당시 호주 사회..

2026.06.30
뉴스/교계

"자아를 비우고 십자가만 선포하라"... 주도홍 교수, 위기의 강단 향해 "설교를 다시 생각한다" 일침

최근 한국 교회와 글로벌 기독교계 내에서 강단의 위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설교자의 본질적인 사명과 태도를 엄중히 돌아보는 성찰의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백석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역사신학자인 주도홍 교수는 기고를 통해 오늘날 강단이 직면한 편향성과 자아 과잉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하며, 설교자가 철저히 자아를 부인하고 '코람데오(Coram Deo, 하나님 존전 앞에서)'의 신전의식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이는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참된 하나님의 말씀을 갈망하는 회중들의 요구와도 맞닿아 있어 교계 안팎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설교자의 타락과 ‘자기 확신’의 경계주도홍 교수는 지난 29일 발표한 기고문에서 오늘날 한국 교회 설교자들이 극우나 극좌 등 이념적 편향성을 ..

2026.06.30
문화/영화

"영적 순례, 기다림, 본향을 향한 갈망, 은혜와 구원"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2026년 최고 기대작인 영화 'The Odyssey'는 고대 그리스의 서사시를 현대적인 아이맥스(IMAX) 카메라의 스크린 위에 경이롭게 부활시킨 작품입니다. 이 영화에서 맷 데이먼이 연기하는 오디세우스와 앤 해서웨이가 맡은 페넬로페를 필두로, 톰 홀랜드, 젠데이아, 로버트 패틴슨, 루피타 뇽오 등 화려한 앙상블 캐스팅이 합류하며 단순한 판타지를 넘어선 묵직한 시대극의 형태를 띱니다. 놀란 감독은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대 신화의 신들과 주제들을 다루는 연출 방식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영화 기획 단계에서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안드레이 루블료프(1966)'와 구로사와 아키라의 '란(1985)'과 같은 역사적 명작들에서 깊은 영감을 받았..

2026.06.30
건강&음식

당신의 식탁이 유전자의 스위치를 켭니다: 후성유전학이 제안하는 태초의 식사법

이번 아티클은 기존의 뻔한 영양학을 넘어선 후성유전학적 조리법(Epigenetic Cooking)을 다룹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을 넘어, 어떻게 우리 몸의 유전자 스위치를 켜고 끄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다음 세대에게까지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는지 심층적으로 살펴봅니다. 유전자는 바꿀 수 없는 운명이라고 믿어왔던 시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최신 과학인 후성유전학(Epigenetics)은 우리가 무엇을 먹고, 어떤 마음으로 식탁에 앉느냐에 따라 잠자고 있는 건강 유전자를 깨울 수도, 질병 유전자를 잠재울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오늘은 OCJ 독자 여러분과 함께, 하나님이 우리 몸속에 심어두신 정교한 설계도를 가장 아름답게 연주하는 방법, 후성유전학적 식사법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

2026.06.30
뉴스/오세아니아

호주 출국세(PMC) 수익 활용을 위한 재계의 과감한 제안... "친환경 항공 및 관광 인프라에 재투자해야"

6월 29일 호주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호주를 떠나는 모든 여행객에게 부과되는 출국세(Passenger Movement Charge, PMC)의 활용 방안을 두고 경제 및 비즈니스계에서 새로운 제안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른바 '미움받는 60달러의 여행객 수수료'로 불려 온 이 세금을 재평가하고, 호주 관광 및 항공 산업의 장기적인 비전을 위해 수익을 재투자하자는 것이 이번 제안의 핵심입니다. 호주 상공회의소(ACCI) 등 주요 비즈니스 단체들은 호주 정부에 장기적인 정책 전환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향후 10년간 20억 달러 규모의 '지속 가능한 관광 및 교통 펀드(Sustainable Tourism Transport Fund)'를 조성하여, 화석 연료 보조금을 재조정하고 출국세 수익의 일부를 ..

2026.06.30
뉴스/오세아니아

[7월 1일 호주 도로교통법 개정] 퀸즐랜드주 전기 자전거 규제 대폭 강화… 위반 시 최대 518달러 벌금

다가오는 7월 1일부터 호주 전역에 걸쳐 새로운 도로교통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특히 퀸즐랜드주에서는 최근 급증하는 전기 자전거(e-bike) 및 개인 이동 장치(PMD, 전동 킥보드 등)와 관련된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강력한 규제를 도입합니다. 규정 위반 시 최대 518달러의 범칙금이 부과될 수 있어 교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퀸즐랜드주 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전기 자전거 및 전동 킥보드 탑승자는 반드시 16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만약 16세 미만의 아동이 규정을 어기고 기기를 탑승하다 적발될 경우, 탑승자 본인은 물론 이를 방치한 부모나 보호자에게도 518달러의 무거운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단, 12세에서 15세 사이의 아동은 성인..

2026.06.30
뉴스/오세아니아

호주 NSW주, 7월 1일부터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의무화… 슈퍼마켓 및 식당 위반 시 최대 50만 달러 벌금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에서 오는 2026년 7월 1일부터 새로운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의무화(Food Waste Mandate) 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매주 3,840리터 이상의 일반 쓰레기를 배출하는 대형 슈퍼마켓, 식당, 카페, 병원 및 학교 등은 음식물 쓰레기를 일반 쓰레기와 반드시 분리하여 배출해야 합니다. 규정을 위반할 경우 최대 50만 달러(AUD)에 달하는 막대한 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 관련 비즈니스 업계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번 법안은 오는 2030년까지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광역 시드니(Greater Sydney) 지역의 쓰레기 매립지 문제를 해결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NSW주는 호주 전..

202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