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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연금 제도, 차기 총선 핵심 쟁점으로 부상…정치권 공방 심화
호주 퇴직연금 제도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뜨거워지면서, 이 문제가 차기 연방 총선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짐 찰머스 재무장관은 야당의 연금 관련 정책 제안이 호주 경제를 위협할 수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노동당 정부는 의무 퇴직연금 제도(Superannuation)를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있는 반면, 자유당과 원네이션당은 현 제도가 실패했다고 비판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찰머스 재무장관은 월요일, 국회에 도착하여 기자들에게 “다음 선거는 여러 이유로 매우 중요하며, 그중 하나는 바로 호주의 세계 최고 수준의 의무 연금 제도의 미래”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자유당, 국민당(National Party), 그리고 원네이션당은 우리가 아는 의무 연금 제도를 폐..
브리즈번 성공회 대성당, 성인용 쇼 홍보 무대로 전락… ‘가짜 세례식’ 논란에 호주 교계 충격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의 유서 깊은 세인트 존 성공회 대성당(St John's Anglican Cathedral)이 성인용 콘텐츠 제작자들의 리얼리티 쇼 촬영지로 사용된 사실이 알려지며 호주 교계와 사회에 거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성스러운 세례 의식이 상업적 음란 콘텐츠와 성인용 플랫폼인 '온리팬스(OnlyFans)'를 홍보하는 도구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거센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성인용 리얼리티 쇼의 무대가 된 대성당이번 논란은 호주의 대표적인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탠(Stan)이 제작한 다큐드라마 '턴드 온: 더티 섹시 머니(Turned On: Dirty Sexy Money)'의 에피소드가 브리즈번 세인트 존 대성당에서 촬영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온리팬스 등 성인..
유학생이 호주 임대료 상승의 주범? "실제 점유율은 6%에 불과"
[OCJ 뉴스] 매년 임대차 계약 시즌이 돌아올 때마다 호주 사회에서는 익숙한 비난이 고개를 든다. 치솟는 임대료와 도심 캠퍼스 주변에 북적이는 유학생들을 보며, 이들이 주택 위기의 주범이라는 결론이 쉽게 내려지곤 한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데이터는 이러한 주장이 '희생양 찾기'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준다. 호주 전체 임대 시장에서 유학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단 6%에 불과하며, 근본적인 원인은 지난 20년간 누적된 주택 공급 부족에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호주 부동산 위원회(Property Council of Australia) 산하 학생 숙소 위원회(Student Accommodation Council)의 의뢰로 만달라 파트너스(Mandala Partners)가 작성한 '비자 상한선 그 ..
호주 NSW주, 데이터 센터 '전력 먹는 하마' 제동… 재생 에너지 투자 의무화 추진
[OCJ Focus]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가 데이터 센터 설립 시 재생 에너지 투자를 병행하도록 요구하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는 급증하는 데이터 센터로 인한 전력 요금 인상과 기후 오염의 위험으로부터 가계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호주의 독립적인 기후 연구 기관인 기후위원회(Climate Council)는 2026년 8월 17일 성명을 통해 NSW주의 이번 결정을 환영하며, 이를 강력한 '의무 기준(mandatory standards)'으로 확립할 것을 촉구했다. 기후위원회의 벤 맥클라우드(Ben McLeod) 수석 고문(Senior Advisor)은 "호주 국민들은 데이터 센터 붐에 필요한 전력이 어디서 올 것인지 정당하게 묻고 있다"며, "이러한 가이드라인은..
호주 노동당, 온라인 도박 광고 '수신 거부 등록부' 도입 추진 및 이주민 노동권 제한 논란
[OCJ 뉴스] 호주 연방정부가 스팸 전화를 차단하는 제도와 유사한 형태의 온라인 도박 광고 '수신 거부 등록부(opt-out register)' 도입을 약속했다. 한편, 임시 이주민의 노동권을 제한하려는 정부의 이민법 개정 움직임에 대해 약 150개의 비영리 단체와 사회 복지 기관들이 앤서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 총리에게 반대 서한을 보내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도박 광고 차단 안전망 구축 나선 노동당 정부 17일(현지시간) 가디언(The Guardian) 보도에 따르면, 호주 노동당 정부는 무분별한 도박 광고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수신 거부 등록부'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원치 않는 스팸 전화를 차단하는 '수신 거부 등록(Do Not Call regist..
화성의 두 달력에 새겨질 인류의 발자국: 우주를 향한 탐구, 그 기저에 흐르는 창조의 신비
[OCJ 논설] 주요 이슈: 2026년 8월 16일, JAXA가 화성의 위성 포보스와 데이모스를 탐사하고 샘플을 귀환시키는 MMX 우주선을 언론에 공개하며 심우주 탐사의 새 이정표를 제시함 지난 16일, 다가오는 발사를 앞두고 다국적 협력의 결정체인 MMX(화성 위성 탐사) 우주선이 그 위용을 드러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를 필두로 미국 NASA, 유럽우주국(ESA) 등이 합작한 이 프로젝트는 인류가 화성의 두 위성, 포보스와 데이모스에 도달하여 생명의 기원이 담긴 단서를 채취해 2031년 지구로 귀환하는 원대한 목표를 담고 있다. 특히 화성의 위성을 향후 유인 화성 탐사를 위한 '천연 우주 정거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가늠하는 이 이정표적 성과는, 우주를 향한 인류의 호기심이 단지 ..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는 담대함
[오늘의 말씀] 히브리서 4장 14-16절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브리서는 유대교의 박해와 사회적 고립 속에서 믿음이 흔들리던 유대계 기독교인들을 위해 기록되었습니다. 당시 성도들은 이전의 율법적 제사 제도로 돌아가려는 유혹과 고난 속에서 지쳐 있었습니다.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약의 대제사장들과 달리 하늘의 참 성소에 들어가신 영원한 대제사장되심을 강조합니다. 특..
사라지는 가족 밥상, 흔들리는 청소년 마음… 부모와 밥 한 끼 더 먹을 때 스트레스·우울감 크게 줄어
무너지는 가족 식탁, 청소년 8명 중 1명은 주 4회 미만 식사 대한민국 청소년 8명 중 1명은 일주일에 부모와 함께 식사하는 횟수가 4회도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가족 식탁'의 붕괴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심각한 경고등을 켜고 있습니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초기 청소년기의 부모 동반 식사 빈도와 후기 청소년기 정신건강의 종단적 관련성' 연구에 따르면, 조사 대상 청소년 3,986명 중 부모와 일주일에 4회 미만으로 식사하는 비율은 12.9%에 달했습니다. 이 연구는 2019년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아동들을 2023년(고등학교 1학년)까지 5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입니다. 특히 부모와 함께하는 식사 횟수가 주 4회 미만인 청소년 집단은 주 4회 이상인 집단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