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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눈높이보다 높은 교회의 공의를 위하여"… 예장통합 선관위원장 전격 사임, 후보 학력 기재 논란 일파만파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의 제111회기 정·부총회장 선거를 앞두고, 교단 역사상 유례없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임원 선거를 총괄해 온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위원장 윤한진 장로가 부총회장 후보의 허위 학력 기재 논란과 선거 파행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임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교회의 영적 지도자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요구되는 도덕적 기준과 공정성에 대해 한국 교계 안팎에 무거운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선관위원장의 전격 사퇴와 그 배경윤한진 선관위원장은 지난 8월 18일 포항중앙교회에서 열린 동부지역 부총회장 후보 정견발표회 직후 신상 발언을 통해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윤 위원장은 사임서에서 "세상의 눈높이에서도 있을 수 없는 허위 학력 기재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하며, 선..
호주인 노리는 사기 수법의 진화... ANZ 은행, 신종 ‘사기 코칭(Scam-Coaching)’ 수법 경고
최근 호주 내에서 사기 범죄자들이 피해자를 직접 조종하여 은행의 보안 시스템을 우회하게 만드는 이른바 ‘사기 코칭(Scam-coaching)’이라는 신종 수법을 동원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호주 4대 주요 은행 중 하나인 ANZ 은행은 이러한 사기 수법의 심각성을 알리며 고객들에게 긴급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ANZ 은행의 벤 베르후프(Ben Verhoef) 사기 방지 부문 총괄에 따르면, 최근 사기범들은 단순히 돈을 가로채는 것을 넘어 피해자들에게 은행 직원과의 대화 대본과 시나리오를 제공하며 거짓말을 하도록 사전 훈련을 시키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암호화폐 투자 사기 등 가짜 투자 기회를 미끼로 수주에 걸쳐 피해자와 신뢰를 쌓은 뒤, "은행은 당신이 암호화폐로 돈을 버는 것을 원치 않는다..
호주 본토에서 첫 조류독감(H5형) 포유류 감염 사례 발생... 해양 생태계 타격 우려
호주 본토에서 처음으로 포유류가 조류독감(H5형)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되며, 야생동물 생태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3일(현지시간) 호주 연방정부 및 사우스호주(SA) 주정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사우스호주 비치포트(Beachport) 해변에서 폐사한 채 발견된 긴코물개(long-nosed fur seal)가 고병원성 H5 조류독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는 호주 대륙에서 포유류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공식 확인된 첫 사례입니다. 당국은 이 물개가 조류독감에 감염된 야생 조류나 그 서식 환경에 노출되어 바이러스에 전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줄리 콜린스(Julie Collins) 호주 농업부 장관은 이번 사안에 대해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야생 조류 사이에서 바이러스 감염..
호주 정부, 2027년 신규 유학생 상한선 29만 5천 명으로 제한... "주택난 해소 위한 초강수"
[OCJ 심층 보도] 호주 연방정부가 이민자 급증으로 촉발된 국가적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27년 신규 유학생 등록 상한선을 29만 5천 명으로 전격 동결 확정했다. 이에 따라 호주 내 각 대학별 유학생 할당량이 엄격히 통제되며, 향후 학생 비자 심사 기준 역시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호주 교육부(Department of Education)를 필두로 한 연방정부의 이번 결정은 최근 몇 년간 급증한 이민자와 유학생으로 인해 심화된 임대료 폭등과 주택 부족 사태를 진화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호주의 주요 수출 산업이자 경제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아 온 '국제 교육(International Education)' 분야에 제동을 걸어서라도 자국민의 주거 안정을 최우선으로 도모하겠다는 정..
호주 워홀 비자 연령 35세 확대 효과... 코트라, 시드니·멜버른서 한국 청년 취업박람회 성황
[OCJ 시선] 글로벌 인적 교류의 새 지평: 호주로 향하는 청년들과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 호주 정부가 한국인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 연령을 35세로 확대한 가운데, 코트라(KOTRA)가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현지 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K-푸드, 제빵, 마케팅 분야 등에서 한국 청년 인재 채용에 나서며 양국 간 인적 교류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한편, 이처럼 한국 청년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는 동시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 패턴 역시 고도화되고 있어, 국경을 넘나드는 '글로벌 모빌리티'의 확장이 주목받고 있다. 호주 취업 시장 두드리는 한국 청년들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 연령 상한선이 기존 30세에서 35세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더 많은 한국..
호주 정부, 9월 20일부터 노령연금·구직수당·렌트 보조금 일괄 인상… 530만 명 혜택
[OCJ 줌인] 호주 연방정부가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6년 9월 20일부터 노령연금(Age Pension), 구직수당(JobSeeker), 렌트 보조금(Commonwealth Rent Assistance) 등 주요 복지수당을 일괄 인상한다. 이번 정기 물가연동제(Indexation) 조치로 전국적으로 530만 명 이상의 호주 국민이 혜택을 보게 되며, 연방정부는 이를 통해 총 40억 달러 규모의 생활비 지원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의 복지수당은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임금 상승률을 반영해 자동 조정된다. 타냐 플리버섹(Tanya Plibersek) 연방 사회서비스부 장관은 "이번 추가 지원은 소득 지원을 받는 호주인들이 집세를 ..
호주 전역 아파트 렌트비, 싱글 직장인 실수령액 절반 넘어서… 시드니는 무려 69% '주거 스트레스 최고조'
[OCJ 뉴스] 호주 내 모든 주도(Capital Cities)의 중간 아파트 렌트비가 평균 소득을 올리는 싱글 직장인 실수령액의 50%를 넘어섰다는 충격적인 최신 주거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통상적으로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할 경우 '주거 스트레스(Housing Stress)' 상태로 분류되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 호주의 1인 가구 세입자들은 생존 자체를 위협받는 심각한 경제적 압박에 직면해 있다. 이번에 공개된 최신 주거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주요 도시에서 홀로 거주하며 일하는 평균 소득 직장인들의 재정 상태가 임대료 급등으로 인해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주도에서 아파트 렌트비가 실수령액의 절반(50%)을 초과하면서, 식비와 교통비, 공과금 등 필수 생활비를 감당하기조차 ..
우크라이나 국가 조찬 기도회,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 신앙과 국제적 연대 강조
[OCJ 심층 분석] 2026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국가 조찬 기도회는 참혹한 전쟁의 현실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우크라이나인들의 회복 탄력성과 국제적 연대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군목과 현지 기독교인들의 생생한 증언이 이어진 가운데, 참석자들은 미국 등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며 평화를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매체 'UNITED24 Media'의 마루시아 신케비치(Marusia Sinkevich)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번 2026년 조찬 기도회는 "신앙이 전쟁의 현실을 마주하다(Faith Meets the Reality of War)"라는 뼈아픈 주제 의식 아래 진행되었다. 현장에 참석한 군목들은 매일같이 이어지는 공습과 생명의 위협 속에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