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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렐 뉴먼 이스라엘 대사, 호주 및 미국의 심각한 반유대주의 경고
최근 힐렐 뉴먼(Hillel Newman) 주호주 이스라엘 대사는 호주와 미국 등에 퍼져 있는 반유대주의의 심각성에 대해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뉴먼 대사는 최근 발언을 통해 호주가 반유대주의 측면에서 자신이 목격한 최악의 국가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또한 그는 과거 총영사로 근무했던 미국의 반유대주의 문제가 자신이 대사로 재직했던 두 이슬람 국가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으로 26년 이상의 외교 경력을 지닌 뉴먼 대사는 2026년 2월 주호주 대사로 부임하기 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주재 이스라엘 총영사를 지냈습니다. 그 이전에는 무슬림 다수 국가인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에서 이스라엘 대사를 역임한 바 있습니다. 그는 이슬람권 국가에서 근무할 당시 종교적 관..
내 몸의 보이지 않는 강줄기를 맑게: 신장을 웃게 하는 최고의 간식 듀엣
매일 아침 눈을 떠 잠들 때까지, 우리 몸 안에서는 한순간도 쉬지 않고 흐르는 강물이 있습니다. 바로 혈액입니다. 이 생명의 강물을 맑게 유지하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묵묵한 일꾼이 바로 신장(콩팥)입니다. 우리 몸 뒤편, 갈비뼈 아래에 숨어 있는 이 작은 장기는 하루에 약 200리터의 피를 거르며 우리 생명을 지탱합니다. 성경에서 히브리어로 신장을 뜻하는 단어는 킬료트(Kilyot)입니다. 흥미롭게도 고대 히브리인들은 신장을 단순히 신체 기관이 아니라, 인간의 가장 깊은 양심과 지혜가 머무는 곳으로 여겼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심장과 신장을 살피신다는 표현(시편 7편 9절)은 우리의 가장 깊은 내면까지 돌보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소중하고 신비로운 신장을 보호하고, 지친 오후에 활력을..
두 세계 사이의 방랑자여, 당신의 뿌리는 하늘에 닿아 있습니다
이민 사회의 고민과 아픔 (사연)"호주에 온 지 어느덧 20년, 저는 서른 살의 1.5세대 청년입니다. 한국어로는 마음의 깊은 슬픔을 온전히 표현하기 어렵고, 영어로는 저의 문화적 배경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는 '회색 지대'에 서 있는 기분입니다. 한인 교회에 가면 한국어를 잘 못 한다는 이유로 소외감을 느끼고, 부모님 세대의 보수적인 기대와 제 가치관 사이에서 매일 전쟁을 치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싶지만, 교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느껴지는 좁은 울타리가 제 숨통을 조이는 것만 같습니다. 저는 대체 어디에 소속되어야 하는 걸까요? 제 신앙은 그저 부모님의 유산으로만 남아야 하는 걸까요?"상담 심리적 성찰과 공감당신이 겪고 있는 그 외로움은 단순한 부적응이 아니라, 두 문화 사이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온전..
호주 최대 통신사 텔스트라(Telstra) 전국적 통신 장애 발생… 기차 운행 중단 및 긴급 전화 마비
호주 최대 통신사인 텔스트라(Telstra)의 전국적인 통신망 장애로 인해 기차 운행이 중단되고 결제 시스템이 마비되었으며, 일부 긴급 전화(Triple Zero, 000) 연결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호주 전역에 큰 혼란이 발생했습니다. 2026년 7월 8일 수요일 오전 4시 30분경(호주 동부 표준시 기준)부터 텔스트라 모바일 및 데이터 네트워크에 대규모 장애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빅토리아주(Victoria)의 광역 철도망인 브이라인(V/Line)의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었으며,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일부 지역 및 도시 간 열차 운행도 큰 지연을 겪었습니다. 또한 전국적인 화물 열차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일상생활을 지탱하는 인프라 역시 연쇄적인 타격을 입었습니다...
창조 세계의 탄식과 벼랑 끝 ‘기후 난민’, 우리의 회개가 머물러야 할 곳
[OCJ 논설] 주요 이슈: 2026년 7월 기상이변에 따른 대규모 '기후 난민' 발생과 국제사회의 법적 보호 촉구, 그리고 선진국들의 탄소 중립 이행 실패에 대한 사법적 책임론 2026년 7월, 연일 갱신되는 기록적인 폭염과 전례 없는 기상이변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국경을 넘는 이른바 '기후 난민(Climate Refugees)'의 비극이 전 지구적 안보와 인권의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1951년 난민 협약은 전쟁이나 정치적 박해만을 난민의 조건으로 명시하고 있어, 기후 재난으로 강제 이주된 수많은 이들은 아무런 국제적 보호를 받지 못한 채 법적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다. 국제기구와 인권 단체들은 이제 기후 난민을 독립적인 법적 범주로 인정하고 포괄적인 보호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거세게 촉구하고 있..
광야에서 들려온 하늘의 위로
[오늘의 말씀] 창세기 21:17-18 "하나님이 그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으므로 하나님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하갈을 불러 이르시되 하갈아 무슨 일이냐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저기 있는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나니 일어나 아이를 일으켜 네 손으로 붙들라 그가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시니라" 하갈과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의 집에서 쫓겨나 브엘세바 광야를 헤매게 됩니다. 가죽부대의 물마저 떨어지자 하갈은 아이가 죽어가는 것을 차마 볼 수 없어 화살 한 바탕 거리에 떨어져 주저앉아 방성대곡합니다. 고대 근동에서 쫓겨난 노예와 서자는 아무런 법적 보호나 생존의 보장이 없는 가장 취약한 존재였습니다. 이 철저한 버림받음과 절망의 공간인 광야는 그들의 끝을 의미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하나님은 장막 안에..
인생 후반부, 마음의 평안을 위한 관계의 재구성: 비워야 할 세 가지 인간 유형과 성경적 치유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의 '양'보다 '질'이 더 중요해진다는 것은 심리 상담 현장에서도 누누이 강조되는 진리입니다. 특히 은퇴 이후 삶의 궤적을 돌아보는 시기에는, 정서적 에너지를 고갈시키는 부정적인 관계에 건강한 '경계선(Boundary)'을 세우고, 영혼을 살리는 만남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노년기에 가정과 공동체 안에서 어떤 관계의 역동을 맺어야 하는지, 그리고 스스로의 언어 습관이 우리 가정의 정신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깊이 성찰해보면 좋겠습니다. 마음의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세 가지 관계 패턴 상담학적 관점에 따르면, 노후에 곁에 둘수록 자존감을 무너뜨리고 우울감을 유발하는 세 가지 부정적인 관계 유형이 존재합니다.타인을 향한 험담이 일상인 사람: 이들은 대화의..
내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 내려놓음과 성빈의 목회 리더십 정성진 목사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대형 교회의 세습, 불투명한 재정 운영, 그리고 목회자의 도덕적 타락과 권력 사유화가 기독교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영적 권위가 세속적인 성공과 동일시되는 시대 속에서, 참된 목자의 모습은 점점 찾아보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대 교회의 위기 속에서 한국의 정성진 목사는 복음의 본질과 목회자의 참된 길을 묵묵히 걸어간 현대 기독교의 숨은 진주이자 위대한 영적 거장입니다. 정성진 목사는 1997년 한국 경기도 일산에 거룩한빛광성교회를 개척하여 등록 교인 5만 명에 이르는 초대형 교회로 성장시킨 인물입니다. 그러나 그의 위대함은 교회를 크게 키웠다는 외형적인 성공에 있지 않습니다. 그는 교회가 비대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끊임없이 교회를 분립 개척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