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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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여행

태고의 신비를 품은 창조주의 안식처, 태즈메이니아 크레이들 마운틴

세상의 끝자락에서 마주한 태초의 캔버스호주 대륙의 최남단, 남극의 청정한 바람이 가장 먼저 닿는 섬 태즈메이니아(Tasmania)에는 시간마저 느리게 흐르는 듯한 경이로운 땅이 있습니다. 바로 태즈메이니아 야생 세계 유산 구역의 심장부인 크레이들 마운틴(Cradle Mountain)입니다. 해발 1,545m로 솟아오른 거친 톱니바퀴 모양의 돌러라이트(Dolerite) 암봉들은 그 이름처럼 마치 하늘을 향해 열린 거대한 '요람(Cradle)'을 연상케 합니다. 산의 발치에 고요히 안긴 도브 호수(Dove Lake)는 거울처럼 맑은 수면 위에 웅장한 산의 자태를 그대로 투영해 내며, 수천 년의 세월을 품은 킹 빌리 소나무(King Billy Pine)와 짙은 이끼로 덮인 고대 우림은 방문객들을 인간의 발길..

2026.05.07
문화/영화

[Drama] 눈이 부시게 : 시간을 넘어선 구원의 기억, 유한한 삶에 비추는 영원의 빛

알츠하이머라는 질병을 타임슬립이라는 판타지적 장치로 치환하여 삶과 시간의 의미를 탐구한 기념비적 수작입니다. 상실과 고통 속에서도 우리에게 허락된 평범한 하루하루가 얼마나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하나님의 영광인지 일깨워줍니다. Director: 김석윤 Writer: 이남규, 김수진 Release: 2019-02-11 Cast: 김혜자, 한지민, 남주혁, 손호준 스물다섯 살의 혜자는 우연히 시간을 되돌리는 신비한 시계를 발견하고, 아버지의 죽음을 막기 위해 수없이 시간을 되돌린 대가로 순식간에 칠십 대 노인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드라마 후반부에 이르러 이 모든 '타임슬립' 서사가 실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노인 혜자의 엉킨 기억과 환상이었음이 밝혀진다. 젊은 시절 남편을 잃고 험난한 세월을 견뎌낸 혜자의 ..

2026.05.07
건강&음식

보이지 않는 침입자, 한타바이러스로부터 가정의 성소를 지키는 위혜

청지기의 사명과 건강한 삶 우리는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몸과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어야 하는 청지기적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으로 인해 과거에는 생소했던 질병들이 우리 삶의 터전을 위협하곤 합니다. 그중에서도 쥐와 같은 설치류를 통해 전파되는 한타바이러스는 최근 국제적인 보건 이슈로 떠오르며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과 2025년을 지나며 크루즈선 내 집단 감염이나 남미 지역의 치사율 증가 사례가 보고되면서, 이 보이지 않는 위협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오늘은 전문 에디터의 시선으로 한타바이러스의 최신 동향을 살피고, 우리의 소중한 식탁과 건강을 지키는 지혜로운 방안을 나누고자 합니다. 1. 한타바이러..

2026.05.07
목회/QT

풍랑 속에서 만나는 하늘의 고요함

[OCJ Daily QT - 2026년 5월 7일] [오늘의 말씀] "그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마가복음 4:35, 39-40)" [말씀의 배경과 의미] 갈릴리 호수는 해수면보다 약 200m 낮은 지형적 특성 때문에 주변 산지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공기와 호수면의 따뜻한 공기가 만나 갑작스러운 돌풍이 자주 발생합니다. 베테랑 어부였던 제자들조차 생명의 위협을 느낄 만큼 이 풍랑은 거셌습니다. 본문에서 가장 대조적인 것은 공포에 질린 제자들과 배 고물에서 베개를 베..

2026.05.07
오피니언/OCJ시선

'프로젝트 프리덤'의 유보와 진정한 십자가의 평화

[OCJ 논설] 주요 이슈: 2026년 5월 6일, 미국-이란 전쟁 격화 속 호르무즈 해협 군사 호위 작전인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 잠정 유보 및 휴전 협상 모색 2026년 5월, 세계는 여전히 전쟁의 포연과 짙은 불안 속에 휩싸여 있다. 중동의 화약고가 터지며 촉발된 이란과의 전쟁이 전 세계의 경제와 안보를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의미 있는 소식이 들려왔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추진되던 미국의 군사 작전, 이른바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이 잠정 유보된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 역시 해당 작전의 참여 검토를 불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중단했으며, 파키스탄 등을 중재자로 한 양국의 휴전 협상이 조심스럽게 모색되고 있다는..

2026.05.07
뉴스

美 텍사스주 캐럴턴 한인 상권서 총격 사건 발생… 2명 사망·3명 부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북부에 위치한 캐럴턴(Carrollton)의 한인 상권 지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여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5일, AP통신과 주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캐럴턴 시내에 자리한 '케이타운 플라자(K-Town Plaza)'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오전 중 총성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피해자들을 발견했으며, 부상을 입은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사건 직후 현장을 떠났던 용의자는 도주 끝에 인근 H마트 앞에서 경찰에 검거되었습니다. 지역 매체인 ABC10 방송은 체포된 총격 용의자가 69세 한성호 씨이며, 한인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상자 5명의 신원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로베르..

2026.05.06
뉴스/오세아니아

유대계 호주인들의 증언... "혐오의 일상화 속, 정체성마저 숨겨야 하는 참담한 현실"

[호주 반유대주의 왕립위원회] 최근 호주 내에서 급증하고 있는 반유대주의 정서와 혐오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반유대주의 및 사회적 결속을 위한 왕립위원회(Royal Commission on Antisemitism and Social Cohesion)'의 공개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유대계 호주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생생한 차별과 폭력의 경험이 증언되어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5월 5일 화요일에 진행된 두 번째 공개 청문회에 따르면,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호주 내 유대인 커뮤니티를 겨냥한 적대 행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많은 유대계 호주인들은 반유대주의가 점차 일상화되는 현상과, 혐오 사건이 발생했을 때 주변 ..

2026.05.06
뉴스/오세아니아

[호주] 겨울철 앞두고 독감 위험성 경고... 보건 당국 "백신 접종이 최선의 예방"

호주 보건 당국과 감염병 전문가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호주 전역에 독감(인플루엔자)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독감의 위험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으나, 전문가들은 선제적인 예방 접종만이 심각한 중증 질환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입을 모아 조언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5년, 호주는 1,7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며 금세기 들어 가장 치명적인 독감 시즌을 겪은 바 있습니다. 국가기록에 따르면 약 42만 7천 건(기사 추산 약 50만 건)에 달하는 독감 감염이 보고되었으며, 이는 1991년 국가통지질병감시시스템(NNDSS)이 기록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에 달하는 수치였습니다. 호주 질병통제센터(ACDC)의 마샤 소미(Dr. ..

2026.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