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더보기 →분류 전체보기
자유, 섬김을 위한 가장 아름다운 특권
[오늘의 말씀] 갈라디아서 5:13-14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서를 기록할 당시 초대 교회 내에는 율법주의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이 팽배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참된 자유를 강력하게 변호합니다. 그러나 율법으로부터의 해방이 곧 방종을 의미하지 않음을 명확히 경계합니다. 고대 로마 사회에서 종은 철저히 타인의 소유물로 여겨졌으나, 바울은 역설적으로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외부의 강압에 의한 굴종이 아니라 복음 안에서 누리는 참된 자유를 바탕으로..
교회가 일군 ‘생명 생태계’의 기적… 여의도순복음교회, ‘교회형 합계출산율 1.86명’ 기록하며 저출생 극복 모델 제시
대한민국의 저출생 위기가 사회적 재난으로 다뤄지는 가운데, 한국 교회가 신앙 공동체 중심의 실질적인 출산·양육 지원을 통해 저출생 극복의 돌파구를 열어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 인구의 날(7월 11일)을 맞이하여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담임목사)는 다자녀 가정을 격려하는 대대적인 행사를 개최하고, 자체 조사한 ‘교회형 합계출산율’이 국가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1.86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교회의 지속적인 출산 장려 정책과 공동체 중심의 돌봄 문화가 실질적인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주는 고무적인 사례입니다. 1. "세 명은 기본, 다섯 명은 권장"… 다자녀 42가정에 격려금 전달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7월 12일 주일 2부 예배에서 자녀 5명 이상을 둔 다자녀 42가정을 초청해..
[김병근 칼럼] 멈추지 않는 심장
어느 날 문득, 쉼 없이 몰아치는 심장의 박동에 귀를 기울였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한 번의 휴식도 허락하지 않은 채, 단 한순간의 파업도 없이 제 자리를 지키며 치열하게 박동하는 심장. 이 경이로운 노동 앞에 깊은 고마움과 함께 근원적인 질문이 일었다. '도대체 무엇이 이 작은 근육을 이토록 강력하게, 그리고 영원히 멈추지 않게 만드는가?' 세상은 지속하기 위해 의지력을 쥐어짜라고 말한다. 그러나 심장은 정반대의 진실을 증명하고 있다. 심장이 멈추지 않는 것은 맹목적인 의지의 산물이 아니라, 생명의 본질로서 ‘리듬’ 그 자체가 되었기 때문이다. 심장의 박동은 의식적인 노력을 넘어선 차원의 일이다. 심장 내부에 있는 ‘동방결절’이라는 전기 발전소는 0.8초마다 단 한 번의 오차도 없이 신호를 쏘아 보낸다...
세상에 살지만 세상과 구별되게: 영화 <다윗>이 던지는 광야의 질문
골리앗을 이긴 영웅이 아닌, 광야의 도망자를 만나다최근 극장가에 뜨거운 영적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기독교 애니메이션 영화 (DAVID)이 개봉 첫 주말인 7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약 5만 명(49,8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기독교 영화 흥행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이는 올해 상반기 큰 화제를 모았던 또 다른 기독교 영화 의 개봉 첫 주 기록을 넘어선 수치로, 교계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필 커닝햄과 브렌트 도스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단순한 영웅 서사를 넘어,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구별되어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영화 은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린 화려한 승리 이후, 사울 왕의 질투와 분노를 피해 광야로 도망쳐야..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한국 장로교회, 제18회 '한국장로교의 날' 통해 회개와 연합 다짐
오직 성경으로 공공성 회복 선포… 오세아니아 한인 디아스포라와 세계 교회를 향한 영적 각성의 울림 코람데오 정신으로 마주하는 시대적 소명한국 장로교회의 연합체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 대표회장 이선 목사)가 지난 7월 12일 인천 계양구 청운교회에서 제18회 '한국장로교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창세기 17:1)라는 주제 아래, 한장총 소속 26개 장로교단의 총회장과 교단 지도자, 목회자, 장로, 성도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장로교 신앙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분열과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한국교회의 연합과 공공성 회복, 다음 세대 양육, 그리고 세계 선교를 위한 사명을 뜨겁게 다짐했다. 대표회장 이선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지난 140여 년 ..
'선택의 여지가 없는 족쇄'… 호주 영주권자 귀국 비자 수수료 201% 폭등, 이민자 사회 시름 깊어져
호주 연방 정부가 지난 2026년 7월 1일 자로 주요 비자 신청 수수료를 예고 없이 대폭 인상했습니다. 특히 호주 영주권자가 해외를 방문한 뒤 재입국할 때 필수적으로 갱신해야 하는 '영주권자 귀국 비자(Resident Return Visa, Subclass 155/157)' 수수료가 기존 490호주달러에서 1,475호주달러로 무려 201% 폭등하여 이민자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호주 멜버른에 거주하는 리처드 위튼(Richard Whitten) 씨와 그의 한국인 아내 유나(Yoona) 씨의 사례가 이러한 정책의 영향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9년째 호주에 거주 중인 유나 씨는 고국인 한국의 국적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 호주 시민권을 취득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그녀는 가족 방문 등 해외 ..
남호주, 세계 최초 '성범죄자·가정폭력범 데이팅 앱 사용 금지' 입법 추진
수백만 명의 호주인들이 온라인 데이팅 앱을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남호주(South Australia) 정부가 가정폭력 가해자와 성범죄자의 데이팅 앱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세계 최초의 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안전을 위협받지 않고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입니다. 카이얌 마허(Kyam Maher) 남호주 주지사 권한대행 겸 법무장관은 온라인 데이팅 참여자들의 안전을 크게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마허 장관은 "몇 년 전 아동 성범죄자가 아동과 관련된 직업을 가질 수 없도록 법을 개정했던 것을 모델로 삼고 있다"며,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 성범죄 전과가 있는 자는 데이팅 앱 사용이 원천적으로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안된 법안에 따..
호주, 자궁경부암 퇴치 임박 속 30대 대장암 급증… 엇갈린 세대별 암 발병 양상
호주 내 암 발병 양상이 세대에 따라 뚜렷한 명암을 보이고 있습니다. 호주보건복지연구원(AIHW)이 2026년 7월 새롭게 발표한 국가 데이터에 따르면, 호주는 자궁경부암 퇴치에 매우 근접한 성과를 내고 있는 반면 젊은 세대에서 대장암 발병률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궁경부암은 현재 호주 청년 여성들 사이에서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AIHW 자료에 따르면 25세에서 29세 사이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병률은 2013년 10만 명당 9.3명에서 2025년 0.5명으로 약 95% 감소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2007년부터 전 세계 최초로 국가 예방접종 일정에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을 포함시킨 호주 정부의 선제적 조치와, 1991년부터 이어져 온 국가 자궁경부암 검진 프로그램이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