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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주를 향한 도약 '스타십', 우리는 우주에 무엇을 심으려 하는가
[OCJ 논설] 주요 이슈: 스페이스X '스타십' 13차 시험비행 임박 및 차세대 위성 최초 전개 (인류의 다행성 종족 도약) 현지시간 2026년 7월 13일, 스페이스X는 인류를 화성으로 이끌 초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13차 시험비행을 16일에 단행한다고 발표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임무는 단순한 비행을 넘어, 우주 궤도에서 랩터 엔진을 재점화하고 최초로 차세대 스타링크 V3 위성들을 전개하며 지구 귀환을 위한 열차폐 시스템(Heat shield)을 극지에서 시험하는 역사적 이정표다. 이와 동시에 NASA가 심우주 탐사를 대비해 진행 중인 화성 모의 거주 훈련 등과 맞물려, 바야흐로 인류는 공상과학의 상상력을 뚫고 ‘다행성 종족(Multi-planetary speci..
영광의 영이 머무는 자리
베드로전서 4장 14절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베드로전서는 로마 제국 전역에 흩어져 살아가는 디아스포라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쓰인 서신입니다. 당시 기독교인들은 황제 숭배를 거부하고 이교도적인 문화에 동화되지 않았기에, 극심한 사회적 소외와 경제적 불이익, 그리고 조롱을 견뎌야만 했습니다. 베드로는 이 고난을 이상한 일로 여기지 말라고 권면하며,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받는 치욕을 오히려 복으로 선언합니다. 특히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라는 표현은 구약시대 광야의 성막 위에 임재했던 하나님의 영광을 떠올리게 합니다. 즉, 세상으로부터 버림받고 핍박받는 바로 그 순간이, 성령께서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로 그들을 ..
"매 순간 하나님께 기도했다"… 유해란, LPGA 에비앙 챔피언십 극적인 우승으로 메이저 2연승 달성
역사를 새로 쓴 13일간의 기적한국 여자 골프의 새로운 간판으로 우뚝 선 유해란(25)이 불과 2주 만에 또다시 메이저 왕관을 머리에 쓰며 전 세계 골프계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유해란은 2026년 7월 12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91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캐나다의 강호 브룩 헨더슨과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6월 29일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거둔 지 단 13일 만에 달성한 대기록입니다. 한국 선수가 한 시즌에 메이저 대회 2승 이상을 달성한 것은 2019년 고진영 이후 7년 만의 쾌거입니다..
원죄의 그늘 너머, 인간에 깃든 창조주의 형상을 묻다
휴먼카인드 (Humankind) / Release: 2021-03-02 뤼트허르 브레흐만의 《휴먼카인드》는 이기적이고 악하다는 인간 본성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뒤집고, 위기 속에서 빛을 발하는 선함과 협력의 역사를 파헤친다. 본 비평은 이 책이 제시하는 긍정적 인간관을 기독교의 '하나님의 형상(Imago Dei)'과 '일반 은총'의 관점에서 재조명하며, 냉소주의를 넘어선 복음적 희망을 탐구한다. 《휴먼카인드》는 인류 역사 전반에 걸쳐 암묵적으로 동의되어 온 '성악설'의 뿌리를 흔드는 방대한 지적 탐험기다. 저자 뤼트허르 브레흐만은 인간의 본성이 본질적으로 이기적이며 위기 시에는 문명의 허울(베니어 이론)을 벗고 야만으로 돌아간다는 통념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그는 윌리엄 골딩의 소설 『파리대왕』의 암울한 ..
헌신의 심장으로 빚어진 노래: 찬송가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의 감동적 비화
OCJ 기획 기사 / 교회 예배당을 가득 채우는 찬송가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의 선율은 우리 마음 깊이 스며들어, 삶의 모든 순간을 주님께 온전히 드리고자 하는 헌신의 고백을 이끌어냅니다. 이 아름다운 찬송가는 단순한 노래를 넘어, 한 여인의 뜨거운 기도와 믿음의 실천이 빚어낸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시간의 흐름 속에서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해줍니다. 오늘은 이 찬송가에 담긴 작사가와 작곡가의 숭고한 삶, 그리고 곡이 탄생하게 된 가슴 뭉클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OCJ 독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기도로 빚어낸 헌신의 시인 프랜시스 리들리 하버갈 '겸손히 주를 섬길 때'의 가사를 지은 프랜시스 리들리 하버갈 (Frances Ridley Havergal, 1836-1879)은 19세기 영국..
새벽 3시의 불청객, 스마트폰보다 먼저 '혈당의 비명'을 확인하세요
잠잠하던 어둠 속에서 번쩍 눈이 떠집니다. 시계는 어김없이 새벽 3시나 4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다시 잠들기 위해 뒤척이다 결국 손이 향하는 곳은 머리맡의 스마트폰입니다. 하지만 오세아니아 크리스천 저널(OCJ) 독자 여러분, 오늘부터는 스마트폰을 켜기 전에 우리 몸이 보내는 소리 없는 신호에 귀를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최근 연구와 건강 리포트들에 따르면, 한밤중의 불필요한 각성은 단순히 정신적인 스트레스 때문만이 아니라 우리 몸 내부의 화학적 비상벨이 울린 결과일 가능성이 큽니다. 1. 몸이 울리는 생존 알람, 한밤중 저혈당 우리가 자는 동안에도 우리 몸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만약 저녁 식사가 너무 부실했거나, 반대로 자기 직전 설탕이 많은 간식을 먹어 혈당이 널뛰기를 했다면 문제가 발생합..
"창조의 신비는 획일성에 갇히지 않는다"… 과학자 김영웅 박사가 전하는 '질문하는 신앙'과 창조의 다양성
최근 한국 교계에서 과학과 신앙의 관계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한 그리스도인 과학자의 고백과 제언이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연구단 선임연구원이자 에세이 작가인 김영웅 박사는 지난 7월 12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신앙 여정과 과학자로서 바라보는 창조의 신비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전했습니다. 그의 목소리는 지난 5월 한국의 주요 교단 중 하나인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가 '유신진화론'을 이단으로 결의한 사태와 맞물려, 신앙과 이성의 조화를 고민하는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에게 중요한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오세아니아를 비롯한 글로벌 기독교 공동체 역시 과학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어떻게 건강한 창조 신앙을 지켜나갈 것인지 고민하는 시점..
호주 전역을 강타한 최악의 생활비 위기… "생존을 위해 밤새 줄 서는 서민들"
호주 전역에서 생활비 위기가 심화되면서, 기본적인 생존을 위해 밤새 줄을 서서 구호물품을 기다리는 호주인들의 비참한 현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야후 뉴스 호주판(Yahoo News Australia)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끝없이 치솟는 물가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호주 국민들이 전례 없는 고통을 겪고 있으며, 상황은 앞으로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현재 호주 사회가 직면한 생활비 위기는 단순한 경제적 부담을 넘어 '생존의 위기(cost of surviving crisis)'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2026년 발표된 푸드뱅크 호주(Foodbank Australia)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호주인의 53%가 "식탁에 음식을 올리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