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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유가 '이중고' 직면…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통행세 철회 및 유류세 인하 한시적 종료 임박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과 호주 연방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종료가 맞물리면서, 호주 운전자들이 다시 한번 유가 상승의 압박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SBS 뉴스 등 현지 주요 언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란의 위협으로부터 세계 물동량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화물에 20%의 통행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면서 글로벌 원유 시장이 크게 요동쳤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진 직후 아시아 시장에서는 국제 유가가 배럴당 85달러를 돌파하며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본지의 최신 취재 및 팩트체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발언 이후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20% 통행세 부과 계획을 전격 철회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대신 중..
호주 대학가, 내년부터 새로운 반인종차별 기준 도입… 반유대주의 정의(定義) 논쟁 고조
호주 연방 정부가 내년부터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새로운 반인종차별 기준을 의무화함에 따라, 대학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Antisemitism)와 이슬람 공포증(Islamophobia) 등을 둘러싼 논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새로운 고등교육 기준(Threshold Standards)에 따르면, 호주의 모든 고등교육기관은 2027년 1월 1일까지 반유대주의, 이슬람 공포증, 원주민에 대한 편견을 포함한 인종차별의 명확한 정의를 자체적으로 수립해야 합니다. 또한 투명한 민원 처리 절차를 마련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온·오프라인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해야 합니다. 제이슨 클레어(Jason Clare) 연방 교육부 장관은 이번 조치가 첫걸음에 불과하다고 강조하며, '대..
"호주 젊은 남성 노리는 온라인 성착취 급증"... e안전성 위원회, 소셜 미디어 기업의 책임 촉구
[OCJ 뉴스] 호주 내 젊은 남성과 청소년을 겨냥한 조직적인 온라인 성착취(Sexual Extortion)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호주 e안전성 위원회(eSafety Commission)의 최신 투명성 보고서에 따르면, 피해자의 대다수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범죄 수법 또한 날로 지능화되고 있습니다. 줄리 인먼 그랜트(Julie Inman Grant) e안전성 위원장은 14일(현지시간) ABC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조직적인 범죄 네트워크가 매일같이 젊은 남성들을 잔혹하게 노리고 있으며, 성착취 범죄가 재앙적인 수준에 이르렀습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 10명 중 8명 이상이 남성 피해자… 저연령화 추세도 심각 발간된 세 번째 투명성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7월부터 ..
영국 성공회, '환경 보호는 기독교인의 핵심 사명' 새 신학 지침서 승인
[OCJ 뉴스] 2026년 7월 12일(현지시간), 영국 요크(York)에서 열린 영국 성공회 총회(General Synod)는 전 세계적인 환경 및 생태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주교원(House of Bishops)이 채택한 획기적인 신학 지침서인 『모든 창조물을 위한 희망: 환경 위기에 대한 신학적 응답(Hope for All Creation: A Theological Response to the Environmental Crises)』을 공식 승인하고 발표했다. 이번 지침서는 환경 보호가 단순한 선택 사항이 아니라 기독교 제자도와 선교의 핵심적인 부분임을 천명하며, 교회가 기후 위기 극복에 영적·실천적으로 앞장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영국 성공회 신앙직제위원회(Faith and Order Commi..
시드니 남서부서 아침 산책 중이던 70대 노인 폭행당해 사망... 40대 남성 살인 혐의 기소
호주 시드니 남서부 예노라(Yennora) 지역에서 평화로운 아침 산책을 하던 74세 남성이 무차별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지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NSW) 경찰은 칼링포드(Carlingford)에서 45세 남성 코럼 애쉬(Corum Ash)를 체포해 살인 및 중상해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NSW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026년 7월 11일(토요일) 오전 4시 40분경 발생했습니다. 예노라의 오차들리 스트리트(Orchardleigh Street)에서 한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구급대가 출동했습니다.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74세의 피해자는 위독한 상태로 웨스트미드 병원(Westmead Hospital)으로 이송되었으나, 13일(월..
고통받는 이들의 진정한 이웃이 된 빈민촌의 성자, 크레이그 그린필드 (Craig Greenfield)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구제와 자선은 흔히 넉넉한 곳에서 부족한 곳으로 물질을 흘려보내는 일방적인 원조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가장 절망적인 곳에 직접 뛰어들어, 돈이나 건물이 아닌 관계와 동행으로 기독교 NGO와 사회 정의의 패러다임을 바꾼 뉴질랜드 출신의 사역자가 있습니다. 바로 얼롱사이더스 인터내셔널(Alongsiders International)의 설립자이자 국제 대표인 크레이그 그린필드(Craig Greenfield)입니다. 오세아니아 출신의 크레이그 그린필드는 본래 빈민가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습니다.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그는 더 큰 부를 좇아 닷컴 열풍이 불던 시기 다국적 소프트웨어 기업의 잘나가는 임원으로 일했습니다. 고급 저택에 살며 빠른 스포츠카를 모는 것이 그의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뷰파인더 너머의 진짜 이웃: 디지털 고립 시대, 청년들의 '아날로그' 공동체에서 희망을 보다
[OCJ 논설] 주요 이슈: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아날로그 사진기 부활'과 물리적 매체를 통한 '제3의 공간' 커뮤니티 형성 현상. 이는 디지털 고립과 알고리즘 피로감에서 벗어나 참된 대면 공동체를 회복하려는 혁신적인 사회적 움직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6년 7월 14일, 한 외신(Nile1)이 보도한 청년 세대의 '아날로그 사진기 부활' 현상은 우리에게 깊은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보도에 따르면 한때 틈새 취미로 여겨졌던 필름 카메라와 일회용 사진기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인 붐을 일으키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이 현상이 단순한 '복고(Retro)' 유행이 아니라는 것이다. 청년들은 끝없는 알고리즘과 스마트폰 스크린이 만들어내는 극심한 '디지털 피로감'과 '디지털 고립'에서 탈출하기..
자유, 섬김을 위한 가장 아름다운 특권
[오늘의 말씀] 갈라디아서 5:13-14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서를 기록할 당시 초대 교회 내에는 율법주의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이 팽배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참된 자유를 강력하게 변호합니다. 그러나 율법으로부터의 해방이 곧 방종을 의미하지 않음을 명확히 경계합니다. 고대 로마 사회에서 종은 철저히 타인의 소유물로 여겨졌으나, 바울은 역설적으로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외부의 강압에 의한 굴종이 아니라 복음 안에서 누리는 참된 자유를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