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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민영화와 인류의 우주 개척: 창조 세계의 청지기적 소명을 묻다
[OCJ 논설] 주요 이슈: NASA의 달 탐사 및 기지 건설 주도권이 억만장자들의 민간 기업으로 이양되며 촉발된 '달의 민영화'와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본격화 (2026년 7월 5일 보도) 2026년 7월의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우리의 시선은 과거와 사뭇 달라져야 할지 모른다. 최근 보도된 바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은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와 달 기지 건설의 핵심 주도권을 스페이스X와 블루오리진 등 억만장자들이 이끄는 민간 우주기업들에 사실상 이양하고 있다. 과거 국가가 주도하며 '인류의 위대한 도약'을 상징했던 우주 탐사가, 이제는 기업이 우주선을 소유하고 국가 기관이 '고객'이 되는 거대한 '달의 민영화' 시대로 접어든 것이다. 50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우주선이 달의 척박..
정년 65세와 노인 70세 시대, '각자도생'을 넘어 '언약적 연대'로
[OCJ 논설] 주요 이슈: 2026년 7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정년 65세 연장 및 노인 복지 기준 연령 상향(70~75세) 논의가 촉발한 극심한 세대 간 일자리·복지 갈등 2026년 7월 대한민국은 거대한 인구 구조 변화의 시험대에 올랐다. 정치권과 사회 각계에서 법정 정년 65세 연장과 노인 무임승차 등 복지 기준 연령을 70세로 상향하는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세대 간 일자리와 복지 갈등이 폭발 직전의 임계점에 달하고 있다. 청년들은 25개월 연속 고용률이 하락하는 극심한 '취업 한파' 속에서 정년 연장이 자신들의 한정된 일자리를 앗아가고 연금 부담만 가중시킨다며 절망감을 토로한다. 반면, 노인 빈곤율이 OECD 최고 수준인 상황에서 은퇴 후 소득 절벽에 직면한 고령층에게 정년 연장과 복지 유..
새로운 디지털 격차 시대, ‘도구’가 아닌 ‘지혜’를 가르쳐야 할 때
[OCJ 논설] 주요 이슈: 2026년 7월 첫째 주, 세계경제포럼(WEF)과 디지털교육위원회(DEC)의 최신 발표에 따르면, 교육 현장의 화두였던 '디지털 격차'가 기기 보급 문제를 넘어 'AI 리터러시(이해력) 격차'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대학이 겉으로는 AI 도입을 환호하지만 학생의 72%는 현 교육이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주지 못한다고 응답하여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전 세계 교육계를 강타한 두 건의 보고서는 우리가 막연히 품고 있던 '기술 장밋빛 미래'에 날카로운 경종을 울렸다. 2026년 7월 첫째 주, 디지털교육위원회(DEC)가 전 세계 4만 5천 명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설문조사 결과는 충격적이다. 대학들이 겉으로는 AI 도입을 소리 높여 환호하고 있지만, ..
뇌의 장벽을 넘은 기계, 영혼의 지성소를 묻다
[OCJ 논설] 주요 이슈: 뉴럴링크의 최초 '경막 통과(Transdural)' 뇌 이식 수술 성공 및 대량화 선언 2026년 7월 1일, 인류는 두개골 아래의 가장 내밀한 영역이 기계와 본격적으로 만나는 새로운 분기점을 맞이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뉴럴링크가 뇌를 감싸는 보호막인 경막을 절개하지 않고 전극을 심는 '경막 통과(Transdural)' 이식 수술을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발표한 것이다. 과거 두개골을 열고 뇌 표면을 직접 드러내야 했던 수술의 위험성을 극복한 이 기술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이식의 '자동화와 대량화(Scalability)'라는 기업의 궁극적 목표를 향해 큰 걸음을 내디딘 사건이다. 신체적 마비나 신경계 질환으로 육체에 갇혀 지내던 이들에게, 생각만으로 외부와 소통..
기기(Device)의 격차를 넘어, '지혜(Wisdom)'의 격차를 우려한다
[OCJ 논설] 주요 이슈: 디지털 교육 위원회(DEC) 2026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 발표: 전 세계 학생 88%가 학습에 AI를 사용하나, 교사의 지도 역량을 신뢰하는 비율은 29%에 불과하여 '지도의 격차'라는 새로운 디지털 교육 격차 대두 2026년 6월 30일 발표된 '디지털 교육 위원회(Digital Education Council)'의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는 전 세계 교육계에 묵직한 충격을 던졌다. 전 세계 35개국 4만 5천여 명의 대학생과 교수진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 따르면, 학생의 88%가 이미 학습에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반면, 자신의 지도교수나 교사가 AI의 올바른 사용을 이끌어줄 역량을 갖추었다고 믿는 학생은 고작 29%에 불과했다. 이는 오늘날 우리가 ..
도움 받던 청년들, 생명을 품다… 상처를 사랑으로 덮는 새로운 나눔의 주체들
[OCJ 논설] 주요 이슈: 2026년 6월 30일 보도, 자립준비청년들이 유기동물 보호시설을 찾아 견사 청소 및 돌봄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수혜자에서 나눔의 주체로 거듭난 청년 세대의 새로운 자원봉사 문화 확산 소식 2026년 6월 30일, 경기도 파주의 한 유기동물 보호시설에서는 특별하고도 뭉클한 자원봉사 활동이 펼쳐졌다. 기업의 사내 봉사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20여 명이 궂은 날씨 속에서도 유기동물들의 견사를 청소하고 목욕을 돕는 나눔에 동참한 것이다. 단순한 사회공헌 소식을 넘어 이 뉴스가 우리 시대에 깊은 울림을 주는 이유는, 그간 돌봄의 '수혜자'로만 여겨지던 자립준비청년들이 이제는 스스로 누군가를 돌보는 '나눔의 주체'로 우뚝 섰다는 점에 ..
45년간 매월 15달러가 빚어낸 기적… '위대한 사랑'이 키운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1956년, 한국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폐허 속에서 한 소년이 태어났습니다. 하루 한 끼를 걱정해야 했던 가난한 환경 속에서 소년에게 '꿈'이라는 단어는 너무나도 먼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지구 반대편에서 얼굴도 모르는 한 후원자가 매달 보내온 15달러와 편지는 소년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세월이 흘러 아시아 최고의 에이즈(AIDS) 전문가를 거쳐 세계 최대 국제구호개발 NGO 중 하나인 한국 월드비전의 수장이 된 조명환 회장의 이야기입니다. 어린 시절 소년에게 후원의 손길을 내민 이는 미국 네브래스카주 세인트폴에 거주하던 에드나 넬슨(Edna Nelson) 여사였습니다. 그녀는 소년이 갓난아기였을 때부터 후원을 시작해, 대학교수가 된 이후까지 무려 45년 동안 단 한 번도 빠짐없이 매..
AI의 '즉각성' 시대, 신앙의 '색실누비'를 회복할 때
[OCJ 논설] 주요 이슈: 2026년 6월 26일~28일, 서울시무형유산 '색실누비장' 첫 보유자로 40년간 외길을 걸어온 김윤선 장인이 인정되며 잊혀가던 아날로그 수공예의 장인정신이 재조명됨. 2026년 6월, 서울시는 무형유산 '색실누비장'의 첫 보유자로 40년 넘게 외길을 걸어온 장인을 새롭게 인정했다. 두 겹의 천 사이에 한지 끈을 밀어 넣고 다채로운 색실로 한 땀 한 땀 누벼 입체적인 문양을 만들어내는 이 전통 공예는 옛 규방 소품들에 쓰이던 잊혀가던 기술이었다. 이름조차 생소했던 시절부터 유물을 찾아 복원해 낸 장인의 40년 뚝심이 비로소 찬란한 빛을 발한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프롬프트 몇 줄만 입력하면 눈 깜짝할 사이에 화려한 그림과 글이 쏟아지는 초거대 인공지능(AI) 시대를 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