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시편 16편 5-6절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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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영화

[드라마 리뷰] <프로보노>: "하나님을 고소합니다"… 그 절규를 변호하는 법

"저를 이렇게 만든 게 하나님이라면, 그분에게 책임을 묻고 싶어요."누구나 인생의 깊은 수렁에 빠질 때, 하늘을 향해 원망 섞인 질문을 던져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도대체 왜 나입니까?" 최근 방영 중인 tvN 토일 드라마 는 돈 안 되는 사건만 수임하는 별난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특히 지난주 방영된 3-4화에서는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 의뢰인이 찾아와 "하나님을 상대로 35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해 달라"는 충격적인 의뢰를 던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 오늘은 이 도발적인 에피소드가 우리 크리스천들에게 던지는 '고통의 의미'와 '이웃 사랑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게 나눠보고자 합니다.1. The Fact: 허무맹랑한 소송? 묵직한 질문!먼저 드라마의 맥락을 살펴봅시다.드..

2025.12.30
문화/영화

[영화 리뷰] <무도실무관>: 아무도 보지 않는 곳, 그 '거룩한 땀방울'에 대하여

"재미가 없으면 안 해요. 근데... 이게 더 중요한 일 같아요." (I only do things if they're fun. But... this feels more important.)우리는 흔히 영웅을 꿈꿉니다. 망토를 두르고 하늘을 날며, 화려한 조명 아래서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는 그런 영웅을요. 하지만 현실의 영웅은 다릅니다. 그들은 세상의 가장 어두운 골목,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새벽 3시에 묵묵히 숨을 헐떡이며 달립니다. 넷플릭스 영화 은 우리 곁에 실재하지만, 우리가 미처 몰랐던 '숨겨진 이웃(Hidden Neighbors)'들의 이야기입니다.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감시하며 범죄를 예방하는 그들의 주먹과 땀방울에서, 저는 오늘 '가장 낮은 곳에서 드리는 몸의 기도'를 발견했습니다.1. T..

2025.12.29
문화/영화

[영화 리뷰] <콘클라베>: "확신은 믿음의 적이다"… 흔들리는 교회에 던지는 묵직한 질문

"확신이야말로 침묵의 가장 큰 적입니다. 만약 확신만이 존재하고 의심이 없다면, 신비는 사라질 것이고 믿음 또한 필요 없을 것입니다." (Certainty is the great enemy of unity... If there was only certainty and no doubt, there would be no mystery and therefore no need for faith.)교황이 선종했습니다. 바티칸의 굳게 닫힌 문 뒤, 전 세계 가톨릭 추기경들이 모여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는 비밀 회의, '콘클라베(Conclave)'가 시작됩니다. 영화 는 성스러운 붉은 제의를 입은 성직자들의 이야기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욕망과 계략, 그리고 인간적인 나약함이 소용돌이칩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크리스..

2025.12.29
문화/영화

[영화 리뷰] <와일드 로봇>: 프로그래밍을 이긴 사랑, 그 '거룩한 위반'에 대하여

"살아남으려면, 우리는 프로그래밍된 것 이상이 되어야 해." (To survive, we must become more than we were programmed for.)모든 존재는 본능대로 움직입니다. 곰은 사냥하고, 기러기는 날아가며, 로봇은 입력된 명령을 수행합니다. 하지만 영화 은 그 당연한 '본능(Nature)'과 '설계(Code)'를 거스르는 순간, 비로소 진정한 '생명(Life)'이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드림웍스(DreamWorks)가 선사한 이 아름다운 우화는 2024년 가을, 수많은 관객을 울렸습니다. 오늘은 이 영화가 크리스천들에게 던지는 묵직한 질문, "사랑은 어떻게 율법을 완성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1. 팩트 체크: 단순한 만화가 아닌 '현상'먼저 영화의 객관적인 ..

2025.12.29
문화/도서

아브라함: 별을 향해 걸어간 자

아브라함: 별을 향해 걸어간 자 책을 열며 타임머신이 있다면, 당신은 어느 시대로 가보고 싶은가? 공룡이 포효하던 백악기? 로마제국의 검투사들이 칼을 맞부딪치던 콜로세움? 수많은 선택지가 있겠지만, 우리는 주저 없이 인류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한 남자를 만나러 갈 것이다. 그의 이름은 아브람이다. 그는 왕도, 장군도 아니었다. 거대한 제국을 건설하지도, 불멸의 예술 작품을 남기지도 않았다. 그는 그저 메소포타미아의 번성하는 도시에서 살던 평범한 가장이었고, 때로는 두려움에 떨던 겁쟁이였으며, 약속이 더디 이루어지는 현실에 초조해하며 인간적인 계산을 앞세우던 연약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바로 그 평범하고 연약한 남자에게서 위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전 생애를 걸었고, 그..

2025.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