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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생명나무 잎사귀, 상처 입은 세상을 덮다
[오늘의 말씀] 요한계시록 22:1-2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장은 인류 역사의 결론이자, 창세기에 잃어버렸던 에덴동산의 완벽한 회복을 선언합니다. 밧모섬에 유배되어 로마 제국의 가혹한 핍박 아래서 절망하던 사도 요한에게, 하나님은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는 생명수 강을 보여주십니다. 창세기 3장에서 죄로 인해 접근이 차단되었던 생명나무가 이제는 강 좌우에 풍성하게 서서, 달마다 새 열매를 맺고 그 잎사귀로 만국을 치료하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여기서 치료라는 단어는 단순한 육신적 질병의 치유를 넘어, 죄와 사망으로 찢기고 훼손된 모든 피조세계의 총체적 회복(Restoration)을 의미합니다. 폭력과 억압으로 병든 세상이 마침내 하나님의 통치 아래서 온전한 샬롬을 누리게 될 것임을 확증하는 위대한 선언입니다.
사랑하는 OCJ 독자 여러분, 오늘 우리가 발을 딛고 살아가는 세상은 참으로 많은 상처와 갈등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질병과 경제적 위기, 관계의 단절과 영적인 기갈 속에서 많은 이들이 회복을 갈망하지만 세상의 위로는 일시적인 진통제에 불과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은 진정한 회복의 근원이 어디인지 명확히 짚어줍니다.
생명수 강은 세상의 권력이나 부에서 흘러나오지 않고, 오직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옵니다. 우리의 상처를 싸매고 치유하는 생명나무 잎사귀는 십자가에서 흘리신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상징합니다. 평생 목회의 길을 걸으며 수많은 영혼들의 찢어진 가슴을 마주할 때마다, 제가 발견한 유일한 소망은 바로 이 어린 양의 보좌로 나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당신의 삶에 메말라버린 영역이 있습니까? 관계의 깨어짐이나 깊은 절망 가운데 있습니까? 내 힘으로 회복하려 애쓰던 헛된 수고를 내려놓으십시오. 생명수 강가로 나아가 그분이 주시는 치유의 잎사귀를 덮으십시오. 비록 이 땅은 여전히 거칠고 험할지라도, 우리 심령 한가운데 보좌를 내어드릴 때 이미 시작된 천국의 온전한 회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찬송: 찬송가 266장 - 주의 피로 이룬 샘물]
1절 주의 피로 이룬 샘물 참 깊고 넓도다
구원하는 크신 능력 다 찬송할지라
찬송하세 주의 보혈 그 샘에 지금 나아가
죄에 깊이 빠진 이 몸 그 피로 씻어 맑히네
[오늘의 기도]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죄와 상처로 병든 우리의 영혼과 이 세상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세상의 헛된 방법으로 치유를 구하던 우리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시고,
오직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는 생명수로 우리의 메마른 심령을 적셔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생명나무 잎사귀로 우리의 상처를 싸매어 주사,
절망을 딛고 일어나 생명을 전하는 통로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태그: #회복 #요한계시록 #생명수 #치유 #어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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