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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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자가 어찌 도망하리요

OCJ 2026. 7. 10. 03:37

[오늘의 말씀]  느헤미야 6:10-11  "이 후에 므헤다벨의 손자 들라야의 아들 스마야가 두문불출 하기로 내가 그 집에 가니 그가 이르되 그들이 너를 죽이러 올 터이니 우리가 하나님의 전으로 가서 외소 안에 머물고 그 문을 닫자 저들이 반드시 밤에 와서 너를 죽이리라 하기로 내가 이르기를 나 같은 자가 어찌 도망하며 나 같은 몸이면 누가 외소에 들어가서 생명을 보존하겠느냐 나는 들어가지 않겠노라 하고"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거의 마무리해 갈 즈음 대적들의 방해는 더욱 교묘해졌습니다. 외부의 위협이 통하지 않자 그들은 내부의 선지자 스마야를 매수했습니다. 스마야는 암살의 위협이 있으니 성소로 도망가 숨자고 제안합니다. 이는 겉으로는 느헤미야의 생명을 걱정하는 듯 보였으나 평신도인 그가 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는 성소에 들어가게 함으로써 율법을 어기게 만들고 그의 권위를 실추시키려는 악랄한 함정이었습니다. 당장의 안전을 미끼로 영적 타협을 요구하는 이 교묘한 위기 앞에서 느헤미야는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명확한 기준을 붙잡았습니다.

성도 여러분 살다 보면 우리의 생존과 안전을 핑계로 타협을 종용하는 목소리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때로는 그것이 나를 꽤나 아끼는 조언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일단 살고 봐야지 혹은 이번 한 번만 눈감고 넘어가자라는 식의 속삭임은 우리의 두려움을 자극하여 신앙의 원칙을 무너뜨리려 합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단호히 외칩니다. 나 같은 자가 어찌 도망하며! 이는 교만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로서의 거룩한 책임감과 정체성에서 비롯된 영적 용기입니다. 진정한 용기는 위협을 느끼지 않는 상태가 아니라 위협 속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내 자리와 원칙을 지켜내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에 타협을 요구하는 위협은 무엇입니까. 두려움에 쫓겨 영적인 성소의 문을 닫아걸고 숨는 대신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의 자리에서 당당히 서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의 교묘한 속임수 앞에서도 하나님의 율법을 기억하며 흔들림 없는 굳센 믿음으로 오늘 하루도 담대히 나아가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찬송: 찬송 342장 - 너 시험을 당해]
1절 

너 시험을 당해 죄 짓지 말고 

구주를 바라보아 타협치 말라 

너 용기를 다해 늘 물리치라 

너 예수를 믿어 늘 승리하라 

 

2절 

네 친구를 삼가 잘 선택하고 

너 언행을 삼가 늘 조심하라 

너 열심을 다해 늘 충성하라 

너 예수를 믿어 늘 승리하라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때로는 현실의 두려움과 안전을 핑계로 쉽게 세상과 타협하려 했던 저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느헤미야처럼 내게 주신 거룩한 정체성을 기억하며 어떤 위협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영적 용기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타협을 종용하는 교묘한 목소리를 분별하게 하시고 

오직 말씀의 기준에 굳게 서서 오늘 하루도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