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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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목회/QT

당신의 기도는 결코 '검색 누락'되지 않습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하늘의 인덱스에 기록된 당신의 신음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목요일 아침입니다. 세상의 수많은 정보는 정교한 색인(Index) 과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검색 결과에 나타나 우리에게 발견됩니다. 만약 색인이 누락된다면 그 정보는 존재하지 않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우리는 종종 나의 간절한 기도가 허공에 흩어지는 소음처럼 느껴져 "하나님이 내 기도를 무시하시는 건 아닐까?"라는 영적인 '검색 누락'의 공포를 느낍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검색 엔진이 웹페이지를 크롤링하여 꼼꼼히 분류하듯, 당신의 모든 상황과 눈물을 이미 그분의 생명책에 완벽하게 색인해 두셨습니다.카라(קָרָא), 가장 확실한 접속본문에..

2026.04.23
목회/QT

영혼의 치명적인 건망증을 치료하는 아침

시편 103장 2절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영혼의 건망증, 샤카흐(שָׁכַח)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수요일 아침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상처와 실패는 뼈에 새기듯 오랫동안 곱씹으면서도,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는 너무나 쉽게 지워버리는 치명적인 '건망증'을 앓고 있습니다. 다윗은 영적 침체에 빠지지 않기 위해 자신의 영혼을 향해 하나님의 은택을 "잊지 말라"고 강력하게 명령합니다. 여기서 '잊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샤카흐(שָׁכַח)'는 단순한 기억력 감퇴가 아닙니다. 은혜를 의도적으로 무시하거나, 나에게 베풀어주신 구원을 너무 당연한 것으로 여겨 방치하는 교만한 영적 상태를 뜻합니다. 은혜를 샤카흐(망각)한 영혼은 필연적으로 불평과 두려움에 빠지게 됩니다.게물(גְ..

2026.04.22
목회/목회 칼럼

거실에서 시작되는 천국: 사랑의 ‘역지사지(易地思之)’와 그 실천적 영성

가장 작은 공동체, 가장 큰 성소(聖所) 성경의 수많은 장 중에서도 고린도전서 13장은 ‘사랑의 찬가’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찬가가 울려 퍼져야 할 가장 일차적인 자리는 화려한 예배당이 아니라, 우리가 날마다 부대끼며 살아가는 ‘가정’입니다. 기독교인은 세상 그 누구보다 자기 가족을 사랑해야 합니다. 내 식구만 아는 이기주의도 경계해야 하지만, 밖에서는 성자처럼 추앙받으면서 정작 가정 안에서 사랑을 실현하지 못한다면 그 영성은 자칫 ‘위선’이라는 모래 위에 세워진 성이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가정을 작은 천국으로 만드는 실천적 사랑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일까요? 역지사지(易地思之), 상대의 신발을 신고 걷는 일 사랑의 첫 번째 단추는 ‘입장 바꿔 생각하..

2026.04.21
목회/QT

명령이 아닌 은혜의 '선언'으로 시작하는 하루

로마서 6장 14절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명령(Command)입니까, 선언(Declaration)입니까?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화요일 아침입니다. 우리는 종종 신앙생활을 "이것을 해야 한다, 저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무거운 명령과 숙제처럼 여길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죄의 종에서 벗어나려고 죽어라 노력해라!"라고 명령하지 않습니다. 대신 "하나님께서 이미 너를 죄의 종에서 의의 종으로 옮기셨다!"라고 담대하게 '선언'하고 있습니다.카리스(χάρις), 자격 없는 자에게 쏟아지는 선물본문에 등장하는 '은혜'의 헬라어 원어는 '카리스(χάρις)'입니다. 이는 내가 땀 흘려 얻어낸 품삯이 아니라, 철저히 자격 없는 자..

2026.04.21
목회/QT

두려움의 안개를 걷어내는 강력한 아침, 하자크(חָזַק)!

여호수아 1장 9절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월요일 아침, 두려움의 요단강 앞에서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이번 주 처리해야 할 산더미 같은 업무와 풀기 어려운 현실의 문제들 앞에서 가슴이 답답하고 두려움이 밀려오지 않으신가요? 위대한 지도자 모세를 떠나보내고 거대한 요단강 앞에 홀로 선 여호수아 역시 극심한 압박감과 두려움에 시달렸을 것입니다.하자크(חָזַק)와 아마츠(אָמֵץ), 진정한 용기의 비밀하나님은 떨고 있는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여기서 '강하다'의 히브리어 '하자크(חָזַק)는 단순히 육체적인 힘을 기..

2026.04.19
목회/QT

이해를 넘어선 순종, 내 삶의 무게 중심을 옮기다

창세기 22장 2-3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이해할 수 없는 명령 앞에서의 아침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거룩하고 복된 주일 아침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찾아온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바치라"는 명령이 그랬습니다. 100세에 얻은 약속의 아들을 죽이라니요. 그러나 아브라함은 밤새워 하나님과 논쟁하거나 핑계를 찾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다..

2026.04.19
목회/QT

매일 아침 100% 충전되는 하나님의 '헤세드'

예레미야애가 3장 22-23절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폐허 속에서 발견한 희망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한 주를 마무리하는 토요일 아침입니다. 삶이 벅차게 느껴지고 아침에 눈뜨기조차 힘든 날이 있으신가요? 눈물을 흘리며 예레미야애가를 기록했던 선지자 역시, 바벨론에 의해 철저히 짓밟히고 불타버린 예루살렘의 참혹한 폐허 한가운데 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완전한 절망 속에서 오히려 위대한 찬양과 영감을 끌어올립니다.헤세드(חֶסֶד)와 라함(רַחֲמִים), 매일 새롭게 부어지는 은혜그 절망을 끊어낸 힘은 바로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이었습니다. 여기서 인자로 번역된 히브리어 '헤세드(חֶסֶד)'는..

2026.04.18
목회/QT

내가 꽉 쥔 손에 힘을 뺄 때 비로소 시작되는 은혜

시편 46편 10절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발버둥 칠수록 가라앉는 인생의 늪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치열했던 한 주의 끝자락인 금요일 아침입니다. 이번 주 내내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일들과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마음고생 많으셨지요? 우리는 위기가 닥치면 어떻게든 내 힘으로 상황을 모면해 보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더 많은 힘을 주고 발버둥을 칩니다. 하지만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 물에 빠졌을 때 살기 위해 허우적거릴수록 오히려 물을 더 많이 먹고 깊이 가라앉게 되는 법입니다.라파(רָפָה), 내 삶의 통제권을 바닥에 떨어뜨리다오늘 하나님은 폭풍 한가운데 있는 우리를 향해 "가만히 있어(Be ..

2026.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