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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녀 집단 성폭행범, 시드니 병원 진료 중 도주… 경찰 대대적 수색
2014년 10대 소녀를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복역 후 이민자 수용소에 수감되어 있던 30세 남성이 시드니 남서부의 한 병원에서 도주하여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NSW) 경찰에 따르면, 마이클 앙고크(Michael Angok, 30)는 수요일이었던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경 빌라우드 이민자 수용소(Villawood Immigration Detention Centre)에서 뱅크스타운 병원(Bankstown Hospital)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던 중 감시를 뚫고 도주했습니다. 앙고크는 지난 2014년 시드니 서부 둔사이드(Doonside)의 한 공원에서 14세 소녀를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습니다. 2년의 최소 형기를 마치고 2017년에 출소한 그는, ..
시드니 대형 병원 병동서 환자 대상 ‘해머 피습’… 병원 내 폭력 우려 고조
시드니 이너웨스트(Inner West) 지역에 위치한 한 대형 병원에서 입원 중인 환자를 상대로 둔기 피습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가해 여성은 피해자가 자신의 오빠 유골을 훔쳤다고 주장하며 병상에 누워있던 피해자의 머리를 분홍색 망치(해머)로 가격했습니다. 사건은 2026년 4월 9일 자정 직후, 캠퍼다운(Camperdown)에 위치한 로열 프린스 알프레드 병원(Royal Prince Alfred Hospital) 9병동에서 발생했습니다. 46세 여성 비키 그레이엄(Viki Graham)은 옷가지를 든 채 병동으로 향하다가 야간 근무 중인 간호사와 마주쳤습니다. 간호사가 면회 시간이 지났음을 알렸으나, 그레이엄은 "그저 그와 대화를 나누고 싶다"며 병실로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
노동당, 5월 예산안 앞두고 NDIS 예산 삭감 위한 '태스크포스' 조용히 출범
호주 노동당 정부가 5월 연방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국가장애인보험제도(NDIS)의 예산 절감을 주도할 전담 태스크포스를 조용히 구성했습니다. 이 태스크포스는 52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NDIS 프로그램의 연간 지출 증가율을 5~6% 수준으로 억제하기 위한 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NDIS 지속가능성 태스크포스'의 출범과 배경 'NDIS 지속가능성 태스크포스(NDIS Sustainability Taskforce)'는 올해 초 보건부(health department) 내에 신설되었습니다. 이 조직은 앤서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 총리, 주 총리들, 그리고 마크 버틀러(Mark Butler) 보건부 장관이 참석한 1월 30일 회의 이후 공식적인 대외 발표 없이 업무를 시작했..
호주 부활절 연휴, 전국적인 오토바이 사고로 7명 사망… 도로 안전에 적신호
호주 전역에서 부활절(Easter) 연휴 기간 동안 연쇄적인 교통사고가 발생해 오토바이 운전자 7명이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중북부 해안에 위치한 사우스 웨스트 록스(South West Rocks)에서는 일요일 오후, 오토바이 운전자가 도로에서 미끄러진 뒤 인근 차량 밑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응급 조치를 취했으나, 해당 운전자는 끝내 현장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앞서 금요일에는 NSW주 쿠마(Cooma) 인근 모나로 고속도로(Monaro Highway)에서 일행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던 40대 남성이 사고로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퀸즐랜드(QLD)주에서도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토요일 퀸즐랜드 ..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연쇄 발사… 일본 당국 긴급 경보 발령
일본 당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에 따라 긴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발사체는 해상을 향해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며, 역내 군사적 긴장감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습니다. 일본 총리실 영문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은 호주 동부 표준시(AEST) 기준 수요일 오후 4시경 긴급 공지를 게시하며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의심되는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추가 상황을 계속 업데이트하겠습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몇 분 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지시에 따른 3단계 대응 계획도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은 "아직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로 미사일이 진입했다는 확인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 역시 수요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을 확..
달 뒷면 비행을 마친 우주비행사들, 지구와의 통신 성공적으로 재개
최근 우주 탐사 임무 중 달 근접 비행(Lunar flyby)을 수행하던 우주비행사들이 무사히 궤도를 돌고 지구와의 교신을 다시 회복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번 소식은 우주비행사들이 달의 뒷면을 지나는 동안 겪게 되는 필연적인 통신 단절(Blackout)을 무사히 극복했음을 의미하며, 임무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달 근접 비행 임무에서 우주선이 달의 뒷면(Far side of the Moon)으로 진입하게 되면, 거대한 달의 질량이 전파를 차단하여 지구상의 관제탑과 우주선 간의 모든 무선 통신이 일시적으로 끊어지게 됩니다. 이는 1968년 아폴로 8호 임무 당시 인류가 처음 경험했던 물리적 현상으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오늘날의 유인 탐사 임무에서도 동일하게 발생..
호주 최고 연비 차량은? AAA 실제 주행 테스트 결과 공개... "작은 차가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최근 중동 지역의 분쟁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인 유가 불안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호주 운전자들 역시 주유소에서 체감하는 기름값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호주에서 가장 연비가 좋은 차량 목록이 공개되어 운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차체가 가장 작다고 해서 무조건 연비가 가장 뛰어난 것은 아니라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자동차협회(AAA)와 퀸즐랜드주 차주협회(RACQ)가 호주 도로에서 많이 주행하는 152대의 인기 차량을 대상으로 '실제 주행 테스트(Real-World Testing)'를 진행한 결과, 2022년형 아우디 Q5가 비(非)하이브리드 부문에서 가장 연비가 좋은 차량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차량은 100km당 단 5.6리터의 연료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나..
미국-이란 '양자 휴전' 합의... 알바니즈 호주 총리 "항구적 평화와 긴장 완화 기대"
미국과 이란 간의 전격적인 휴전이 발표된 가운데, 앤서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는 이를 적극 환영하며 "항구적인 긴장 완화"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휴전 소식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공급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급등했던 국제 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알바니즈 총리는 수요일 스카이 뉴스(Sky News)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오랫동안 긴장 완화를 촉구해 왔습니다"라며, "이번 분쟁이 온전히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총리는 이란의 민간 인프라를 표적으로 삼았던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위협을 "비상식적(extraordinary)"이라고 비판하며, "만약 이란의 보복으로 확전되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