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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연쇄 발사… 일본 당국 긴급 경보 발령
일본 당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에 따라 긴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발사체는 해상을 향해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며, 역내 군사적 긴장감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습니다.

일본 총리실 영문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은 호주 동부 표준시(AEST) 기준 수요일 오후 4시경 긴급 공지를 게시하며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의심되는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추가 상황을 계속 업데이트하겠습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몇 분 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지시에 따른 3단계 대응 계획도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은 "아직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로 미사일이 진입했다는 확인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 역시 수요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아울러 이날 늦게 추가로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북한 동해안에서 약 700km 이상 비행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 고위급 인사들의 거친 대남 비난 담화가 쏟아진 직후 단행되었습니다. 장금철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한국을 향해 "세상을 놀라게 할 바보들"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앞서 월요일 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민간 무인기(드론)의 북한 영공 침범 의혹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을 두고 "정직성과 용기"라며 비꼬는 동시에, 유사한 비행이 재발할 경우 보복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습니다.
한국 정부 관계자들이 김여정의 담화를 '관계의 의미 있는 진전'으로 해석하자, 장금철 제1부상은 김여정의 발언이 명백한 '경고'였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김여정 부부장이 최근 북한 인권결의안을 공동 제안한 한국을 향해 "이웃집 개들의 짖는 소리에 맹목적으로 짖어대는 옴 걸린 개들"이라 비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지난 2019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하노이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한국 및 미국과의 대화를 전면 거부하고 핵무기 및 미사일 고도화에 주력해 왔습니다. 대신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러시아, 중국 등과의 밀착을 통해 국제사회의 제재를 우회하며 신냉전 구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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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노트]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무력 도발과 날 선 비난 수사(Rhetoric)는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습니다. 대화가 단절된 채 군사적 긴장만 높아지는 현 상황은 국제사회의 깊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오세아니아 지역의 한인 동포들과 크리스천 독자 여러분께서는 조국 한반도에 참된 평화와 화해가 깃들 수 있도록, 그리고 위정자들이 지혜로운 결단을 내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로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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