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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마트의 부활' 이끈 웨스파머스, 이번엔 버닝스(Bunnings)로 하드웨어 시장 완전 장악 노린다
[기업 포커스] 웨스파머스(Wesfarmers)가 과거 'K마트(Kmart)'를 호주 최고 수익성의 소매업체로 탈바꿈시켰던 성공 공식을 이제 자사의 최대 수익원인 버닝스(Bunnings)에 본격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호주의 시가총액 1,000억 달러 규모 기업인 웨스파머스는 2026년 7월부터 자사의 산업재 및 안전용품 부문인 블랙우즈(Blackwoods)와 워크웨어 그룹(Workwear Group)을 버닝스 산하로 통합하는 대규모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일반 쇼핑객들은 이 변화를 크게 체감하지 못할 수 있으나,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움직임이 향후 시장에 미칠 파급력이 일반의 예상보다 훨씬 거대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자산 관리 및 투자 교육 기관 웰스 위딘(Wealth Within)의 수석 애널리스..
호주 최대 통신사 텔스트라, 잇따른 전국적 통신망 마비로 신뢰도 급락
호주 최대 통신사 텔스트라(Telstra)가 1년도 채 되지 않아 세 번째 전국적인 통신망 마비 사태를 일으키며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대중교통, 기업 업무, 의료 및 응급 구조 서비스까지 차질을 빚으면서 텔스트라에 대한 국가적 신뢰도는 크게 추락하고 있습니다. 이번 통신 장애는 핵심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빅토리아주의 V/Line 철도 운행이 전면 중단되었고, 상거래 결제 시스템이 마비되었으며, 무엇보다 생명과 직결된 '트리플 제로(000)' 응급 전화 서비스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텔스트라는 통화에 실패한 응급 서비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639건의 안전 확인(Welfare check)을 진행했으며, 이 중 7명은 실제 구조 지원..
호주 슈퍼마켓 진열대 텅 비어... 우려스러운 '식료품 비축' 현상 확산
호주 전역의 주요 슈퍼마켓에서 식료품 진열대가 텅 비는 현상이 다시 나타나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최근 지정학적 불안과 물가 상승,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생필품을 미리 비축하는 이른바 ‘팬트리 로딩(Pantry loading)’ 현상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야후 뉴스 호주(Yahoo News Australia)의 조 아타나시오(Joe Attanasio) 기자는 최근 보도를 통해, 비용 부담과 공급망 불안을 우려한 소비자들이 주요 식재료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우려스러운 트렌드"를 조명했습니다. 과거 팬데믹 시기의 무분별한 휴지 사재기 사태와는 결이 다르게, 현재는 쌀, 통조림, 파스타, 장기 보관용 우유 등 장기 보관이 가능한 실용적인 식료품 위주로 진열대가 빠르게 비워지고 ..
호주인들이 가난해졌다고 느끼는 이유: 정부가 외면하는 10가지 경제 지표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인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선진국 중 가장 급격한 생활 수준 하락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독교 언론 매체인 데일리 데클라레이션(Daily Declaration)의 커트 말버그(Kurt Mahlburg)는 알바니즈(Albanese) 정부의 낙관적인 설명과 호주 국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현실 사이의 괴리를 보여주는 10가지 핵심 데이터를 제시했습니다. 주요 경제 지표와 그에 따른 현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실질 임금의 급격한 하락과 생활 수준 저하. 2021년 3월 이후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호주 근로자의 실질 임금은 5.1퍼센트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다른 선진국 근로자들의 실질 임금이 평균 5퍼센트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호주의 상..
호주 내 인종차별 피해 급증… 이주민 사회, 대중교통 등 일상 속 안전 우려 호소
최근 호주 전역에서 이주민을 겨냥한 인종차별적 언어폭력과 혐오 행위가 증가하면서, 다문화 사회의 근간이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중교통과 같은 일상적인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인종차별 피해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이주민 사회 내에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호주 공영방송 SBS가 2026년 7월 9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의 인종차별 사건 증가로 인해 적지 않은 이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보도에 응한 피해자들은 과거보다 잦은 빈도로 인종차별적 모욕을 경험하고 있으며, 특히 버스와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두려움을 느낀다고 호소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일부 개인의 일탈을 넘어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202..
호주 청소년 위협하는 'AI 성착취'… 고등학교 3학년 교실마다 최소 1명 피해 경험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함에 따라, 호주 청소년들을 겨냥한 온라인 성범죄 양상이 심각한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주 공영방송 SBS는 최근 애들레이드 대학교(Adelaide University)와 호주 국제실종착취아동센터(ICMEC Australia)가 공동으로 발표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AI가 호주 아동 및 청소년의 온라인 성범죄에 미치는 충격적인 실태를 보도했습니다.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16세에서 18세 사이의 호주 청소년 1,8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적 이미지가 동의 없이 공유된 범죄 사례 중 4분의 1 이상(26%)이 AI 기술과 연관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호주의 고등학교 3학년(Year 12) 교실마다 최소 1명 이상의 학생이 AI를 ..
호주 토종 야생조류에서 첫 H5형 조류독감 바이러스 감염 확인… 고유 생태계 위협 우려
남호주(South Australia)주 로브(Robe) 지역에서 발견된 토종 바닷새에서 고병원성 H5형 조류독감(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습니다. 이는 호주 대륙 내 철새가 아닌 토종 야생동물에서 H5형 바이러스가 확인된 첫 사례로, 호주 고유 생태계 보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줄리 콜린스(Julie Collins) 연방 농업부 장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큰제비갈매기(Greater crested tern) 한 마리가 CSIRO(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 검사 결과 H5형 조류독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전까지 호주에서 확인된 조류독감 감염 사례는 모두 아남극 지역에서 날아온 철새들에게서만 발견되었습니다. 이번 감염은 토종 바닷새가 H5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
미·이란 휴전 파기 위기… 호주 경제에 미칠 파장과 금리 인하 지연 우려
[OCJ 뉴스] 최근 미국과 이란 간의 휴전 협정이 흔들리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적 무력 충돌이 호주 경제와 우리 일상에 어떠한 파장을 미칠지 심층적으로 보도해 드립니다. 미·이란 무력 충돌 재개와 흔들리는 휴전지난 6월 17일에 체결된 미국과 이란의 임시 휴전 양해각서(MoU)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파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번 주 양국은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또다시 무력 공습을 주고받았습니다. 미군은 이란이 상업용 선박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 조치로 이란 내부의 표적들을 타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나토(NATO) 정상회의에서 이란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하며 "휴전은 끝났다"고 선언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