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시편 16편 5-6절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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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롱 (Koorong) - 부츠 가문 (Bootes Family): 호주 교회의 지적 병참 기지

🗒️ 쿠롱 (Koorong) - 부츠 가문 (Bootes Family): 차고에서 시작해 호주 최대의 기독교 서점으로 성장한 쿠롱은 40년 넘게 호주 교회의 지식과 영성을 공급하는 병참 기지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서점 운영기가 아닌, 한 가문이 어떻게 호주 기독교 지성사(Intellectual History)의 흐름을 주도했는지 보여주는 사명(Mission)의 기록입니다. 1. 차고에서 시작된 신학적 갈급함 (1970s) 쿠롱의 역사는 1970년대 시드니 마스필드(Marsfield)의 한 주택 차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수의사이자 평신도 개혁 침례교 목사였던 브루스 부츠(Bruce Bootes)와 그의 아내 올리브(Olive)는 호주에서 구하기 힘든 양질의 신학 서적을 보급하기 위..

2026.01.15
오피니언/기고

이민자 신앙: 연민을 회복하는 공동체

연민(compassion)이라는 단어는 요즘 우리의 언어생활에서 좀처럼 사용되지 않는다. 입에 올리기에는 어딘가 낯설고, 말하는 순간 이미 한 시대를 뒤로 물러난 듯한 울림을 남긴다. 그것은 연민이 낡아서가 아니라, 그 단어가 머물 자리를 우리의 삶이 잃어버렸기 때문일 것이다. 어쩌면 연민은 너무 오래 사용되지 않아 먼지가 쌓인 단어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먼지는 시간의 탓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방식이 남긴 흔적이다. 우리는 서로의 상처 앞에 오래 머무는 법을 잊었고, 타인의 고통을 내 삶의 일정 속에 들여놓는 일을 점점 어려워하게 되었다. 연민은 여유를 요구하지만, 우리의 일상은 늘 급했고, 연민은 기다림을 요청하지만 우리는 늘 서둘렀다. 나부터 살고 보자는 말은 생존의 지혜처럼 들리지만..

2026.01.15
오피니언/OCJ시선

[OCJ 기획] "다시 숨 쉴 수 있을까"

[OCJ 기획] "다시 숨 쉴 수 있을까"... 나이지리아 기독교인들에게 찾아온 '성탄절 공습'과 조심스러운 희망나이지리아 기독교 박해 현장과 미국의 군사 개입, 그 복합적 진실 지난 2025년 12월 25일, 나이지리아 북서부 소코토주(州) 자보 지역에 미군과 나이지리아군의 합동 공습이 감행되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명명한 이 작전은 이슬람국가(IS) 연계 캠프를 타격했으며, 이는 단순한 군사 작전을 넘어 전 세계 기독교 박해 순위 최상위권인 나이지리아의 기독교인들에게 '생존'과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OCJ는 이번 사태의 내막과 현지의 반응, 그리고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영적 의미를 심층 분석했습니다.뉴스 요약 (News Summary)성탄절 공습..

2026.01.15
목회/QT

일(Work)이 예배(Worship)가 되는 신비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골로새서 3:23) 🕯️ 아침의 묵상 (Morning Meditation) 사랑하는 그대여, 드디어 금요일 아침입니다. 많은 현대인들이 '불금(TGIF)'을 외치며 주말의 해방만을 기다리는 날이지요. 하지만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조금 다른 시선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성경이 쓰인 히브리어에는 아주 놀라운 비밀이 하나 숨겨져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하는 '일(Work)'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Worship)'가 '아보다(Avodah, עֲבוֹדָה)'라는 똑같은 단어로 쓰인다는 사실입니다.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밭에서 땀 흘려 일하는 것과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는 것은 본질적으로 다른 행위가 아니었습니다. 즉, 당신이 오늘 사..

2026.01.15
다음세대/유소년

"오세아니아 탐험대와 하나님의 놀라운 세상" 1

유·초등부를 위한 창조(Creation) 커리큘럼: "오세아니아 탐험대와 하나님의 놀라운 세상" ▣ 커리큘럼 개요 (Curriculum Overview) 타이틀: 오세아니아 탐험대: 하나님이 만드신 놀라운 세상 (Oceania Explorers: God's Amazing World) 대상: Kindergarten to Elementary (통합 예배 권장)기간: 4주 (Creation Series)주제 성구: 창세기 1장 1절 (Genesis 1:1)(KR)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EN)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 빛의 축제: 어둠을 밝히시는 하나님 (Light & Dark: God Lights Up th..

2026.01.15
문화/영혼의 미술관

[영혼의 미술관] 어둠을 가르는 손가락, 그 찰나의 부르심

— 카라바조의 이 묻는 '나'의 자리 로마의 산 루이지 데이 프란체시(San Luigi dei Francesi) 성당, 그 안쪽 콘타렐리 채플(Contarelli Chapel)에는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순례자의 발길을 붙들어 온 그림이 하나 걸려 있습니다. 바로크 미술의 문을 연 천재이자 문제적 화가,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Michelangelo Merisi da Caravaggio)의 1600년 작, 입니다. 이 그림은 웅장한 천국이나 화려한 기적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대신 허름한 로마의 뒷골목 선술집 같은 어두운 방, 돈 세는 일에 골몰해 있는 세리들의 일상을 비춥니다. 오늘 우리는 이 그림 앞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소음으로 가득 찬 우리의 일상을 뚫고 들어오는 '낯선 부르심'..

2026.01.15
문화/영혼의 미술관

[영혼의 미술관] 탕자의 귀향, 그리고 아버지의 두 손

— 렘브란트가 캔버스에 새긴 화해와 치유의 복음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박물관에는 전 세계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하염없이 눈물을 훔치는 그림이 하나 있습니다. 미술사학자 케네스 클라크(Kenneth Clark)가 "지금까지 그려진 그림 중 가장 위대한 그림"이라고 극찬했던 작품, 바로 렘브란트 판 레인(Rembrandt van Rijn)의 입니다.이 그림은 단순히 성경 누가복음 15장의 이야기를 재현한 삽화가 아닙니다. 화려한 명성과 부를 모두 잃고,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을 먼저 떠나보낸 뒤 파산자가 되어 쓸쓸히 죽음을 기다리던 노년의 렘브란트가, 자신의 찢겨진 영혼을 담아 세상에 남긴 '시각적 유언'이자 '색채로 쓰인 복음서'입니다. 오늘 이 그림 앞에서 우리는 분주한 일..

2026.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