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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루이지애나주서 총기 난사로 어린이 8명 희생… "가정 불화가 부른 비극"
미국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Shreveport)에서 끔찍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세에서 14세 사이의 어린이 8명을 포함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슈리브포트 경찰 당국에 따르면, 2026년 4월 19일(현지시간) 이른 아침 시더 그로브(Cedar Grove) 지역의 주택가에서 총격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건으로 총 10명이 총에 맞았으며, 이 중 무고한 어린이 8명이 목숨을 잃는 비극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여성 2명이 머리에 총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존했으며, 한 소년은 지붕에서 뛰어내리며 대피하다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크리스 보들론(Chris Bordelon) 대변인은 이번 사건이 "가정 내 불화(Domestic disturbance)"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악화하는 생활비 위기’... 호주 시민단체, 570억 달러 규모의 가스·주택·광산 세제 개편 촉구
호주의 주요 지역사회 및 시민단체들이 악화하고 있는 생활비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가스, 주택, 그리고 광산 분야에서 대대적인 세제 개편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관련 세제를 개편할 경우 수백억 달러의 추가 세수를 확보하여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호주사회복지협의회(ACOSS)를 비롯한 여러 시민단체는 연방 정부를 향해 약 570억 달러 규모의 세제 개편안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개편안의 핵심은 다국적 가스 기업 및 광산 기업에 대한 세금 혜택을 줄이고,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집중된 세금 감면 제도를 축소하는 것입니다. 먼저, 시민단체들은 다국적 가스 기업들이 호주의 천연자원을 수출하여 막대한 수익을 올리면서도 턱없이 부족한 세금을..
[2026 북중미 월드컵] 48개국·104경기 대장정 돌입... 확 바뀐 새 포맷, 무엇이 달라지나?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불과 몇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SBS 뉴스 팟캐스트 'All change for the FIFA World Cup 2026'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축구 팬들의 기존 예상과는 완전히 다른 역대급 규모와 새로운 포맷으로 치러지게 됩니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월드컵은 역사상 처음으로 48개국이 본선 무대를 밟는 첫 번째 대회가 될 예정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참가국 확대와 조별리그 운영 방식입니다. 기존 32개국 체제에서 48개국으로 참가국이 16개 팀이나 늘어남에 따라, 조별리그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당초 FIFA는 3개 팀씩 16개 조로 나누는 방안..
호주 시민들, 연료 사재기 줄이고 소비 안정화… 한시적 유류세 인하로 유가 하락세
호주 전역의 주유소 기름값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중동 전쟁의 경제적 충격 속에서도 호주 가계의 연료 사재기 현상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주요 은행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시민들은 불안감에 기반한 ‘패닉 바잉(Panic Buying)’을 멈추고 필요할 때만 주유하는 본래의 합리적 소비 패턴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웨스트팩(Westpac) 은행이 발표한 고객 신용 및 체크카드 거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본격화된 이후 처음으로 2주 연속 연료 지출이 감소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지난주 연료 소비 지출은 3.8% 하락했으며, 그 전주에는 17.9% 급감했습니다. 반면, 평균 주유 거래 비용은 전주 대비 2.9% 상승한 59.2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두 집 사이에서: 레바논 내 이주 노동자들, 전쟁의 사회·경제적 여파 속 생존 위기
[OCJ]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10일간의 임시 휴전이 성사된 가운데, 분쟁의 참화 속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인 레바논 내 이주 노동자들의 생존 위기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쟁이 초래한 경제적 타격과 열악한 노동 환경에 갇혀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베이루트 남부의 헤즈볼라 주요 거점인 다히에(Dahieh) 지역에서 23년째 가사도우미로 일하고 있는 필리핀 출신 이주 노동자 낸시(Nancy)의 사연은 이들의 현실을 대변합니다. 2006년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부터 2020년 베이루트 항구 폭발 참사, 그리고 최근 2024년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침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위기를 겪어온 그녀는 결국 고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낸시는 쉴 ..
호주 정부의 '가정용 배터리 할인 프로그램', 설치 건수의 60% 이상이 '기준 미달'로 판명
최근 호주 연방 정부가 추진 중인 '가정용 배터리 할인 프로그램(Cheaper Home Batteries Program)'을 통해 설치된 배터리 시스템 중 60% 이상이 기준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정에너지규제청(Clean Energy Regulator, CER)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점검 대상 시스템 중 다수가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으며 일부는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야간 시간대 전력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년 7월에 도입되었습니다. 설치 비용의 약 30%를 할인해 주는 파격적인 혜택 덕분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지금까지 26만 개가 넘는 소규모 가정용 배터리가 설치되었습니다. 이는 총 7.7기가와트시(GW..
60일 처방전 전환, 호주 환자들에게 연간 1억 6,500만 달러 절감 효과 가져올 수 있어
최근 호주에서 약품 처방 기간을 30일에서 60일로 연장하는 단순한 변화만으로도 수백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아직 이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생활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호주 연방정부는 지난 2023년 말부터 의약품 혜택 제도(PBS)에 속한 일부 필수 의약품을 대상으로 60일 처방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현재까지 고혈압, 콜레스테롤, 당뇨병 및 정신 건강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 약 300여 개의 약품이 60일 처방 가능 목록에 포함되었습니다. 조지 글로벌 건강 연구소(George Institute for Global Health)의 연구원인 티안 왕(Tian Wang) 박사는 정책 도입 이후 고혈압 환자들이 약 6,5..
'싱글세'의 덫에 빠진 호주 1인 가구… 커플보다 저축액 1만 9천여 달러 적어
최근 호주에서 1인 가구로 살아가는 데 따르는 경제적 부담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독신자들은 커플에 비해 저축액이 수천 달러 적으며 일상생활에서도 막대한 비용의 '싱글세(Singles Tax)'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주 퀸즐랜드주 포트 더글러스(Port Douglas)에 거주하는 46세의 싱글맘 스테이시 그레이(Stacey Gray) 씨는 9살 아들을 부양하기 위해 두 개의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녀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직장 두 곳을 다니지 않으면 생계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라며 "치솟는 금리와 연료비, 식료품비가 매일같이 압박해 오고 있습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금융 비교 사이트 '파인더(Finder)'가 최근 발표한 '2026년 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