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예레미야애가 3장 22-23절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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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QT

명령이 아닌 은혜의 '선언'으로 시작하는 하루

OCJ|2026. 4. 21. 04:54

로마서 6장 14절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명령(Command)입니까, 선언(Declaration)입니까?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화요일 아침입니다. 우리는 종종 신앙생활을 "이것을 해야 한다, 저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무거운 명령과 숙제처럼 여길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죄의 종에서 벗어나려고 죽어라 노력해라!"라고 명령하지 않습니다. 대신 "하나님께서 이미 너를 죄의 종에서 의의 종으로 옮기셨다!"라고 담대하게 '선언'하고 있습니다.

카리스(χάρις), 자격 없는 자에게 쏟아지는 선물

본문에 등장하는 '은혜'의 헬라어 원어는 '카리스(χάρις)'입니다. 이는 내가 땀 흘려 얻어낸 품삯이 아니라, 철저히 자격 없는 자에게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왕의 호의입니다. 은혜 아래 있다는 것은, 이제 내 인생의 주인이 나를 끊임없이 정죄하는 '죄'가 아니라, 나를 무한히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바뀌었다는 뜻입니다.

 

사라가 도무지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살았던 것처럼, 우리 역시 내 노력이 아닌 주님이 이루신 약속을 믿음으로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오늘 하루, 어떻게든 내 힘으로 의로워지려 애쓰던 율법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십시오. 그리고 나를 지배하던 과거의 사슬이 끊어졌다는 주님의 선언을 굳게 믿으며,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자유를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아침의 기도] 은혜의 주님, 자격 없는 나에게 '카리스'의 선언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정죄의 법 아래서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나를 의의 종으로 부르신 주님의 십자가를 굳게 믿으며 기쁨으로 일상을 살아내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