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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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혼의 미술관

평화로운 왕국을 향한 방주, 에드워드 힉스의 '노아의 방주'

하늘을 가득 메운 짙고 먹먹한 먹구름이 금방이라도 세상을 집어삼킬 듯 웅장하게 소용돌이칩니다. 임박한 심판과 재난의 무게가 화폭 너머로까지 전해지는 듯합니다. 그러나 시선을 아래로 내리면, 하늘의 극적인 긴장감과는 너무나도 대조적인 경이로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다가오는 홍수를 피해 방주로 향하는 동물들의 행렬은 놀라울 정도로 차분하고 장엄합니다. 그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먼저 살겠다고 아우성치지 않습니다. 그저 두 마리씩 짝을 지어, 자신들을 구원할 방주를 향해 묵묵히 걸음을 옮기고 있을 뿐입니다. 이 놀랍도록 평온한 그림은 미국의 소박파(Naïve art) 화가이자 독실한 퀘이커교 순회 설교자였던 에드워드 힉스(Edward Hicks, 1780~1849)가 1846년에 완성한 유화 '노아의 방주(No..

2026.09.13
오피니언/OCJ시선

포성 속의 평화 협상: 총을 내려놓지 않는 자와의 대화가 남기는 질문

[OCJ 논설] 주요 이슈: 2026년 9월 12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서 평화 협상을 제안했으나 러시아가 협상 중에도 군사 공격을 지속하겠다며 거부한 지정학적 긴장 이슈 2026년 9월 12일, 전 세계의 이목은 다시 한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향했다.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는 12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 직접 만나 평화 협상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4년 넘게 이어진 끔찍한 소모전과 희생을 끝내기 위해, 침략국의 정상과 마주 앉겠다는 결단은 분명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러시아의 반응은 차갑고도 잔혹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협상 기간 중에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

2026.09.13
목회/QT

신실하신 약속을 기다리는 영혼의 닻

[오늘의 말씀] 히브리서 6장 13-15절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 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히브리서는 유대교의 핍박과 사회적 고립 속에서 신앙이 흔들리던 히브리인 기독교인들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저자는 하나님의 약속이 결코 변하거나 취소될 수 없음을 아브라함의 선례를 통해 증명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보증을 서실 더 높은 존재가 없기에 당신 자신의 거룩함과 이름을 걸고 맹세하셨으며, 이는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에게 확고한 보증과 소망의 근거가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수많은 약속으로 가득하지만, 애석하게..

2026.09.13
뉴스/교계

예장통합 이대위 "전광훈 목사, 이단성 지녔다"… 4년 전 판단 뒤집었다

[OCJ 심층보도] 예장통합 이대위, 4년 만에 결론 뒤집다…"전광훈 목사, 이단성 지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대해 '이단성이 있다'는 연구보고서를 제출했다. 이는 이단으로 규정할 만한 사상이나 가르침이 없다고 판단했던 4년 전의 결론을 정면으로 뒤집은 것이다. 해당 보고서는 오는 15일 서울 도림교회에서 열리는 제111회 총회에서 최종 채택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어서 교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거짓으로 드러난 4년 전의 해명… "스스로를 교주화하는 이단적 요소" 예장통합(정훈 총회장) 이대위(김태수 위원장)는 지난 1년간의 심층 조사 끝에 전 목사의 발언과 사상에 심각한 이단적 요소가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예장통합은 20..

2026.09.12
뉴스/교계

한국올림픽선교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현장 선교 준비 박차

[OCJ Focus] 한국올림픽선교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현장 지원 및 교류 활동 본격화 오는 9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한국올림픽선교회(대표회장 이장균 목사, 사무총장 황승택 목사)가 일본 현지에서의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2026년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일대에서 개최되며, 선교회 측은 대회 기간 동안 각국 선수단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현장 사역 및 교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국제 스포츠 메가 이벤트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치열한 경쟁의 무대이자, 동시에 국경을 초월한 문화 교류의 장이다. 한국올림픽선교회는 이러한 대규모 국제 행사의 특수성을 활용해..

2026.09.12
이민사회/가정 & 상담

은퇴 후 삶의 질을 좌우하는 '돈보다 중요한 5가지 노후 자산'

은퇴와 노후 준비를 떠올릴 때, 현대인들은 대개 국민연금, 부동산, 예적금 등 경제적인 자산 규모를 가장 먼저 머릿속에 그립니다. 든든한 재정은 안정적인 노년을 위한 필수 조건임이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백세 시대를 눈앞에 둔 지금, 과연 돈만 넉넉하다고 해서 우리의 노후가 온전히 행복할 수 있을까요? 60대 이후의 삶을 진정으로 풍요롭고 독립적으로 만들어 주는 ‘비재무적 노후 자산 5가지’를 심층 조명해 보았습니다. 첫째,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근력과 건강’입니다. 대한민국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생명표’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3.7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질병이나 부상 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기간을 뜻하는 '건강수명'은 65.5세에 불과합니다. 무려 18년이라는 ..

2026.09.12
뉴스/오세아니아

호주 농촌 의료 살리기 정책의 역설… 주거난에 '홈리스'로 전락하는 해외 출신 의사들

[심층보도] 최근 연방 의회 숙련 기술 이민(skilled migration) 조사 위원회에서 호주 농어촌 지역의 의료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 오히려 새로 유입된 해외 출신 의사들을 길거리로 내몰고 있다는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습니다. 호주 의료 시스템의 근간을 지탱하는 이민자 의사들이 극심한 지방 주거난과 정부의 정착 지원 부재 속에서 사실상 '홈리스(노숙자)' 상태에 놓여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입니다. 현재 호주의 이민 및 의료 정책에 따르면, 해외에서 자격을 취득한 의사(OTD)가 호주 내에서 메디케어(Medicare) 청구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최대 10년 동안 대도시를 벗어난 지방 및 외곽 지역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합니다. 이 제도는 만성적인 농촌 지역의 의료진 부족 현상을..

2026.09.12
뉴스/오세아니아

"계산대가 꺼졌다"… 호주 알디(ALDI) 셀프 계산대 통제 논란과 유통업계의 딜레마

최근 호주 전역의 알디(ALDI) 매장에서 계산대 운영 방식을 둘러싼 소비자들의 불만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셀프 계산대(Self-Serve Checkout)가 일제히 '꺼져 있는(Turned Off)' 상황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유인 계산대가 모두 닫힌 채 셀프 계산대 이용만을 강요받는 등 일관성 없는 매장 운영으로 인해 큰 혼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지의 취재와 최근 소비자들의 제보를 종합하면,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헌틀리(Huntlee)나 울루웨어(Woolooware) 등 일부 매장에서는 6개에 달하는 셀프 계산대의 전원을 모두 차단하고 단 하나의 유인 계산대만 운영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량의 물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조차 긴 줄을 서야..

2026.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