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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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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기고

김병근 칼럼 / 준비된 인생은 아름답다

꽃이 달콤한 꿀을 머금고 있으면, 굳이 부르지 않아도 아름다운 나비들이 자연스레 그 향기를 좇아 모여든다. 꿀을 준비한 꽃에게 나비가 찾아오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이치다. 이처럼 우리의 일상도 무언가를 내면에 채우고 준비하는 과정의 연속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크리스천인 우리는 과연 내면을 무엇으로 준비하고 채워야 하는가? 과거 호주 타스메니아를 여행할 때의 일이다. 섬의 중앙부를 지나며,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을 것 같은 척박하고 깊은 계곡에 조그마한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의아한 마음에 살펴보니, 그곳에 사람들이 모여든 단 하나의 이유는 바로 '광산'이 있었기 때문이다. 배고픈 사람이 먹을 것이 있는 곳으로 자연히 모이듯, 사람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생명줄과 자원이 있는 곳이라면 ..

2026.09.12
오피니언/OCJ시선

디지털 고립의 시대, 진정한 '연결'을 위한 교회의 성육신적 응답

[OCJ 논설] 주요 이슈: 2026년 9월 '세계 디지털 빈곤 주간(End Digital Poverty Week)' 및 '에이징 웰 리빙랩(Ageing Well Living Lab)' 출범 등을 계기로 글로벌 사회가 심화되는 디지털 고립과 전통적 공동체 붕괴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인 오프라인 연결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는 현상. 2026년 9월 둘째 주(7~13일) '세계 디지털 빈곤 주간(End Digital Poverty Week)'을 맞아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자성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과거의 빈곤이 물리적 결핍을 의미했다면, 오늘날 가장 치명적인 빈곤은 '연결의 결핍', 즉 '디지털 고립과 공동체의 붕괴'로 정의된다. 이와 궤를 같이하여 9월 11일 출범한 '에이징 웰 리빙랩(Ageing We..

2026.09.12
목회/QT

풀무불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믿음

[오늘의 말씀] 다니엘 3장 13-18절 "느부갓네살 왕이 노하고 분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끌어오라 말하매 드디어 그 사람들을 왕의 앞으로 끌어온지라 느부갓네살이 그들에게 물어 이르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너희가 내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내가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한다 하니 사실이냐 이제라도 너희가 준비하였다가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려 절하면 좋거니와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이겠느냐 하니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

2026.09.12
이민사회

호주 시니어 이민자의 존엄한 노년: 고독의 수용과 사회적 연대를 향하여

[심층기획] 인간의 생애 주기에서 노년기는 지나온 삶을 반추하고 내면의 완성을 기하는 철학적 사유의 시기입니다. 그러나 모국을 떠나 호주 등 이국땅에 뿌리를 내린 시니어 이민자들에게 노년의 의미는 더욱 복합적인 무게를 지닙니다. 낯선 언어와 문화 속에서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분투해 온 이민 1세대들은, 황혼기에 접어들며 신체적 쇠약과 더불어 깊은 고독이라는 새로운 계절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본지는 노년의 한인 이민자들이 마주한 신체적 쇠약과 고독의 실체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호주 사회의 지원망과 실천적 지침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육체적 쇠약을 마주하며 시니어 이민자들이 겪는 심리적 부담은 언어 및 문화적 장벽과 맞물려 가중됩니다. 2021년 호주 통계청(ABS) 자료에 따르면 호주..

2026.09.11
건강&음식

나이 들수록 중요한 간식 선택, ‘그릭 요거트·베리·씨앗’이 꼽히는 이유

[건강] 노년기에 접어들수록 근육량과 골밀도가 감소하고, 장 건강의 중요성이 커집니다. 이에 따라 하루 세끼 식사뿐만 아니라 간식의 영양 성분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근 미국의 유명 라이프스타일 매체 '리얼 심플(Real Simple)'에서는 공인 영양사 칼린 리메디오스(Carlyne Remedios)의 자문을 인용하여 건강한 노화를 위한 최고의 간식 조합으로 '그릭 요거트, 씨앗류, 베리류 과일'을 추천했습니다. 이 세 가지 식재료가 근육, 뼈, 장 건강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완벽한 조화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 근육과 뼈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단백질과 칼슘30대 이후부터 우리 몸의 근육량은 자연스럽게 감소하기 시작하며, 나이가 들수록 그 폭은 더욱 커집니다. 따라서 충분한 단백질 섭취..

2026.09.11
이민사회/가정 & 상담

노년에 가장 의지하는 사람은 '동네 친구'… 호주 한인 교회가 나아가야 할 '영적 가족'의 길

노년에 접어든 여성이 가장 의지하는 대상은 남편이나 오래된 인연이 아닌 '가까이 사는 비슷한 나이의 동성 친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슷한 나이에 가까이 사는 여자 친구', '부담 없이 전화할 수 있는 동네 친구', '말하지 않아도 내 형편을 아는 형제자매'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를 평가하는 기준이 과거의 오랜 인연이나 공식적인 가족 관계에서 벗어나, 물리적 그리고 정서적으로 가까운 실질적 친밀함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세상의 사회학적 관점은 이러한 현상을 노년층의 생존 전략이나 물리적 접근성의 결과로 바라봅니다. 하지만 크리스천의 시각에서 이 현상은 인간이 본질적으로 상호 의존적인 '관계적 존재(Relational Being)'로 창조되었음을 방증합니다..

2026.09.11
뉴스/오세아니아

호주 대형 요양원, 부당 청구된 기본 서비스 수수료 20만 달러 환불 조치

호주 주요 노인 요양 기관 중 하나인 오팔 헬스케어(Opal Healthcare)가 부당하게 청구된 기본 서비스 수수료 문제로 인해 거주자들에게 약 20만 달러를 환불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호주 노인요양질안전위원회(Aged Care Quality and Safety Commission)의 강도 높은 조사 및 새로운 지침 도입에 따른 결과로 확인되었습니다. 10일 규제 당국에 따르면, 오팔 헬스케어는 시설 거주자 약 350명에게 총 19만 달러 이상의 금액을 환불하거나 크레딧으로 지급했습니다. 이는 호주 정부가 도입한 '고급 일상 생활비(HELF, Higher Everyday Living Fee)' 제도의 남용 사례가 적발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고급 일상 생활비'는 요양원 거주자가 ..

2026.09.11
뉴스/오세아니아

향후 6개월, 호주 가계를 덮칠 '장바구니 물가 충격'과 생활비 위기

최근 호주 전역의 가계가 향후 6개월 동안 심각한 '장바구니 물가 충격'과 생활비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생활 필수품의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면서, 평범한 호주 가정의 재정적 부담이 한층 가중될 전망입니다. 호주 통계청(ABS)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26년 하반기 기준 호주의 연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약 3.5%에서 3.8% 사이를 기록하며 여전히 가계에 부담이 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식품 및 비주류 음료의 가격 상승과 더불어 높은 주거비 및 연료비가 주요 인플레이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호주 중앙은행(RBA) 역시 4.35%의 높은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있어, 주택 담보 대출을 안고 있는 가정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2026.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