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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하버 브릿지, 수십 명의 전기 자전거 무리 난입으로 '대혼란'
[시드니=OCJ] 시드니의 상징인 하버 브릿지가 무분별한 전기 자전거 무리의 난입으로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지난 2월 3일 화요일 오후 4시 30분경, 약 40명으로 구성된 전기 자전거 및 오토바이 운전자 무리가 시드니 하버 브릿지의 자동차 전용 도로(메인 데크)를 점거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퇴근길 정체가 시작되던 시점에 발생한 이 사건으로 인해 수천 명의 시민이 극심한 교통 혼란과 안전 위협을 겪었습니다. 위험천만한 주행과 소셜 미디어 확산 목격자들과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이들 무리는 다리 북단(Milsons Point)을 통해 진입한 뒤 자동차들 사이를 누비며 위험한 주행을 이어갔습니다. 일부 운전자들은 주행 중 앞바퀴를 드는 '윌리(Wheelie)' 기술을 선보이거나, 주행 방..
[Hidden Gems] 신이 조각한 대자연의 성전: 블랙히스 '고벳츠 리프'
글: OCJ 편집국블루마운틴의 여러 마을 중에서도 해발 고도가 가장 높은 블랙히스(Blackheath). 그곳에 숨겨진 '고벳츠 리프 전망대(Govetts Leap Lookout)'는 인간을 겸손하게 만드는 장소입니다. 1. 침묵의 대성당 (Cathedral of Nature)난간에 서면 180미터 아래로 수직 낙하하는 브라이달 베일 폭포와 끝없이 펼쳐진 그로스 밸리(Grose Valley)의 유칼립투스 숲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인간이 만든 어떤 건축물보다 웅장한 이 '자연의 성전'에서 우리는 창조주의 광대하심을 온몸으로 체험하게 됩니다. 2. 고독한 묵상 (Solitude) 관광버스로 북적이는 카툼바와 달리, 이곳은 바람 소리와 폭포 소리만 가득합니다. 광활한 협곡을 마주하고 서서 시편 8편("주..
나의 '에제르(Ezer)', 강력한 구원군을 호출하라
시편 121편 1-2절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목요일, 고개를 떨구기 쉬운 시간목요일 출근길, 우리의 시선은 주로 어디에 머물러 있나요? 대개는 스마트폰 화면이나 내 발끝, 혹은 복잡한 지하철 바닥일 것입니다. 피곤하면 사람은 본능적으로 시야가 좁아지고 땅을 보게 됩니다. 문제에 압도되면 문제만 보이죠. 오늘 시인은 의도적으로 고개를 듭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여기서 '산'은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이 아닙니다. 고대 이스라엘에서 산은 강도들이 매복해 있는 위험한 곳이거나, 이방 신들이 득세하는 우상의 장소였습니다. 즉, 시인은 두려움과 유혹이 도사리는 현실의 가장 높은 장벽을 직시한 것입니다. 단순한 보조가 아닌, ..
시드니 코리아타운, 2026 설 축제 거점으로 확대... 한국 문화 알린다
[시드니=OCJ] 시드니의 심장부인 코리아타운이 2026년 설(Lunar New Year) 축제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며 현지인과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에 나섰다. 시드니 시 당국은 ‘말의 해(Year of the Horse)’를 맞아 개최되는 2026 시드니 설 축제(Sydney Lunar Festival)의 일환으로, 오는 2월 28일 시드니 코리아타운 구역을 대폭 확대해 대규모 거리 공연과 K-푸드 행사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코리아타운, 축제의 중심지로 변모 올해 설 축제는 2월 14일부터 3월 1일까지 시내 전역에서 펼쳐지며, 특히 2월 28일 토요일에는 피트 스트리트(Pitt Street)를 중심으로 한 코리아타운 구역이 축제의 주인공이 된다. 시 당국은 기존의 헤이마켓(Haymarke..
2026 밀라노-코르티나 겨울 올림픽 개막 D-2, 한국 선수단 현지 적응 완료
[이탈리아 밀라노 = 2026년 2월 4일] 전 세계 동계 스포츠인의 축제, 2026 밀라노-코르티나 겨울 올림픽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탈리아의 패션과 예술의 중심지 밀라노와 설원의 절경을 자랑하는 코르티나 담페초는 이제 전 세계에서 모여든 선수들의 열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현지 적응을 모두 마치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결전의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쇼트트랙 신성' 임종언, 캐나다팀과 합동 훈련으로 기량 점검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가장 강력한 메달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쇼트트랙의 임종언 선수는 밀라노 아이스 아레나에서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입니다. 특히 오늘 진행된 훈련에서 임종언은 전통의 강호 캐나다 대표팀과 합동 훈련을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임..
뉴질랜드 청년층 '조용한 부흥'... 침례교회 출석 및 세례 급증
[오클랜드=뉴질랜드] 세속화의 흐름 속에서 침체를 겪던 뉴질랜드 개신교계에 이례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뉴질랜드 침례교 연맹(Baptist Union of New Zealand)이 최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를 중심으로 한 청년층의 교회 유입이 눈에 띄게 증가하며 이른바 '조용한 부흥(Quiet Revival)'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출석률 24% 급증... 세례자 절반 이상이 25세 미만보고서의 가장 고무적인 지표는 청년층의 참여도다. 2022년부터 2024년 사이 뉴질랜드 침례교회에 출석하는 10대 청소년의 수는 2,036명에서 2,523명으로 약 24%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성인 출석률 증가분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세례 통계 역시 이러한 흐름을..
호주 성서공회, 신임 CEO에 선교 전문가 크리스 멜빌 선임
[시드니=리포트] 호주 성서공회(Bible Society Australia, 이하 BSA)가 지난 6개월간의 임시 체제를 마치고, 선교 전문가 크리스 멜빌(Chris Melville)을 정식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호주 성서공회 이사회는 최근 성명을 통해 크리스 멜빌 임시 CEO를 정식 CEO로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멜빌 CEO는 전임자인 그랜트 메이플스톤(Grant Mapleston)의 은퇴 이후 2024년 7월부터 임시 CEO직을 수행하며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멜빌 CEO는 20년 넘게 선교 현장과 비영리 단체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온 인물입니다. 그는 BSA에 합류하기 전, 국제 선교 단체와 협력하며 복음의 현대적 적용..
호주 운전자 '벌금 폭탄' 주의보... 신규 단속 카메라 대거 도입으로 최대 3,000달러 부과
[시드니=OCJ] 호주 전역에서 도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첨단 AI(인공지능) 단속 카메라가 전면 확대 운용되면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휴대폰 사용과 안전벨트 미착용에 대한 단속이 강화됨에 따라, 위반 시 부과되는 벌금이 최대 3,000달러에 달하는 등 '벌금 폭탄'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AI 카메라의 진화... "사각지대는 없다"2026년 현재, 뉴사우스웨일스(NSW), 퀸즐랜드(QLD), 빅토리아(VIC) 등 호주 주요 주 정부는 최첨단 AI 감지 시스템을 탑재한 고정식 및 이동식 카메라를 대거 배치했습니다. 이 카메라는 고해상도 렌즈와 AI 알고리즘을 통해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 악천후 속에서도 운전자의 휴대폰 사용 여부와 안전벨트 착용 상태를 정확히 식별해냅니다. ..